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코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안주에 최적화된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의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닭볶음탕 그게 그거 아니야? 하실 수 있지만 국물을 푸짐하게 만들어 먹는 거랑, 또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어 먹는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여차하면 밥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안주로 드신다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 될 그런 레시피입니다. 그럼 어떤 레시피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재료 소개
먼저 재료 확인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확인해보면 닭, 야채재료 나머지는 거의 소스류인데요! 야채는 보통 양파, 당근, 감자, 대파, 청양고추만 준비해주셔도 충분한데요! 양파를 많이 넣으면 맛이 약간 달달해지기 때문에 양파를 1/4개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닭볶음탕용으로 나온 절단 닭 대신 아예 닭다리(북채) 1kg을 준비해서 닭다리 위주로만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각자 선호하는 분위가 있으시다면 그 부위로만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닭다리 1kg, 4인분 기준 레시피]
- 감자 3~4개, 당근 반 개
- 양파 반 개, 청양고추 3~4개
- 대파 2대, 닭다리(북채) 1kg
- 출처 입력
[양념 재료]
- 물 1L
- 설탕 3큰술, 맛술 3큰술
- 간장 4큰술, 고춧가루 4큰술
- 고추장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 후추 1티스푼, 미원 1티스푼
- 참기름 1큰술, 들기름 1큰술
레시피 요약
- 감자 3~4개, 당근 반 개 , 양파 반 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4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 끓는물에 닭다리 1kg 3~5분 데쳐서 핏물 제거하고 찬물에 헹궈서 준비합니다.
- 삶은 닭다리에 물 800ml~1L, 맛술 3큰술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 물이 끓으면 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미원 1티스푼 넣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살짝 졸아들기 시작하면 중불로 바꿔서 꾸덕한 질감이 될 때까지 20~30분 정도 끓입니다.
- 국물이 절반정도 날아가면 준비한 야채 재료 넣고 잘 섞은 후 뚜껑 닫은 상태에서 10~15분 중-약불로 익혀줍니다.
-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 들기름 1큰술 넣고 한 번 섞은 뒤 약불에서 2~3분 정도 익혀줍니다.
👨🍳 드시기 6~7시간 전에 미리 만들었다가 한 번 더 익혀서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다시 데우실 때는 뚜껑 닫고 약불에서!
👩🍳 국물 졸이는 건 고기가 살짝 잠길 정도까지가 좋습니다. 다시 익힐 때 물이 부족하면 약간만 더해서 익혀주세요!
🥗 재료 준비 시간 : 10분
🍳 조리 시간 : 30분
재료 준비
먼저 야채 재료 준비하겠습니다. 야채 재료는 감자 3~4개 잘 씻어서 껍질 까지고 깍둑 썰어 준비하시고, 당근 반 개도 마찬가지로 껍찔 까신 후 적당한 크기로 깍뚝깍뚝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2대 정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준비하시고, 양파 반개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3~4개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는데, 매운맛 조절하실 거면 취향에 맞게 개수 조절해 준비하시면 됩니다. 닭은 어차피 한 번 데쳐서 조리할 거라 따로 씻을 필요는 없고, 야채는 대파 따로 나머지 야채 재료 한번에 모아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조리하기
먼저 닭다리 한 번 데쳐서 깔끔한 맛으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닭다리 1kg이 충분히 잠기도록 적당한 궁중팬이나 냄비에 물을 담아주시고 3~5분 정도 데쳐서 준비합니다.
불순물이 떠오르면 숟가락으로 건져내주셔도 좋고, 물을 한 번 따라서 버릴 거니 그냥 놔두셔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삶으면 맛있는 닭 육수를 버리는 셈이 되니까 정말 데치는 정도로만 한 번 삶아주세요!
데쳐낸 물을 한 번 싹 버리시고 이어서 본격적으로 요리할 물 800ml~1L를 넣어 준비합니다. 여기에 맛술을 3큰술 정도 넣고 한 번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2큰술을 넣고 이어서 다진마늘 2큰술, 미원 1티스푼을 넣은 뒤 강불에서 계속 끓여줍니다.
국물은 살짝 졸아들 때까지 파글파글 계속 끓여주시는데요! 뚜껑 열고 20~30분 정도 끓이시면 좋습니다.
국물이 절반정도 끓으면 준비한 야채 재료를 모두 넣으시고 국자 등을 이용해 한 번 섞어주신 뒤 뚜껑 닫은 상태에서 10~15분 약-중불로 끓여줍니다.
야채를 넣고 나면 감자에서 전분도 나오고, 국물도 졸아들어 처음 넣었던 물의 2/3 정도가 될텐데요 국물이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시면서 익히시면 되구요!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러 쑥- 들어갈 정도가 되면 거의 완료된 상태니까 이어서 준비한 대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취향에 맞춰 참기름 1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대파가 한 번 익을 정도로 볶아주듯 약불에서 2~3분 정도만 조리하시면 조리도 거의 다 끝났습니다.
완성된 닭볶음탕은 냄비나 프라이팬에서 바로 드셔도 좋지만, 기왕에 먹는 거 적당한 그릇에 국물까지 듬뿍 담아주시면 좋구요! 저는 빠에야 팬에 담았습니다.
마지막 터치로 위에 취향에 맞게 볶은참깨나 검은깨를 뿌려서 마무리해주시면 완성입니다.
완성 갤러리
완성
자 그럼 이렇게 완성된 국물 자작한 스타일의 안주 최적화 닭볶음탕입니다. 국물도 꾸덕하고, 잘 농축된 소스에 야채도 듬뿍, 고기도 듬뿍이라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요!
닭고기도 다리만 1kg이니까 서로 다리 먹겠다고 싸울 일도 없이, 사이 좋게~ 오붓하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이날 정말 푸짐하게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장갑 끼우시고 닭다리 하나 딱 손으로 집어서 정신 없이 뜯으실 수 있을 그런 맛입니다.
국물이 정말 꾸덕하고 감칠맛나기 때문에 국물과 같이 고기랑 드시면 정말 괜찮은데요! 여차해서 밥과 함께 드실 거라면 감자와 국물을 푹 떠서 밥에 한 번 비벼서도 드셔보세요! 절대로 후회하시지 않을 그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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