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삼양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 2023년 9월 신제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삼양 맵탱의 마지막 메뉴이자 세 번째 메뉴는 청양고추대파라면입니다! 매운 라면이라면서 은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전체적으로 감칠맛과 시원한맛의 조합이 꽤나 좋았던 맵탱 시리즈라 이번 라면도 기대가 되는데요! 그럼 어떤 맛인지 바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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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가격과 특징

벌써 세 번째 맵탱 시리즈 리뷰(면서 동시에 마지막이지만...)를 하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나름 심플한 조합에 시즈닝(조미분)을 팍팍 넣어서 흑후추소고기, 마늘조개는 나름 맛의 특징을 잘 살렸기 때문에 이번 메뉴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할인가로는 여전히 3,000원 선에서 만나볼 수 있고, 정가는 5,000원입니다.

확실히 흑후추소고기라면, 마늘조개라면과는 달리 청양고추가 들어갔다고 해서 살짝 긴장이 되긴 합니다만... 이전에 리뷰한 메뉴도 얼큰하고 시원한맛의 조화가 괜찮아 여타 극기용(?) 매운맛 라면과는 궤가 다른 매운맛이 정말 괜찮았었습니다.

역시나 라면 봉투 오른쪽 하단에는 이렇게 스탯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화끈함에 몰빵된 스탯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니까 칼칼하고 깔끔한맛도 어느정도 분배(?)를 해준 것으로 보이는데 뭐 당연하면 단연한 걸까요?ㅋㅋ

마늘, 소고기 조미분을 팍팍 넣었던 다른 메뉴와 비슷한 결로 스프에 건파, 대파, 청양고추 조미분을 팍팍 넣은 것 같은 성분 구성입니다. 자세한 건 이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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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조리법과 성분

조리 방법은 다른 라인업과 동일하게 끓는 500ml에 면과 분말스프, 후레이크를 모두 넣고 4분간 조리하면 되는 간편한...

110g에 열량은 470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90% 수준입니다. 다른 메뉴도 89, 90% 수준이라 이것도 나트륨이 크게 많아보이지 않는 기현상이... 원재료 성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도 청양고추 페이스트에 이것저것 맛을 내기 위한 조미분을 많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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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구성

구성은 맵탱 시리즈 답게(?) 역시나 간단한 구성입니다. 면은 삼양 표준 원형 라면을 그대로 사용했고,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말스프는 일단 전통적인 빨간색 분말 그대로인데 향을 살짝 맡아보면 은근 매운향이 풀풀 나는 편입니다. 살짝 찍먹을 해봤을 때는 약간 글쎄-싶은 매운맛이 올라오긴 한데... 뭐 실상 그렇게 매운 느낌은 잘 나지 않습니다.

후레이크도 대파, 청경채 정도 들어간 다른 라면과 거의 동일해보입니다. 이런 구성이니 일단 라면을 끓이고 난 뒤에 맛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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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조리

2개를 끓여먹어야 하니 항상 동일하게 물은 900ml 스프는 80%만 넣고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워낙에 짠 라면이니까 국물을 다 먹진 않을 거구요...

끓이는 동안 청양고추 특유의 매운향이 살짝 올라오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엄청 매운 느낌 자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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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맛

그럼 라면도 다 끓였으니 바로 시식을 해보겠습니다. 조미분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긴 했어도 매운맛을 내는 일부 성분외에는 굉장히 깔끔한 편이다 보니 국물 자체는 상당히 맑은 느낌입니다.

일단 면만 먹었을 때는 매운맛 자체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요!

어우 국물은 생각보다 매운맛이 살-짝 치고 올라오는 편입니다. 이전 마늘조개, 흑후추소고기에 비해서는 확실히 맑은 매운맛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but... 기존에 맵다맵다 소리를 지르는 수준의 다른 라면들에 비해서는 매운맛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닙니다. 저같은 맵찔이도 적당히 밥말아먹을 수준은 됩니다.

그럼 이렇게 길고 길었던 맵탱 시리즈 리뷰도 완결입니다! 매운 라면이라고 출시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맵기와 감칠맛의 조합이 꽤 괜찮은 무난한 라면 시리즈(물론 안매운 건 아닙니다... 다른 매운 라면에 비하면 그렇다는 거지...)가 되었지만, 가성비 있게 먹기도 좋은 그런 라면입니다. 할인가로 구매한다면 취향에 맞게 먹기 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