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빅스타피자의 신메뉴는 마라 로제 소스에 마라 재료를 넣은 마라 한판 피자입니다. 물론 시중에 마라 피자가 없엇던 것은 아닙니다만, 마라 로제 소스에 각종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말 그대로 때려넣은 딥 디쉬 피자 스타일은 처음! 정말 진심인 메뉴처럼 느껴져 리뷰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빅스타피자 마라한판피자 가격과 특징
빅스타피자는 올해 들어서 2번 리뷰했고, 마지막 리뷰가 4월이었는데요! 쉬림프&타코 스타일의 피자 하나와 모듬 피자 한 종류를 리뷰했었네요! 쉬림프&타조 조합은 이전에도 많이 보던 스타일이긴 했는데 이번에는 완전 새로운 콘셉트의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무려 마라 피자입니다.
가격은 시카고 피자 스타일의 딥 디쉬 피자로 23,700원 원 사이즈 메뉴로 출시했습니다. 따로 주문에 추가하지 않으면 핫소스 2개와 크러스트 디핑 소스 하나가 오는 구성입니다.
처음에는 마라 피자라고 해서 리뷰를 할까 말까 살짝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홍보 사진을 보고 한 번은... 먹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이정도면 마라에 정말 진심인 사람이 개발했다고 봐도 문제는 안될 퀄리티입니다.
빅스타피자 마라한판피자 구성
먼저 구성입니다. 언박싱 하기도 전에 마라향이 은은-하게 나는 편입니다. 뭐 마라 피자니까 이 부분은 당연하겠네요 ㅎㅎ
일단 첫 느낌은 최근 프랜차이즈에서 '마라 메뉴'를 출시할 때면 늘 빠지지 않는 고추 부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사실 색깔이 색깔인지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치즈 소스, 토마토 소스 같기도 한 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홍보용 이미지에서 보았던 구성을 떠올리면서 보면 보통의 피자와 뭔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눈치채실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미 고추부각부터 보통 피자와는 결을 달리하는 느낌이지만요 ㅋㅋ
일단 겉으로 스윽 봤을 때는 토핑이 굉장히 많은 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고추 부각은 당연히 눈에 띄고, 고기와 소시지, 땅콩과, 푸주 등 토핑만 보면 진짜 마라 요리에 진심인 사람이 개발한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에 마라 메뉴들이 '마라 소스'에만 우선 집중해 개발한 메뉴라면 이건 그냥 마라+피자 조합입니다. 피자의 토핑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재료를 듬뿍 넣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플러스 요소입니다. 물론 맛은 별개의 얘기지만요 ㅋㅋ
정말 간만에 퓨전에 진심인 토핑 구성이라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거기에 딥 디쉬 스타일이라 치즈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치즈 아래에도 토핑이 많이 들어 있는 편이라 먹는 맛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빅스타피자 마라한판피자 맛
일단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딥디쉬 스타일이라 치즈가 굉장히 많은 편이라 그렇-게 매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마라는 마라니까 약간 매운 맛이 있기는 하지만, 마라탕으로 따지면 보통 수준의 매운 맛입니다. 따지고보면 샹궈긴 하겠네요... 어쨌든 맵찔이인 제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수준의 마라맛입니다. 그냥 마라 소스는 아니고 마라 로제 소스라 완전 오리지널 마라의 풍미는 아니긴 합니다.
그냥 봤을 때는 토핑 재료와 피자의 조합이 상당히 언밸런스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립니다. 푸주에 고기에 피쉬볼까지 그냥 로제 마라 무엇하는 느낌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토핑 자체의 가짓수가 굉장히 많은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맛이 나는데요! 개인적으로 피쉬볼을 좀 줄이고 미트볼을 좀 늘리는 건 어땠을 까 싶은 조합이긴 합니다. 피쉬볼 맛이 좀 강하게 나는 편이네요!
매운 것 자체는 크러스트 디핑 소스를 찍어 먹으면 중간에 살짝 해결은 됩니다. 매운 건 좋지만 내성이 약하시다면, 추가로 디핑 소스를 주문하셔서 어느정도 커버하시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습니다.
그래도 마라를 좋아하신다면 생각 이상으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는 마라도 좋아하고 피자도 좋아하기 때문에 꽤 맛나게 먹었는데요! 오리지널 피자 스타일이라 아니라 이런 독특한 스타일도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드셔보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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