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GS25의 신상 컵라면 메뉴는 흑백요리사 시리즈로 출시한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라면팟타이입니다. 흑백요리사가 끝난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GS25에서는 멈출 생각이 없는지 여전히 신메뉴를 출시 중인데요! 임태훈, 장호준, 조광효 셰프의 신메뉴가 한 차례 끝나고 이모카세 메뉴가 한 번 몰아치더니 이제 윤남노 셰프까지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윤남노 라면팟타이 가격과 특징
요즘 냉부해도 거의 고정급으로 출연하시고 이래저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윤남노 셰프의 GS25 흑백요리사 메뉴는 라면팟타이로 시작했습니다. 흑백요리사에서 한 번 선보인적이 있는 라면 팟타이를 기성 메뉴로 출시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GS25에서도 초반부터 무척 열심히 바이럴을 돌리던 차에 저도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가격은 2,200원으로 신메뉴 치고(?!) 나름 착한 가격이네요!

조리 방법은 일단 끓는 물로 5분 정도 면과 건더기를 조리한 후 물 1스푼 정도만 남긴 뒤 분말스프, 풍미유를 넣어 비빈 후 위에 크루통을 뿌리면 된다고 합니다. 총 내용량은 109g에 열량은 480Kcal,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57% 수준으로 일반적인 컵라면과 크게 다르진 않네요!


윤남노 라면팟타이 구성
그럼 구성 간단히 살펴볼까요!?일단 범상치 않은(?) 메뉴인 만큼 구성도 일반적인 비빔라면과 살짝 다른 부분이 있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구성은 면, 건더기, 분말스프, 풍미유, 크루통 이렇게 5가지로 구성되어 있고요! 건더기를 라면 밑에, 피시볼과 간단한 몇 가지 야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말스프는 약간 팟타이 비슷한 맛이 나는(진짜 팟타이인지는 조금 헷갈립니다...) 분말인데요! 원재료명에 천연향신료-베트남산이 있는 걸 보아 아마 기성 향신료를 가져와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풍미유는 채종유에 양파, 마늘, 샬럿 등이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올레오레진캪시컴... 그러니까 캡사이신 비슷한 게 들어갔다고 하는데 살짝 매운맛도 내는 용도인 것 같습니다. 설마 너무 맵진 않겠지요?!


크루통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큐브 모양의 구운빵...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원래 흑백요리사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구성인데, 이번 메뉴를 개발하면서 윤남노 셰프가 직접 킥으로 추가했다고 합니다. 어떤 맛일지 은근 기대가 되네요!


윤남노 라면팟타이 조리
조리도 빠르게 진행해보겠습니다. 일단 뜨거운물로 면과 건더기를 5분 간 조리해준 뒤 물을 1스푼 정도만 남기고 버려주면 되고요! 따로 전자레인지 조리는 필요 없습니다. 면 위에 분말스프와 풍미유를 넣었습니다.


면은 골고루 잘 비벼줍니다. 처음에는 약간 녹지 않는듯 하다가 물과 살짝 섞이니 비비는 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라면 위에 이렇게 크루통을 뿌려주면 됩니다.


크루통 자체는 생각해보면 구운 빵가루인데 ㅎㅎ 이렇게 뿌려놓고 보니 약간 시즈닝 같은 느낌도 있네요! 맛이 꽤나 궁금해지는데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남노 라면팟타이 맛
일단 면 뒤에 올린 크루통은 살짝만 비벼서 면과 같이 먹었는데요! 음 일단 이게 빵가루다 보니 드실 때 살짝 조심하셔야 합니다. ㅋㅋ 저는 먹다가 사래가... 일단 맛 자체는 매운맛 너구리로 만들었던 오리지널(!) 레시피와 비슷하게 살짝 매운맛이 가미된 팟타이풍 라면이었는데요!


물론 진짜 팟타이 소스가 살짝 들어갔는지 어쨌는지... 진짜 팟타이는 아닌 것 같고 팟타이 '풍'은 확실하긴 했습니다. ㅎㅎ 오리지널 레시피대로 계란 건더기라도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 일단 크래미 대신이라고 피시볼 구성인 것도 적당히 잘 어울리네요! 먹다보니 솔직히 크루통은 들어갔나 어쨌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희미해지긴 했습니다. ㅋㅋ


맛 자체는 너무 자극적이거나 맵지 않고 약간은 감칠맛 나는 해물향 굴소스에 슴슴한 느낌... 약간의 향신료(풍미유에서 약간 마늘인지 양파인지 하는 향이) 덕분에 그냥 쑥쑥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가성비도 괜찮고 오랜만에 괜찮은 메뉴가 나온 것 같습니다.

먹다보니 정말 쑥쑥 들어가서 컵라면 하나가지고 양이 차지 않으시는 분은 2개 정도 조리하셔서 드셔도 물리는 맛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가성비도 꽤 괜찮은 메뉴라 GS25에서 라면 한끼 드신다면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그런 메뉴였습니다. 소스가 숙주 같은 재료를 넣어 볶아 먹어도 풍미가 괜찮을 것 같은데, 봉지면으로 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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