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세븐일레븐 럭히밥 대왕돈까스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 도시락 메뉴는 럭히밥 시리즈로 출시한 럭히밥 대왕돈까스입니다. 얼마 전 럭히밥 시리즈로 출시한 럭히밥 김찌라면을 리뷰해보았는데요! 라면 외에도 이렇게 도시락 메뉴도 출시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세븐일레븐에는 없던 대왕돈까스 메뉴라 상당히 궁금해서 바로 구매해보았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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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럭히밥 대왕돈까스 가격과 특징

보통 한 편의점에서 독특한 메뉴가 나오면 다른 편의점에서도 출시하는 게 관행(?)처럼 굳어져서 GS25에서는 혜자 왕돈까스가 출시하고, CU에서는 압도적 왕돈까스가 나왔는데요! 세븐일레븐은 뭐 비슷한 거 안내나 싶었는데 럭히밥 시리즈로 대왕돈까스를 출시했습니다.

일단 이번 메뉴 가격은 5,900원이고, 지름은 15cm라고 하는데요! 압도적 왕돈까스가 6,900원, 혜자는 경양식 왕돈까스는 4,500원이었는데, 이건 혜자 돈까스가 좀 지나치게 저렴했던 거라 예외로 두고 총 내용량이나 구성만 보면 그냥 딱 적당한 가격에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메뉴 총 내용량은 340g, 열량은 905Kcal이고요!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4% 수준입니다. 보통 300g 초중반이었던 다른 메뉴과 거의 비슷한데요! 이것도 약간 배가 부르다 싶을 정도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메뉴! 돼지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했다고 하고요! 부위는 딱히 적혀 있진 않았지만 아마 등심+추가 부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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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럭히밥 대왕돈까스 구성

구성 간단히 확인해볼까요!? 아무래도 왕돈까스 메뉴다 보니 구성 자체가 엄청 다채롭지는 않습니다. 이번 메뉴에는 기본적으로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를 제공해줍니다. 왕돈까스 소스는 큼지막하게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돈까스 지름은 15cm라고 하고요! 경양식 돈까스였던 GS25보다는 CU 왕돈가스에 가까운 형태고, 빵가루 디테일은 세 편의점 중에서 가장 큰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편의점 돈까스다 보니 엄청 바삭하진 않겠지만 씹는 식감은 꽤 괜찮을 것 같네요!

거기에 간단히 입가심 용도로 먹을 수 있는 단무지와, 간단히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맨밥도 있습니다. 확실히 돈까스가 메인이고 나머지는 살짝 들러리 수준으로 들어 있네요! ㅎㅎ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후 위에 돈까스 소스 부어주었습니다. 소스는 다른 편의점 브랜드에 비해서는 약간 투명한 질감인데요! 굉장히 라이트한 맛이 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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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럭히밥 대왕돈까스 맛

그럼 바로 시식도 해볼까요? 이런 메뉴는 나이프와 포크가 잘 드는지 같이 확인해야 해서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만 사용했습니다. ㅎㅎ 일단 잘리기는 잘 잘리는 편인데요! 조리만 적당히 하셨다면 드실 때 크게 불편하시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왕돈까스 계열이다 보니 고기 자체는 얇게 펴져 있었고요, 다른 도시락 메뉴도 그리 두껍지는 않았으니 이 부분은 참작 가능합니다. ㅎㅎ 한입 먹어보면 부드러운 식감에 소스는 라이트한 느낌이 강하네요!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가는 돈까스야 크게 품질 차이가 나기는 어렵고, 각 도시락별로 소스가 약간씩 다른 느낌에 먹는 게 아무래도 당연(?)한데요! CU 왕돈까스 소스가 굉장히 꾸덕하고 진한 느낌이었고, GS25는 그레이비 소스 같은 느낌이었다면 세븐일레븐은 시판 돈까스 소스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밥 약간과 파스타도 그냥 적당히 곁들여 먹기에 좋았는데 딱히 뭐 호불호 갈리거나 할 메뉴는 아니어서 그냥저냥 드시기에는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격대에 무난한 양, 그리고 매우 무난한 맛으로 꽉찬 삼각형은 아니지만 그냥 있을 때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GS25의 혜자 돈까스가 도시락이 아닌 단품이 되었고, CU의 압도적 왕돈까스는 들어오는 족족 나가는 메뉴라 왕돈까스 접근성(?)이 좀 떨어졌었는데 세븐일레븐에서도 비슷한 메뉴를 판매한다는 정도의 의의를 찾을 수 있는 메뉴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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