[편의점 도시락 리뷰] GS25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오늘 소개할 GS25의 새 도시락 메뉴는 오징어게임 컬래보 도시락 메뉴!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입니다. 안그래도 최근 오징어 게임 관련 메뉴가 속속 출시하면서 어떤 것 먼저 리뷰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기왕에 하던 거 편의점 도시락이 마침 딱 맞는 게 나와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구성이 심플하면서도 콘셉트는 확실한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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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가격과 특징

마침 오징어게임에서도 도시락이 나왔고, 편의점 입장에서야 이걸 바탕으로 도시락을 내면 되지 않을까... 라고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걸 진짜 낼줄이야! 싶은 메뉴입니다. 오징어 게임이니까 '오징어'를 넣어보자 하는 메뉴보다야 참신한 느낌입니다. 최근 흑백요리사로 넷플릭스랑 IP 제휴가 잘 이루어지는지 GS25에서 굉장히 발빠르게 움직였네요! 근데 케이스가 좀 무섭긴 하네... 가격은 4,500원입니다. 나름 저렴한 느낌!?

가격은 4,500원이지만 내용량은 379g에 열량은 611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3% 수준입니다. 최근 이벤트성으로 출시하는 편의점 도시락에 비하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격 대비 양도 솔찬한 느낌입니다. 문제는 맛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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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구성

구성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양은 도시락 까지는 아니지만, 이름이나 콘셉트에 맞게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그 비주얼은 최대한 따라하려 한 노력은 역력하게 보입니다. 물론 제가 학교 다니던 때도 이정도 까지는 아니긴 했지만요...

드라마에서 나온 반찬은 콩자반, 멸치, 김치, 계란 후라이 정도였는데 이번 메뉴는 콩자반 대신 정체 불명의 젓갈과 계란옷(원재료명에는 계란옷 믹스가 있다고 하네요 ㄷㄷ)을 입힌 분홍 소시지 그리고 위트를 낸다고 네모, 세모, 동그라미 모양까지 해서 구성했습니다.

뭐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는 둘째치고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에 나왔던 그 도시락은 어디까지나 '한국적 추억'이라는 측면이지 상용 메뉴로 만들 건 또 아니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어쨌든 나름 충실하게 구성하고 거기에 심심할까봐 추가 구성까지 한 건 참작이 어느정도 될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메뉴 구성 자체는 예전에 4,500원에 5찬 도시락 하던 구성보다 많이 부실한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뭐 케첩을 주기는 하는데 이거 찍어먹는 것도 어디까지나 한계도 있을 것 같고요... 그냥 밥과 반찬을 적당히 어울려 먹는 정도로만 어필해도 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냥저냥 먹을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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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맛

뭐니뭐니 해도 음식은 맛이 가장 중요하니까 바로 시식해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던 케첩은 조리 후 밥 한쪽에 고이 공간을 마련해 일단 준비했습니다!

전반적인 반찬(?)에 감상은 음 역시나... 싶긴 한 메뉴긴 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드셔보시던 분들은 상당히 익숙한 구성이라는 점도 있을 것 같긴한데... 전반적으로는 밥과 잘 어울린다면 어울린다고 하겠지만 주로 냉동식품 위주다 보니 크게 감흥은 없긴 했습니다.

반찬에 있던 멸치볶음과 정체불명의 젓갈(이건 전자레인지 돌리면서 살짝 말라 비틀어져서 더 먹진 않았습니다...)도 그냥저냥이기도 했고, 나머지 반찬도 뭔가 이거다! 싶은 포인트가 없었던 게 이번 메뉴의 가장 큰 패착이 아닐까 싶긴 했습니다. 못먹을 건 아닌데, 딱히 찾아서 먹을 건 아니다 싶은 느낌이랄까요?

솔직하게 이번 메뉴는 가격으로만 놓고 먹기에도 살짝 애매하고(딱 4,000원에 육개장 컵라면 하나 먹는다 싶으면 바로...), 구성도 김치가 많다는 것 외에는 뭔가 강하게 어필할 것도 없어서 진짜 애매한 메뉴긴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구성이라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목적으로 만든 메뉴 같은데... 드시는 분들은 이런 점들을 감안하셔서 드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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