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CU 백종원 제대로한판 제육한판

오늘 소개할 CU의 리뉴얼 도시락 메뉴는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의 제대로 한판! 라인업 제육한판입니다. CU의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야 워낙에 이견(?)이 없는 시리즈다 보니 이번에 CU 도시락 리뉴얼에서 당연히 피해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스테디셀러인 백반한판이 먼저 리뉴얼 될 걸 생각해서 생각보다 빠르게 리뉴얼된 메뉴입니다. 그럼 어떤 부분에서 리뉴얼되었는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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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제육한판 가격과 특징

GS25의 혜자 도시락이 열풍이 불 때 CU에서 자신만만하게 백종원 대표의 도시락 라인업으로 기똥차게 출시했던 제육한판이 드디어 리뉴얼&재출시되었습니다. 처음 출시했을 때는 행사 할인 가격으로 3,700원에 정가는 4,500원으로 출시했었는데요! 2024년 하반기 들어 잠깐 들어갔다가 바로 다시 출시했습니다. 돌아온 가격은 4,900원으로 생각보다 많이 오르진 않았네요!

이번에도 콘셉트는 동일하게 제육불고기 2종과 반찬 4종으로 동일하고, 중량은 451g으로 오리지널(?)의 440g에 비해서는 살짝 늘어났습니다. 열량도 816Kcal으로 795Kcal에서 아주 근소하게 늘어났구요! 당시 돼지고기는 외국산을 썼는데 이번에는 한돈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아져서 국산을 사용한 점이 소소하게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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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제육한판 구성

그럼 구성도 확인해볼까요!? 편의점 도시락 메뉴 리뉴얼이 그렇듯 보통 구성이 한 두 가지는 달리지기 마련인데 이번에도 크게 달라진 게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제육 불고기는 고추장 양념, 간장 양념 두 가지 종류로 동일하게 출시했습니다. 오리지널도 약간 국물 없이 바짝 볶아진 타입으로 출시했는데 이번에도 동일하게 조리된 것 같네요!

딱히 고기 양이 더 줄어든 건 아닌 것 같고, 야채는 거의 없이 고기+양념 위주로만 출시한 것도 똑같습니다.

나머지 사이드 반찬 4종도 비슷한데요! 두부 부침에 감자 조림, 볶은 김치 그리고 맛살 볶음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다만 예전에는 맛살 볶음 대신 쥬니키 호박 볶음이 들어 갔는데 이 부분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호박 가격이 좀 널뛰기를 하다 보니 공급 안정(?)을 위해 메뉴를 바꾼 것 같네요!

그리고 프레스햄 세 장이 밥 위에 올라가는 것도 동일합니다. 대신 햄은 빽햄 종류는 아니고 기존에 들어가던 프레스햄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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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제육한판 맛

구성은 거의 엇비슷하지만 리뉴얼 메뉴인 만큼 맛이 바뀌지 않았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 바로 시식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고추장 제육 먼저 확인했습니다. 안에 설마 눈속임 야채가? 싶은 생각에 휘적휘적 뒤집어 봤는데 다행히 고기 위주인 것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양념 국물이 많은 타입이 아니라 바짝 볶은 타입에 불맛이 살짝 섞여 있는 것도 비슷했고요!

이 부분은 간장 제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짠 맛이 살짝 올라간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데 이전 메뉴에 비해서는 간이 조금 더 들어간 느낌입니다. 좋게 말하면 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아졌고, 다르게 말하면 밥 없이 먹기에는 조금 더 짜게 된 느낌? 그래도 전반적인 밸런스는 괜찮은 편입니다.

나머지 반찬들의 경우에는 꽤 쏘쏘한 편이었습니다. 보통 맨밥 아니면 5,000원 이상 메뉴에 들어간 계란 대신 햄이 들어가던 것도 동일한데 가격은 아직 5,000원 미만을 유지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것도 거의 동일하고요!

아무래도 양념 제육이 두 가지나 들어가는 메뉴다 보니 약간 슴슴한 맛을 더해줄 두부 부침같은 경우에도 꽤나 포인트를 잘 살리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중간에 입맛을 살짝 가실겸 같이 드셔도 좋은 구성입니다.

이래저래 리뉴얼 하는 메뉴들이 가격이 살짝살짝 올라가면서 조금 구성이 부실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드는 요즘에 그래도 백종원 도시락 메뉴 중 가성비에 충실했던 구성은 바뀌지 않아 굉장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메뉴입니다. 가볍게 한끼 식사 대용으로 드실 때 고르셔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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