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세븐일레븐 11찬도시락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신메뉴는 대표 다찬 도시락, 리뉴얼된 11찬도시락입니다. 최근 세븐일레븐에서 기본 도시락 라인업을 빠르게 리뉴얼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가장 대표격인 11찬 도시락 먼저 구매해서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나름 괜찮은 구성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11찬 도시락! 어떻게 바뀌었는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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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1찬도시락 가격과 특징

세븐일레븐의 기본 라인업 도시락이자, 나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다찬 메뉴 중 하나인 11찬도시락이 리뉴얼되었습니다. 물론 2024년 말, 2025년 초에 리뉴얼되긴 했었는데 이런저런 신메뉴들이 빠르게 출시하면서 리뷰가 살짝 늦어졌네요! 그래도 기록하는 차원에서 한 번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ㅎㅎ

11찬 도시락 자체는 제가 아는 것만 2021, 2023, 2024년을 거치면서 리뉴얼된 도시락인데요! 그 이전부터 이미 있었던 메뉴기도 하고, 이런 기본 라인업 도시락이야 말로 가격 문제에 제일 민감하기도 해서 은근 리뉴얼이 잦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11찬도시락 같은 기본 라인업이 한끼연구소 시리즈로 들어갔다가 다시 기본 라인업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인 것 같기도 하고요! 가격은 5,900원으로 리뉴얼 직전과 비교하면 동일하고, 내용량도 484g에 열량 940Kcal, 나트륨도 1일 권장량의 90% 수준으로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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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1찬도시락 구성

그럼 구성에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위주로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뭐가 크게 바뀐 게 없네? 싶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구성 자체는 정말 크게 바뀐 게 없습니다. 야채 구성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전부 동일하네요!

메인 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함박이랑 생선까스도 동일한 구성입니다. 이 두 가지 만큼은 수 년이 지나도 절대 변하지 않는 두 콤비(?)인데요! 보통 돈카츠에 함박 조합이 익숙한지라 저도 리뷰할 때마다 아 맞다 생선까스지... 할 때가 있습니다. ㅋㅋ

오히려 함박 자체는 퀄리티가 더 올라간 느낌인데요! 특유의 그릴 줄무늬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 진해진 느낌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메뉴 구성은 야채로 비트양파채피클, 볶은김치, 참나물, 양념깻잎찜 그리고 사이드 반찬으로 두부조림, 마늘쪽 소시지 어묵볶음, 계란말이, 감자채볶음, 제육볶음이 있습니다. 이 구성 자체도 리뉴얼 전과 완전히 동일하고 양도 차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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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1찬도시락 맛

일단 생선까스 먼저 시식해볼까요? 생선까스 아래에 타르타르 소스가 깔려 있어서 적당히 찍어먹으면 됩니다. ㅎㅎ 생선살 자체는 두툼한 편이 아니지만 그냥저냥 먹기에는 좋은 퀄리티고, 이것도 거의 동일합니다. 보통 이런 메뉴에 돈까스가 들어가는 데 비해서는 색다른 느낌이랄까요? ㅎㅎ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함박스테이크도 의외로 그대로입니다. 나름(?) 햄 잘 만드는 롯데 답게 퀄리티 있게 잘 뽑아냈고, 기름지지도 않아 쫄깃한 식감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거기에 소스에는 약간의 불맛도 더해진 느낌인데요!

다만 함박에 사용된 소스는 요즘 편의점 도시락에서도 유행하는 그레이비나 우스터 소스 계열보다는 약간 달달한 느낌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호불호는 조금 갈릴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이전에도 동일했던 만큼 이거 때문에 맛 자체가 크게 좌우될 수준은 아닙니다.

나머지 반찬들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맛은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고 비주얼이 보여주는 맛은 거의 그대로이기 때문에 맛의 반전(?)을 기대할 건 없지만 이것저것 먹어보는 취지에서는 꽤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리뉴얼 하면서 반찬 양이 조금 줄어들거나, 뭐 하나 바뀔만 한데 가격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출시했다는 건 말그대로 사랑받는 구성이라 바꾸기 힘들다는 이유도 한몫할 것 같은데요! 나름 한 때는 10초에 한 개씩 팔린다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메뉴였고... 3~4년 사이에 4,900원에서 5,900원으로 올랐지만 요즘 다른 도시락 가격 보면 그리 비싸다는 느낌도 아닙니다. 배고프실 때 편의점 가셔서 하나 남아 있다면 바로 픽하셔도 여전히 무리 없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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