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대파 열라면 오뚜기X세븐일레븐 - 2023년 9월 신제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라면은 오뚜기와 세븐 일레븐의 콜라보 상품 대파 열라면입니다. 얼마 전 오뚜기에서 마열라면을 출시한 뒤로 특이하게 대파가 듬뿍 들어간 컵라면을 출시했습니다. 맛만 괜찮다면 해장 라면으로도 정말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제품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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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열라면 오뚜기X세븐일레븐 가격과 특징

편의점과 이런저런 PB 상품을 자주 생산하는 오뚜기에서 이번엔 아예 열라면 베이스의 콜라보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세븐일레븐과는 예전에 순두부 진짬뽕으로 콜라보했던 기억이 있네요! 가격은 2,000원, 보통 1,000원 후반~2,000원 초반 대 가격의 편의점 컵라면이 대부분이라 가격 자체는 비싸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이미 세븐일레븐에 대파라면이 진즉에 나와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열라면과 콜라보해 상품화한 건 좀 신기한 결정이긴 합니다. 대파 블럭과 분말 스프가 포함된 라면이고, 끓는물을 부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2분 조리가 권장됩니다. 그냥 뜨거운물만 부어도 된다고 하지만 이러면 전자레인지로 끓여봐야겠죠 ㅋㅋ

총 105g에 열량은 475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85%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국물 컵라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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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열라면 오뚜기X세븐일레븐 구성

구성은 면과 용기에 들어간 건더기, 분말스프 그리고 대파블럭입니다. 라면 용기 아래에 건더기가 살짝 깔려있긴 한데, 아마 대파블럭 크기가 크기인지라 건더기 자체는 많이 안넣은 걸로 보입니다.

분말스프는 살짝 찍먹을 해봤는데 일반 열라면이랑 크게 차이는 없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성분을 봐도 그렇고 대파 맛은 대파 블럭이 다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파 열라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대파블럭입니다. 의외로 대파 블럭에 대파가 실하게 들어간 비주얼인데, 그냥 대파보다는 파채에 가까운 비주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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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열라면 오뚜기X세븐일레븐 조리

일단 끓는물을 라면에 부었습니다. 대파블럭은 뜨거운물만 부어도 쉽게 잘 풀리는 편입니다. 이 상태에서 1000W 전자레인지 기준 2분을 조리했습니다.

1000W 전자레인지에서 2분 돌린 비주얼입니다. 다행히 끓어넘치거나 하진 않았고, 대파가 상당히 푹 익은 비주얼입니다.

일단 시식 전에 대파 액기스가 국물에 잘 우러날 수 있도록 한 번 휘휘 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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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열라면 오뚜기X세븐일레븐 맛

일단 한 번 저어주고 나니 대파가 많이 가라 앉긴 했지만 전자레인지에 막 돌렸을 때 비해서 대파향이 은은하게 살짝 올라옵니다.

일단 면과 같이 대파를 같이 건져서 먹었는데 대파가 푹 익어 질긴 느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면만 먹었을 때 맛 자체는 일반 열라면이랑 크게 차이가 없었는데요!

이번 라면은 국물이 포인트 같은 느낌입니다. 분말스프 자체에 특별히 대파 액기스 같은 건 들어가지 않았지만 대파블럭이 의외로 큰일(?)을 하는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대파향이 잘 올라오는 조합입니다. 대파향 덕분에 국물이 상당히 시원하기 때문에 해장용으로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담백한 삼각김밥이랑 같이 구매해서 먹으면 부담없이 해장하기 좋은 라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