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GS25의 새 도시락 메뉴는 부대찌개도시락정식입니다. 최근 GS25에서 국물 있는 도시락 메뉴를 꽤 자주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부대찌개 메뉴지만 독특하게! 보통 컵 형태의 프레시 푸드 메뉴로 출시하거나 부대볶음으로 출시하던 메뉴가 아니라 도시락으로 출시했습니다. 깔끔하게 부대찌개 먹기에는 괜찮은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부대찌개 도시락 정식 가격과 특징
지난 1월 GS25에서 유사한 전주현대옥 황태 콩나물 국밥 정식을 출시했는데요! 이번에는 나름 애호가 수요도 있는 부대찌개 메뉴를 국물 도시락 개념으로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이제는 디폴트가 되어버린 5,000원대 도시락을 감안해도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네요!


이번 메뉴 총내용량은 515g, 열량은 643Kcal,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79% 수준입니다. 보통 부대찌개 메뉴는 막연하게 나트륨 듬뿍이라는 인식이라 막상 짤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나트륨은 적은 수준인데요! 국물이 있다는 점만 빼면 굉장히 무난한 것 같습니다.

부대찌개 도시락 정식 구성
이번 메뉴 구성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포장을 벗기면 아무래도 국물 도시락 메뉴다 보니 숟가락이 기본으로 들어 있고요! 이렇게 국물 파우치가 있는데! 이거 자세히 보니까 지난 1월에 출시했던 현대옥 메뉴에 사용했던 그 육수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기왕 생산한 김에 다른 바리에이션 메뉴에도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물 자체도 짭조름하니 감칠맛은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이번 메뉴는 정말 약간의 반찬 그리고 부대찌개에 모든 기를 다 모아서 만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정식 메뉴다 보니 반찬을 넣긴 해야되니 볶은 김치와 어묵으로 간단하게 구색을 갖춘 것 같습니다. 지난번 현대옥 메뉴는 아무래도 황태 콩나물국이라 반찬 개수는 4개긴 했습니다만 ㅋㅋ

부대찌개에는 3종류의 햄, 민찌를 포함한 양념과 볶은김치, 치즈, 두부, 그리고 약간의 베이크드빈과 육수 젤라틴화 된 육수 양념 그리고 쑥갓이 보이는데요!

엄청 고급햄까지는 아니지만 중저가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부대찌개용 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나름 프레스햄에 소시지 스모크햄류 등 구상 자체는 한 종류로 해도 무난할텐데 구색 자체는 잘 갖춘 것 같습니다. ㅎㅎ 어떤 맛일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부대찌개 도시락 정식 조리
일단 바로 조리해보겠습니다. ㅎㅎ 같이 동봉되어 있던 현대옥 육수를 부대찌개에 같이 넣어주시고 전자레인지에서 한 번 돌렸습니다. 치즈도 은근 잘 녹았네요!


이 상태에서 젓가락으로 한 번 섞어 뭉치는 감이 있으면 살짝 더 돌리려 했는데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을 것 같아 일단 이대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국그릇 깊이가 그리 깊지 않은데 비해 국물은 많은 편이니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빼실 때 살짝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물 자체는 팔팔 끓이지 않아 약간 치즈가 둥둥 떠다니는 비주얼이긴 한데 향 자체는 막 끓기 시작한 부대찌개는 잘 재현된 느낌인데요! 그럼 어떤 맛인지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대찌개 도시락 정식 맛
일단 부대찌개 한숟가락 푹 떠서 햄과 국물 같이 한입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이번 메뉴는 아무래도 이 약간의 부대찌개로 밥을 다 커버해야 하는 만큼 전체 나트륨 함량 자체는 꽤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걸 요 국물에 다 몰아 넣었다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짜기는 짠데 또 도시락 반찬겸, 국겸 해서 먹으려면 딱 이정도는 되어야 겠다 싶기도 하고, 또 먹다 보면 적응되어서 보통 부대찌개도 좀 졸면 이정도는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ㅋㅋ

그리고 맛 자체는 기본적으로 지난 번 뽑은 현대옥 육수 자체가 꽤 뛰어나고 민찌에 베이크드 빈까지 부대찌개를 재현하려고 꽤 노력한 메뉴다 보니, 비슷한 맛이 아니라 그냥 부대찌개 맛 그 자체라는 점에서는 꽤나 먹을만한 메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맛나게 먹을 수 있었네요! ㅎㅎ


나머지 사이드 반찬은 정말 구색 맞추기 용이 아닌가 싶기는 했는데 국물 자체가 감칠맛도 괜찮고 하기 때문에 반찬이 부실하다는 느낌을 가지기도 전에 후다닥 밥을 다 먹긴 했습니다. 작은 소망이라면 어묵볶음 대신 계란말이 한 조각이 더 괜찮을 것 같긴 했지만요! 다만 그랬다면 가격이 살짝 올라갔겠지요!

이런 메뉴를 먹을 때마다 이래저래 기존 반찬들 돌려서 만든 다찬 도시락 보다는 꽤 구색도 괜찮고, 맛도 색다른 느낌이라 먹는 재미가 있는 편입니다. ㅎㅎ 그냥 새로운 메뉴라기 보다도 맛 자체도 꽤 잘 갖추어진 메뉴니 은근 땡기실 때 대용으로, 간단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가치는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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