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도미노피자의 새 피자 메뉴는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입니다. 필라델피아 치즈 크림이 생각나는 이름과 다르게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피자로 재해석한 메뉴라고 하는데요! 도미노 피자 35주년 기념으로 도미노 글로벌 Top6 메뉴 중 고객들이 직접 뽑은 피자라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고 해서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치즈스테이크 가격과 특징
도미노 피자에서 35주년 이벤트로 가장 먼저 선보인 메뉴는 의외로 그리 요란하지 않은 치즈 피자 메뉴입니다. 라지 기본은 28,900원, 미디움 기본은 21,500원이고요! 도우나 에지를 기본이 아닌 옵션으로 고르면 8,000원이 훌쩍 추가되기 때문에 저는 오리지널 도우에 엣지는 선택을 안했습니다. 그래도 배달 20% 할인 적용해서 배달비 포함해 26,000원에 주문했는데요! 도미노 피자도 이제 배달비 3,000원이 기본인 시대라 픽업하면 23,000원 이하로도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치즈스테이크 구성
바로 언박싱해보았습니다. 열자마자 딱 불고기 냄새에 고소한 치즈 냄새가 물씬 올라오는데요! 메뉴 이름이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라 처음에는 필라델피아 치즈 크림이 들어간줄 알았는데 의외로 필라델피아의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를 피자로 재해석 했다고 합니다.


치즈와 불고기 위주로 들어가는 재료가 사실 크게 특별한 건 아니라서 이번 메뉴의 특징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토마토 소스라고 부르는 마리나라 소스 대신 트러플 크림 소스를 사용해 크리미한 식감을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토마토 소스 맛으로 피자를 드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35주년 피자 치고는 사실 구성 자체는 꽤나 소박합니다. 치즈는 모짜렐라, 체다치즈 2가지 종류를 사용했고, 토핑은 스테이크 스타일 불고기에 야채 자체는 양파만 들어갓는데요! 굉장히 담백한 구성인 만큼 꽤나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치즈스테이크 맛
일단 바로 한입 시식해보았습니다! 첫 맛은 확실히 짭짤한 치즈와 불고기 조합이 가장 두드러지는 맛이었는데요! 전반적으로 맛 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도 그럴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리나라 소스 대신 트러플 크림이 기본 소스로 들어가서 감칠맛 보다는 크림+치즈 맛으로 먹는 메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크리미한 느낌과 맛이 또 그렇게 강하지 않고, 트러플 향은 은은한 편입니다.


야채도 양파가 전부라 치즈 맛+불고기 맛 자체는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저도 이제 자극적인 피자를 하도 먹어서 그런지 토마토 소스 맛 위주로 즐기시는 분이라면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 사실이고요!


처음에는 치즈맛 때문에 약간 느끼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모짜렐라와 체다 조합이 느끼하다기 보다는 짠 타입에 가깝고, 불고기가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많이 눌러 잡아줍니다. 이게 있는 부분이랑 없는 부분의 맛 차이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네요!

기존에 전반적으로 감칠맛, 자극적인 맛, 토핑의 다양한 맛으로 피자를 즐기시던 분이시라면 솔직히 말해 굉장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극이 적고(!) 슴슴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딱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타입이지만 드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고려하시고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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