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정식] CU 따끈 정통카츠정식

오늘 소개할 CU의 새 도시락 메뉴는 뜨끈한 미소 된장국과 같이 즐길 수 있는 도시락 따끈 정통카츠정식입니다. 추운 계절에 편의점 도시락을 먹다 보면  뜨끈한 국물이 간절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이런 스타일의 도시락이 가져다 주는 소구력이 꽤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편의점 도시락에 뜨끈한 미소 된장국이 같이 들어간 메뉴!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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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 정통카츠정식 가격과 특징

이번 메뉴는 이전에 CU에서 출시한적이 있었던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출시했던 양념치킨 정식, 소불고기 정식의 후계자 정도 되는 메뉴입니다. 보면 도시락 용기도 거의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구성도 메인 1찬, 사이드 3찬에 미소 된장국이 들어가는 것까지 동일하네요! 이번 메뉴 가격은 5,900원으로 지난 시그니처 5,500원보다 400원 올랐습니다.

총 내용량은 336g에 열량은 551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63%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도시락에 비해서 크게 양이 더 많거나 하진 않네요! 조리 방법은 용기 안에 미소장국 스프를 넣고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은 후 깍두기만 제외하고 같이 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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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 정통카츠정식 구성

그럼 구성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는 메인 반찬 1찬에 사이드 3찬 그리고 미소 장국 1개 구성인 도시락으로, 이번 메뉴 외에도 '따끈 정식' 시리즈로 몇 가지를 더 출시했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재 메뉴입니다.

이번 메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일본 즉석 미소 된장국의 대표격인 마루코메 과립형 된장이 포함되었다는 점인데요! 지금이야 찌개, 국이 들어간 편의점 도시락이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 시그니처 메뉴가 나오던 2023년만 해도 이렇게 나오는 걸 꽤 색다르게 느끼던 기억이나네요 ㅋㅋ 예전에는 보통 도시락 사면 컵 국 증정하던 정도였으니까요 ㅋㅋ

그리고 이번 메뉴의 메인 반찬인 통등심카츠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두꺼운 타입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편의점 도시락 수준과 관점에서 보면 퀄리티가 딱히 모자람은 없어 보이고, 나름 살코기와 지방층도 적당히 섞여 맛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양이 조금...

나머지 반찬은 삶은 달걀, 깍두기 그리고 스위트콘(!)입니다. 메인 반찬에 비해서는 굉장히 간소한 차림인데... 삶은 달걀을 저래 쌩으로 주고 스위트콘도 따로 콘샐러드로 주지 않은 건 좀 의외긴 합니다.

마루코메 과립형은 이런 타입입니다. 안에 간단한 건대파와 미역이 들어 있어서 바로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같이 돌려주면 됩니다.

조리랄 것도 없으니 바로 뜨거운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ㅎㅎ 보시는 것처럼 건미역이 불면 양이 꽤 늘어나는 편이라 나름 비주얼도 그럭저럭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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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 정통카츠정식 맛

일단 돈카츠 정식 메뉴다 보니 가장 메인이 되는 카츠 먼저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메뉴는 등심 카츠라 살코기가 상당히 두툼할 거라 생각했는데 뭐 그런 것 치고는 살짝 얇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죠? ㅋㅋ

그래도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스는 미리 아래에 뿌려져 있는 타입인데요! 아무래도 요즘은 편의점 도시락도 카츠가 메인 메뉴면 뿌려먹는 걸 지향하는 부분인지라 살짝 아쉽긴 하네요!

미소 된장국은 한 번 살짝 저어서 숟가락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예전 시그니처 메뉴로 먹을 때는 숟가락이 없어서 그릇을 들어서 마시듯 먹었는데요! 뭐 이래저래 먹기에 따로 불편함은 없었고, 아무래도 마루코메인지라 기본적인 맛 자체는 어지간히 괜찮은 편입니다.

맛도 살짝 짭조름한 편이기 때문에 밥이랑 드시기에 좋으실 거고요!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 타입인지라 미소 된장국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난하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ㅎㅎ

삶은 달걀은 뭐 반숙 타입이라 감동란 비슷한 거라도 될 줄 알았는데 정말 그냥 달걀이었습니다(...) 예전 시그니처 메뉴에는 계란말이가 들어갔었는데 이렇게 바뀐 부분은 잘 모르겠고... 전반적으로 사이드 메뉴는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 합니다.

이번 메뉴도 시식을 이렇게 끝냈습니다. 돈카츠는 적당히 먹을만 했고, 된장국 맛도 괜찮은 메뉴였지만 사이드 반찬은 그럭저럭이었고, 돈카츠 양은 적고... 가격은 좀 애매한 메뉴로 뽑힌 게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드시려는 데 이것밖에 없다면 뭐 먹을만 하겠지만 이걸 또 먹으라고 하면 살짝 애매해지는 그런 메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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