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레시피] 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 - 평범한 두부 김치 메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레시피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평범하디 평범한 두부김치에 약간의 긴장감을 부여해 완전 맛있는 메뉴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최적의 레시피 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입니다. '에이 뭐 두부김치가 거기서 거기 아냐?'하실 수도 있지만 미적지근한 생두부에 볶은김치만 먹는 것과 달리 완전 맛난 한끼 식사로 때로는 안주로 드실 수 있는 최적의 레시피랍니다! 그럼 어떤 레시피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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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 재료 소개

먼저 재료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이니까 두부 굽는 재료, 돼지 양념해서 재울 것, 김치와 돼지고기를 같이 볶을 재료 구분해서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들기름만 빼면 양념 종류도 크게 특별한 게 들어가지 않고, 나머지 재료도 쉽게 구하실 수 있을 만한 것들이라 준비하실 때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으실 겁니다.

[돼지고기 400g 기준 밑간 재료]

• 돼지고기(목살/삼겹살) 400g
• 진간장 1큰술
• 설탕 1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맛술 1큰술
• 후추 1티스푼
• 김치국물 50ml(소주잔 2컵)
• 참기름 1티스푼

 

[양념 재료]

• 김치 1/3~1/2포기
• 양파 1개
• 대파 2대
• 청양고추 3~4개
• 설탕 1큰술(신맛 잡게)
• 참기름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식용유 반 큰술
• 볶은참깨, 검은깨(옵션)

 

[두부구이 재료]

• 두부 한 모(380g)
• 들기름 4~5큰술
• 맛소금 2꼬집

 

레시피 요약

1. 구매한 목살 혹은 삼겹살 구이용 400g을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자른 돼지고기에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1티스푼, 김치국물 소주잔 2잔을 넣고 잘 버무린 뒤 20~30분 정도 재웁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 1티스푼을 넣어주세요.
3. 구이용 두부는 살짝 눌러 물을 최대한 빼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마저 제거합니다.
4. 양념을 재우는 동안 양파 김치 1/3~1/2포기, 양파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4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김치는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양파와 대파는 조금 큰 크기로 잘라도 좋습니다.
5. 물이 빠진 구이용 두부는 1cm 두께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6. 넓은 팬에 들기름 4~5큰술을 둘러준 후 중불에서 두부를 굽습니다. 두부는 후추, 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
7. 두부가 구워지는 시간이 있으므로 옆에서 돼지고기와 김치를 같이 볶아도 됩니다.
8. 적당한 팬에 목살이라면 식용유는 반 큰술만 두르고 재워둔 돼지고기를 먼저 굽습니다. 고기가 살짝 익고나면 김치를 넣고 같이 굽습니다.
9. 김치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 간을 보고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 1큰술을 둘러 신맛을 잡아줍니다. 고춧가루 2큰술과 준비한 야채, 필요에 따라 김치국물 약간 그리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마무리로 볶습니다.
10. 완성된 두부구이와 김치를 그릇에 담아 내고 위에 취향에 따라 볶은참깨와 검은깨를 뿌립니다.

 

👩‍🍳 묵은지가 아닌 일반적인 배추김치로 만든다면 김치 볶을 때 설탕은 조금만 넣으셔도 됩니다.

 

🥗 재료 준비 시간 : 10분 (재우는 시간 제외)

🍳 조리 시간 :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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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 재료 준비

먼저 돼지 목살을 한 번 밑간해 재우도록 하겠습니다. 구이용 목살 뭐 여차하면 기름이 많이 나오긴 해도 맛있는 구이용 삼겹살 준비해주셔도 되구요! 저는 담백한 부위가 좋아서 목살로 400g 준비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우선 잘라 주고 적당한 그릇에 담아 줍니다.

돼지고기에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1티스푼, 김치국물 소주잔 2잔, 80ml 정도 되구요! 넣고 위생장갑을 끼우시고 골고루 잘 버무려주신 뒤 상온에서 20~30분 정도 재웁니다.

꼭 필수는 아니지만 목살에 비계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취향에 따라 참기름 1티스푼을 넣어주세요.

두부는 부침용 두부를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쟁반에 받쳐 기울인 뒤 살짝씩 앞뒤로 눌러 물을 최대한 빼고, 마지막엔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마저 제거합니다. 이 상태에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참고로 얇은 키친타월은 나중에 두부에 둘러 붙을 수 있으니 면포나 두꺼운 키친타월 이용해주시구요!

양념도 재우고 두부의 물기도 살짝 빠지는 동안 김치 1/3~1/2포기, 양파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4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저는 김치는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잘랐구요, 양파와 대파는 조금 큰 크기로 잘라도 좋습니다. 야채는 한 그릇에 담아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도마를 한 번 닦아내신 후 두부도 마저 자릅니다. 두부는 자르는 동안에도 물기가 나올텐데 물기 마지막까지 잘 제거해야 나중에 굽기가 편해집니다.

자 그럼 이렇게 재료준비도 끝났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야채 재료는 한 그릇에 담아서 준비해주시고, 재운 고기, 두부, 김치 따로따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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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 조리하기

먼저 두부를 들기름에 굽겠습니다. 적당한 팬 준비해주시면 좋구요! 두부 구울 때 딱히 어떤 팬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 같은 건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넓은 계란말이 팬이 참 편하긴 했습니다. 여튼! 들기름 4~5큰술을 둘러준 후 중불에서 가열합니다.

자른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올려 굽기 시작하면 됩니다. 중간에 두부에 후추, 소금을 살짝 뿌려주시면 되구요!

두부는 그냥 생각날 때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구워주시면 되는데, 두부 겉이 바삭해지려면 안에 물기가 거진 날아가야 하니까 약-중불에서 오래 구워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옆에서 돼지목살 김치볶음을 만들면 되겠죠? 적당한 팬에 목살이라면 식용유 반큰술을, 삼겹살이라면 기름을 정말 살짝만 뿌려 팬에 골고루 발라주신 후 재워둔 고기를 넣습니다.

고기는 기름이 충분히 배어 나올 때까지 볶아주시면 되구요!

고기가 살짝 익고나면 김치를 넣고 같이 굽습니다. 이때 불은 김치가 타지 않도록 중불 정도로 맞춰주시되 중간에 약불로 줄여가며 불을 조절합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 간을 보고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 1큰술을 둘러 신맛을 잡아주시구요! 고춧가루 2큰술도 같이 넣어 섞습니다.

나머지 준비한 야채, 필요에 따라 김치국물 약간 그리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마무리로 볶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 사이에 두부가 점점 노릇하게 구워지는 게 보이시죠? ㅎㅎ

야채는 어디까지나 원하는 식감에 맞춰서, 두부 구워질 때까지 팍삭 볶으셔도 무방합니다. 요리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 취향에 맞게! 아시죠?

완성된 두부 구이는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그릇에 담는 것도 여러분들 취향이니까 넓은 접시에 둥글게 만들어 쌓거나, 저처럼 차곡차곡 포개서 담아주시면 됩니다.

돼지목살 김치볶음도 그릇에 담아 마무리합니다. 안주 스타일이라면 두부를 둥글게 쌓고 가운데 김치를 넣듯, 식사용이라면 밥 반찬으로 따로도 드실 수 있게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에 저는 두부에는 검은깨, 돼지목살 김치볶음에는 볶은참깨를 뿌려 마무리했는데요! 꼭 필수는 아니지만 마지막 감성에 터치하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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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 완성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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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 완성

자 그럼 이렇게 완성된 들기름 두부구이&돼지목살 김치볶음입니다. 평범한 두부김치!-물론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보다 조금 더 정성을 더하고 싶을 때, 조금 더 맛나게 드시고 싶을 때 완전 추천드리는데요!

그냥 볶은김치보다 훨씬 맛있는 -그야 고기가 들어갔으니까요- 돼지 목살 김치볶음 그 자체로도 제육 그 자체기 때문에 워낙 훌륭한 반찬이자 안주인데!

여기에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두부까지 있으니 대체 뭐가 아쉽겠습니까! 튀김옷을 입혀 식용유에 구운 것과 다르게 고소한 들기름향도 두부에 듬뿍 묻어 느끼하지 않게 고소한 맛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자체로도 정말 괜찮답니다.

저도 이날 김치, 두부와 함께 식사겸 안주로 정말 맛나게 즐겼는데요! 여러분도 살짝 특별한 안주가 필요한 날, 제육만으로 뭔가 부족한 날! 들기름 두부 구이, 돼지목살 김치볶음 어떠신가요?

절대로 후회하시지 않을 그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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