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세븐일레븐 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 도시락 메뉴는! 최강록 셰프의 시리즈인지 처음 보는데요! 최강록의 간장들기름 비빔밥입니다. 세븐일레븐도 도시락 메뉴는 주로 안유성 명장의 셰프 시리즈와 일반(?) 맛장우 시리즈 이렇게 투 트랙이로 가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최강록 셰프 시리즈가 출시해버렸습니다. 앞으로 관련 메뉴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출시한 것 만으로도 관심히 확 가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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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 가격과 특징

아무래도 '들기름!' 하면 세븐일레븐 MD들 입장에서 가장 먼저 최강록 셰프가 떠올랐는지 별 예고도 없이 냅다 출시한 메뉴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메뉴는 기존의 메뉴를 재조합하거나, 기존 메뉴에 유명인만 붙인 메뉴가 아니라 아예 새로 구성한 메뉴인데요! GS25가 흑백요리사와 콜라보 하면서 셰프 시리즈를 출시 2~3개월 전부터 홍보한 거에 비하자면 진짜 아무 예고도 없이 덜렁 나온 메뉴입니다. 우선 가격은 4,900원입니다.

새 메뉴라고는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간장 들기름 비빔밥' 메뉴 자체는 2021년에 궁중 들기름 비빔밥이라고 해서 출시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프리미엄 메뉴라 나름 6,000원에 가까운 가격에 들어가는 재료 가짓수도 많고 무엇보다 너비아니(...)가 고기 고명 대신 들어갔었습니다. 이번에는 가격도 나름 합리적, 맛도 꽤 쏘쏘하게 뽑아낸듯 하네요! 내용량은 370g에 열량은 660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9% 수준으로 적당히 한끼 수준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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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 구성

이번 메뉴는 비빔밥인 만큼 구성에는 간단히 숟가락이 포함되어 있고요! 포장에 들기름 메뉴에서 자주 보던 '농기' 들기름이 들어 있습니다.

이번 메뉴는 총 7가지 고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시 방향부터 돼지고기 불고기 고명, 감자채&당근채 볶음, 두부 구이, 단무지, 당면(아마 잡채... 겠지요?), 유채나물, 그리고 무나물 구성입니다.

그리고 이번 메뉴의 핵심인 간장 양념입니다. 당연히 비빔밥을 들기름 맛으로만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ㅎㅎ 아무래도 그냥 간장은 아니고 안에 다른 소스가 좀 들어가긴했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도 가미되어 있고요! 설명에는 양을 조절해서 취향껏 먹으라고 되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다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존에 알던 비빔밥이나 덮밥을 비빔밥 스럽게 어레인지한 메뉴들과 다른 결의 메뉴인듯 한데요! 전반적으로 어떤 맛이 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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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 조리

조리 자체는 밥만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뒤 재료 위에 얹고, 간장 소스ㅇ허 들기름 소스 얹고 비비면 그만인 아주 간단한 방식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여타 비빔밥 메뉴와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요 ㅋㅋ

다만 여지껏 나온 비빔밥 메뉴 중에 비비는 것 자체는 상당히 수월합니다. 아무래도 콩나물을 비롯해 나물류가 들어가서 뭉치고 꼬이는 여타 메뉴에 비하면 비빔밥 느낌은 크게 안나기도 한데요! ㅋㅋ 간장과 들기름이 뜨듯한 밥이랑 만나면서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맛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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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 맛

여지껏 세븐일레븐이건 다른 편의점이건 비빔밥 메뉴는 여지껏 상당히 많이 먹었는데 간장 비빔밥은 꽤나 오랜만이라 맛이 조금 궁금해지는데요! 거기에 최강록 셰프가 나름(?) 검수도 했을테니 은근 기대 마저도 됩니다!

일단 바로 한숟가락 떠서 먹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료 자체도 상당히 무난하고, 맛도 간장의 짭조름한 맛, 들기름의 고소한 맛 위주로 먹다 보니 강한 자극 없이 편하게 먹기에 좋았던 게 가장 큰 포인트인 것 같네요!

비빔밥 맛을 차분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약간의 감칠맛만 더해서 적당히 한끼 먹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재료도 각자 개성이 있다 보니 숟가락으로 뜨는 거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포인트라면 포인트였고요!

전체적으로 기존의 비빔밥 보다는 그냥 김밥 재료 넣고 거기에 들기름, 간장 넣어 먹는(김은 없지만) 감성에 가깝달까요 ㅋㅋ 김까지 들어갔으면 맛은 있었을 것 같긴 한데 또 들기름 감성이 사라지니까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구나 싶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고 무난하게 맛있고,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감칠맛에 든든한 느낌으로 먹기에 좋았던 메뉴입니다. 너무 맵고 짜고 이런 거 없이 가볍게 든든하게 드시고 싶다면 바로 픽하셔도 전혀 문제 없는 메뉴라 추천드릴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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