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비비고의 신상 냉동 만두 제품은 비비고 통오징어 만두입니다. 작년 말 통새우 만두를 출시했고, 비슷한 라인업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 콜라보 개념으로 출시한 통오징어 만두인데요! 통새우를 넣었던 것처럼 통오징어 조각을 넣어 맛을 살린 프리미엄(?) 개념의 만두라고 합니다. 지난 번 메뉴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은근 기대되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비비고 통오징어 만두 가격과 특징
해당 제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막 개봉하고 여기저기서 콜라보 메뉴가 쏟아질 때 출시했는데... 당시 워낙에 관련 제품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놓쳤다가 어찌저찌 알게되어 구매한 메뉴입니다. 아무래도 초상권 문제 때문에 주인공인 이정재씨보다도 진행요원 내지는 영희 캐릭터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이게 참 개인적으로는 잘 어울리나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어쨌든 1개 가격은 정가 6,000원인데 어지간 하면 할인해서 5,000원 정도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메뉴는 지난 통새우 만두와 비슷하게 만두 보다는 전병쌈 같은 느낌이 강한데요! 어떤 모양이 되었든 일단 속재료를 만두피에 가두는(?) 형태는 아닌지라 조리하실 때 살짝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ㅎㅎ 이번 메뉴도 동일하게 5개입이네요!
그리고- 이번 제품도 원산지는 베트남으로 CJ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해 우리나라로 역수입하는 제품인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비비고 동남아 시장 진출겸 해서 해산물 공급도 수월한 베트남에 CJ가 직접 직영 공장을 세웠고, 거기서 만든 만두를 우리나라로 역수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케이스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총 내용량은 200g에 열량은 310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6% 수준입니다. 어차피 만두 메뉴라 영양정보 자체는 크게 신경은 안쓰시겠지만... 그래도 단독으로 이것만 드시지는 않으실테니 5개에 저정도라는 점은 감안하고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메뉴의 특징으로는 통으로 썰어넣은 오징어 몸통, 오징어와 야채의 조화, 구워도 쪄도 맛있는 만두 이 세 가지인데요! 그만큼 찐만두, 군만두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단 만두 자체는 구우면 어지간한 건 거의 다 맛있기도 하고(...) 지난 번 통새우 만두는 구워먹어 봤으니 이번에는 한 번 쪄서 조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비고 통오징어 만두 구성과 조리
일단 구성 간단하게 살펴보고 바로 조리 들어가볼까요?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메뉴도 통새우 만두 때와 마찬가지로 흔히 우리가 '만두' 하면 떠오르는 형태와는 살짝 다르게 '쌈'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야채 속에 오징어 몸통을 만두피로 감싼 형태라 이거 터지는 거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조리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굽거나 할 때 풀릴 정도는 아니지만 재료가 삐져나올까봐 살짝 위태위태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ㅎㅎ 이번에는 찜으로 할 거긴 하지만요!
찜 조리 방법은 찜기를 미리 준비해 물이 끓도록 하고 만두를 넣은 뒤 8~9 간 조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저번 통새우 만두처럼 프라이팬에 조리하는 것 보다는 기름이 튀지 않으니 훨씬 간단하긴 했는데요!
이렇게 조리하는 게 편하긴 해도 프라이팬 조리와 비교했을 때 찜 만두의 맛이 튀기는 방식에 비해 크게 떨어지질 않아야 추천할 수 있는 방식이긴 하니까 해당 부분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쪄낸 뒤 비주얼은 이런 느낌인데요! 확실히 쪄내는 방식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초반에 수분을 만두피가 가득 머금었을 때보다 꺼내고 난 뒤 잠시 있으니 쫄깃해보이기도 하고요 ㅎㅎ 일단 그래도 튀김 방식보다는 만두피가 살짝 풀릴 것 같은 불안함은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비고 통오징어 만두 맛
일단 바로 하나 들어서 시식해보도록 할까요!? 생각해보면 여지껏 통새우가 들어가는 만두는 꽤 많이 먹어봤지만, 오징어 살이 아니라 오징어가 통으로 들어가는 만두는 이전에도 있었나 살짝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일단 하나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꽤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게 통새우가 약간 짭조름한 통오징어로 바뀌었으니 뭐 당연한 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 ㅎㅎ 오징어 몸통 살도 살 나름이라 굉장히 퍽퍽하면 식감도 안 좋았겠지만 은근 원재료에 신경을 썼는지 쫄깃한 식감이기도 해서 나름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두를 프라이팬에 튀겨먹는 것과 비교했을 때 맛은 당연히(?) 튀기는 쪽이 월등하긴 하지만 후처리 등의 귀찮음도 반비례하는 걸 고려하면 쪄서 먹는 맛도 나름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만두 속에 들어가는 원재료가 기름지지 않다 보니 튀겨 먹어도 꽤 담백할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결론만 놓고 보면 튀겨 먹으나, 쪄서 먹으나 어떤 방법으로든 맛 자체는 보장할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통새우만두 때도 이야기하긴 했지만 만두 하나에 1,000원 꼴이라는 것만 감안하면 간식이나 안주 정도로 즐기시기에는 꽤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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