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팔도 한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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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팔도의 신상 라면 메뉴는 팔도 한돈라면입니다. 팔도에서 정말 간만에 국물 라면을 출시했는데요! 국물 라면은 보통 PB 상품 위주로 출시해서 그런가 간만에 출시 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콘셉트도 독특하게 한돈을 듬뿍 활용한 라면이라고 하니 어떤 맛일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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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한돈라면 가격과 특징

처음에 한돈라면이라고 그래서 약간 돈코츠 라멘 같은 느낌이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스타일은 일반적인 라면이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거기에 약간 돼지고기를 첨가한 정도?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하나에 3,480원으로 요즘 출시하는 일반적인 라면 신메뉴와 비교했을 때 가격 자체는 그리 비싼 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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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하면 생각나는 게 아무래도 비빔면과 꼬꼬면이 있는데, 그래도 남자라면도 꽤 맛은 괜찮은 편이고... 자체 브랜드에서 내로라 할 대표 국물 라면이 적다 뿐이지 요즘은 PB 상품으로 쌈장라면, 대게라면, 거기에 빽라면 등 다양한 국물라면도 꽤 반응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번 라면은 국산 돼지고기 100% 사용이라고 했는데 물론 진짜 돼지고기를 넣은 건 아니고 국내산 돈지와 돈사골추출물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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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방법은 일반적인 라면들과 크게 차이는 없고, 총 내용량은 105g에 열량은 435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88% 수준입니다. 나머지는 크게 독특한 건 없는데요! 가격도 그렇고 어찌보면 굉장히 무난한 느낌의 라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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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한돈라면 구성과 조리

간단히 구성 확인해보고 바로 조리도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라면 구성 자체는 면, 건더기, 분말스프 이렇게 3가지의 깔끔한 구성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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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는 대파, 청경채, 당근, 약간의 고기가 들어간 심플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구성에, 분말스프는 살짝 맛을 보면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 적당히 '아 라면이구나...' 싶은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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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개 조리라 적당히 물을 맞추고 끓인 뒤 면과 스프, 그리고 건더기까지 넣고서 딱 3분 30초를 조리했습니다. 끓이면서 뭐 돈골향이라도 좀 날까 싶었는데 ㅋㅋ 딱히 그런 건 없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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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가 끝난 비주얼은 그냥 영락없는 '라면'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일단 맛이 어떨까 상당히 궁금한데요! 바로 시식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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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한돈라면 맛

일단 면 먼저 한 젓가락 푹 떠서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한돈라면이라고 해서 돈골, 돈지를 사용했으니 뭐가 맛이 다를까 싶긴 했지만... 딱히 기름지고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영락없이 라면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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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기는 살짝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사이 어딘가... 정도였고, 국물 맛 자체는 '돼지고기 라면'이라는 느낌과는 달리 굉장히 순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딱히 의식하지 않으면 이게 한돈라면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플한 맛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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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가성비를 생각하면 뭔가 색다른 맛이 나는게 오히려 이상한 게 맞나 싶기는 했지만 너무 정직한 맛이라 외려 더 놀라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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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다는 점은 바꿔 말하면 개성이 없고, 굉장히 마일드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신라면 같이 뭔가 라면의 디폴트라고 할 수 있으면서 맵기는 그것보다 좀 낮기 때문에 진라면은 또 너무 순하다 싶은 분들이 부담 없이 라면에 뭐 팍팍 넣어 먹기에는 꽤 괜찮은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정도의 평은 해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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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스팸을 조금 넣어 끓인 뒤 밥을 말아 먹으면 스낵면 처럼 뭔가 죄책감(?)은 좀 덜하지 않을까 싶은 맛이긴 했는데요! ㅋㅋ 그래도 나트륨은 만만하게 볼 라면은 아니라 참았습니다. ㅋㅋ 그냥 드시기보다는 뭘 넣어드실 정도로 활용하신다면 그럭저럭 드시기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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