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노브랜드의 새로운 햄버거 메뉴는 NBB 오메이징입니다. 노브랜드 버거 5주년을 맞이해 NBB 어메이징 메뉴에 크런치 오징어를 더한 약간은 독특한 바리에이션의 햄버거를 출시했는데요! 굉장히 왁자지껄한 메뉴를 출시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노브랜드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메인 햄버거 메뉴와 사이드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해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NBB 오메이징 버거 가격과 특징
체감으로는 한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노브랜드 버거가 벌써 5주년이라고 합니다. 노브랜드에서도 자체적으로 준비는 열심히 하고 싶었겠으나(?) 최근에 햄에그김치 버거를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름 기존의 메뉴를 재구성한 신메뉴를 준비한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은 딜리버리 기준입니다.
- NBB 오메이징 버거 미디움 세트 : 10,100원
- NBB 오메이징 버거 단품 : 8,000원
보도 자료를 보면 어메이징 버거 그대로에 크런치 오징어 3조각을 더한 인기 메인 메뉴+인기 사이드 조합이라 하는데 어메이징 버거 단품이 6,200원, 크런치 오징어가 3조각에 3,100원인 걸 생각했을 때 가격은 나름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NBB 버거 자체가 폭은 아담하고 그에 반해 높이는 꽤 되는 편이라 상당히 뚱한 비주얼인데 여기에 크런치 오징어까지 더하니 거의 정육면체에 가까운 비주얼입니다. 어메이징 버거는 기본은 꽤 하는 메뉴라 생각하는데 오징어를 더한 느낌은 어떨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NBB 오메이징 버거 구성
일단 오징어 버거 자체는 전통적(?)으로 롯데리아가 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노브랜드에서는 딱히 오징어 버거나 오징어 링 대신 크런치 오징어라고 해 오징어 분쇄육 반죽에 라이스 크럼블을 입힌 바삭한 튀김 사이드를 팔았는 데 그걸 고기 패티 버거에 넣을 생각을 또 했나봅니다. 일단 버거번 자체는 오리지널과 동일하네요!
폭은 노브랜드 답게(?) 지름 9cm 짜리 버건을 사용했고, 높이는 제가 각도를 잘 못잡아서 그런데 이것도 거의 9cm가 살짝 넘는 너비와 높이가 동일한 햄버거 되겠습니다. 먹기는 좀 불편하긴 할듯...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기존 어메이징 버거와 구성은 완전히 동일해보입니다. 패티 2장에 슬라이스 치즈 2장 구성, 거기에 야채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패티 윗장에 올라가던 치즈는 크런치 오징어 고정용(?)인지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원본 자체가 워낙에 만족스러운 메뉴다 보니까 거기에 오징어 튀김 패티까지 올라가니 비주얼이 상당합니다. 밖으로 삐져나온 노란색 치즈와 패티 덕분에 보통의 오징어 버거들보다 뭔가 잔뜩 얹어주는 느낌입니다. 양상추는 좀 삐져나왔지만...
크기가 워낙 작은 버거인데 높이는 좀 높다보니 살짝 위태위태 하지만 일단 바로 반으로 갈라봤습니다. 중간에 자르다 오징어 패티를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야 겠다 싶어 살짝 꺾었더니 정확하게 반은 아닙니다. ㅎㅎ
일단 오징어 패티는 반으로 갈랐을 때 오징어 분쇄육을 사용한 비주얼이 바로 눈에 띕니다. 야채도 원래 들어가는 양파, 양상추, 토마토에 화이트 소스를 그대로 사용한 걸로 보입니다.
아래 부분은 보시는 것처럼 고기 패티 2장입니다. 예-전에 KFC 비슷하게 오징어 사이드를 활용한 콘찡어 버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그때와 다르게 고기 패티가 들어가니 비주얼이 사는 느낌입니다. 물론 가격은 훨씬 더 나가지만...
NBB 오메이징 버거 맛
일단 바로 시식해보면서 오징어 튀김 사이드와 고기 패티 조합의 햄버거는 어떤 맛일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먹기는 확실히 불편(?!)합니다!
일단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썩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오징어 튀김 사이드와 고기 패티가 서로 맛을 떨어뜨리는 건 아닐까 싶었지만 의외로 오징어는 오징어대로 고기는 고기대로 적당히 잘 섞이는 맛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치즈가 2장이나 들어가 있어서 치즈맛이 좀 강하게 나는 감도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요!
원판이 워낙 괜찮은 메뉴고 사이드도 맛이 좋다 보니 두 조합이 가지는 느낌은 1+1의 느낌입니다. 딱히 강렬한 소스 없기 패티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도 꽤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이게 쥐고 먹기가 좀 불편하다는 사실만 감안한다면 마일드하게 즐기기에 좋은 메뉴였는데요! 바꿔 말하면 드시는 분에 따라서는 약간 너끼한 메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고기패티 두 장에 오징어 튀김, 그리고 치즈 2장에 딱히 매운맛이나 맛을 잡아 줄 야채 재료도 없기 때문인데요!
그런 부분을 감안하고 드시기에 맛도 괜찮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을 그런 메뉴였습니다. 요즘 햄버거 신메뉴 세트 10,000원이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닌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라 더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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