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하림 마라 쌀볶음면

오늘 소개할 하림의 새 메뉴는 하림의 컵라면 메뉴 마라 쌀볶음면입니다. 하림의 라면 신메뉴 출시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메인으로 밀고 있는 The미식 시리즈와 보통 PB 상품으로 두각을 드러내던 닭고기 관련 메뉴가 아니라 이번에는 무려 마라 볶음면 거기에 쌀면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단독 상품으로도 꽤 메뉴를 넓혀가는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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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마라 쌀볶음면 가격과 특징

예전에는 보통 하림하면 라면 PB상품이나, 최근에는 The미식 시리즈를 미는 느낌이었는데 은근 편의점 납품용으로 단독 상품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메뉴도 마찬가지로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인데요! 하림 라면 중에 생각해보니 마라 관련 메뉴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마라 쌀볶음면으로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 정가 2,400원입니다.

아무래도 마라 쌀볶음면이다 보니 얼얼한맛, 쫄깃한맛 이렇게 두 가지 콘셉트를 가져갔는데요! 원재료명을 보면 당연히 쌀로만 만든 건 아니고 밀 글루텐과, 전분 등에 쌀가루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이번 메뉴 총 내용량은 119g에 열량은 500Kcal로 보통의 컵라면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나트륨은 마라 메뉴니까 꽤 높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보통 라면 수준보다 살짝 하회하는 1일권장량의 61% 수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추 오일로 매운맛을 내고, 진짜 마라 소스가 아닌 마라 베이스로 맛을 내는 메뉴라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조리 방법은 아무래도 볶음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비빔면(...) 메뉴기 때문에 면을 조리한 후 물을 따라 버린 뒤 액상스프를 넣고 비비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액상 타입의 스프라 따로 물조절 할 필요 없이 최대한 다 따라 버리면 되는 점은 편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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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마라 쌀볶음면 구성&조리

그럼 구성 간단히 확인해보고 바로 조리 들어가볼까요? 일단 이번 메뉴는 여느 컵라면들과 비슷하게 위에 뚜껑을 딱 열면 스프, 면 그리고 면 아래에 건더기가 깔려 있는 타입입니다.

건더기는 약간의 건두부, 고기, 청경채 그리고 당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요즘 마라 관련 메뉴는 이렇게 건두부를 약간 넣어주는 게 포인트인지 거의 정형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조리도 간단하니 스근하게 바로 면 먼저 익혀주었고, 물은 거의 탈탈 다 따라낸 뒤 액상스프를 부어줬습니다. 액상은 상당히 묽은 타입이기 때문에 비비는 건 큰 어려움 없이 비빌 수 있었네요!

완성된 비주얼은 이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아직 뜨거운 라면에 마라 스프를 넣으니 매운기운, 얼얼한 기운이 향을 타고 풍풍 풍겨오는데요! 그럼 어떤 맛인지도 바로 이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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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마라 쌀볶음면 맛

바로 한 젓가락 푹 떠서 먹어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라향은 꽤 나는 편이지만 맛 자체는 약간은 우리나라 라면식으로 어레인지된 딱 '마라 비빔면' 스타일의 메뉴였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을 내긴 냈는데요!

전반적으로는 우리가 아는 마라샹궈 맛을 '잘 흉내낸' 맛에 가깝다... 이정도 느낌이었습니다. 마라맛은 마라맛인데 마라맛이 나는 소스를 사용했지 마라 그 자체는 아니라는 부분은 감안은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뭐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라 라면이 사정은 다 비슷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여지는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짠 편도 아니었고요!

사실 이번 메뉴는 약간 마라 특유의 자극과 매콤얼얼한 맛을 잘 살렸고 예상보다는 그렇게 짠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흔히 '편의점 컵라면'하면 우리가 바라는 삼각김밥이나 편의점 김밥과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가격적인 면도 요즘 시세(?)로는 크게 부담 없는 가격에 그런 김밥류가 잘 어울리는 소스였거든요!

단독으로 먹기에도 딱히 문제는 없을 것 같고, 편의점에서 삼김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메뉴였습니다. 여러분도 편의점에서 은근 마라샹궈 스타일의 라면이 땡길 때 픽! 하시면 좋을 그런 메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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