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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리뷰] GS25 완전크닭 도시락 혜자로운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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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GS25의 신상 도시락 메뉴는 2017년 단종된 완전크닭 도시락의 리뉴얼! 혜자로운 집밥 완전크닭 도시락입니다. 요즘 혜자로운 집밥 시리즈로 과거 GS25의 인기 도시락을 리뉴얼하는 작업(?)이 한창인 GS25인데요! 이번에는 두툼한 통닭다리를 넣은 메뉴를 '요즘' 도시락 스타일로 리뉴얼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완전크닭 혜자 도시락 가격과 특징

편의점 도시락도 굵직한 대기업들이 경쟁하는 분야다 보니 은근 유행에 민감한 한편, 메뉴 개발이 치열하면 과거의 베스트 셀러를 가져와 다시 리뉴얼 하는 것도 좋은 대응 사례(?)의 하나인데요! 이번에 GS25에서 기존 혜자 도시락 시리즈를 리뉴얼하는 한편 과거 메뉴들을 이쪽으로 편입(!)하는 메뉴들을 속속 출시 중입니다. 완전크닭도 그런 메뉴 중 하나인데요! 오리지널 메뉴와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 가격은 5,700원입니다! 2017년 메뉴가 4,500원이었으는데 가격 자체는 올랐지만 물가를 감안한다면 나름 납득은 가는 편입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도시락 가격이 올라가긴 했으니까요! 도시락 내에는 이렇게 비닐 장갑 한 쌍이 들어 있고 젓가락이나 숟가락은 미포함입니다.

총 내용량 449g에 열량은 738Kcal로 꽤 묵직한 편이고요!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108%로 꽤 짠 편입니다. 아무래도 닭다리 소스 등 영향이 없지 않아 있을듯 하고요! 닭다리 자체가 중국산인지, 어디서 건너온 고기를 양념한 게 중국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중국산이라고 합니다!


완전크닭 혜자 도시락 구성

일단 구성 확인해보겠습니다! 포장을 벗기면 가장 먼저 장각 정육 스타일의 통닭다리살! 그리고 3개의 반찬칸과 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2017년 오리지널 메뉴는 스모크 통닭다리, 소시지와 마카로니 치즈, 피클, 코울슬로, 오징어 링 2개에 볶음밥이라는 꽤나 파격적인 구성이었는데 조금은 단촐해진 느낌도 없지 않아 있네요!

아무래도 요즘 장각구이, 토마호크 구이 메뉴가 많이 나오니까 그런 부분을 노리지 않았을까 싶은데... 굽네 치킨도 수급이 어려워서 한 달 가까이 신메뉴 출시를 연기했는데 이번 메뉴도 그런 영향인지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일단 나머지 반찬은 마카로니 치즈, 소시지와 머스터드, 테이터토츠 그리고 미니돈까스에 돈까스 소스 구성입니다! 지난 메뉴의 오징어링 대신 작은 바이트 튀김을 넣은 것 같네요!

근데 전체 구성을 보면 코울슬로나 피클 같이 느끼함을 좀 재워줄 구성이 하나도 없는데... 뭐 먹다보면 대충 답이 보이지 않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ㅋㅋ


완전크닭 혜자 도시락 맛

그럼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장갑을 끼우고 닭다리 끝 잡아서 바로 한입 시식에 들어갔는데요!

닭다리 소스는 대충 스모크드 바비큐일 거라 생각했는데 보기보다 꽤 매운맛입니다. 매운맛에 약한 분들이라면 약간 머리에 느낌표 하나 띄울 정도로는 매운 느낌이라고 봐주시면 될듯 하고요! 그나마 기본적인 맛 자체는 꽤 괜찮은 편이고(훈제향도 좋고요!) 고기도 꽤 부들부들한 편입니다.

젓가락으로 뜯어도 고기는 꽤 잘 뜯어지고, 마지막에 좀 붙은 살을 뜯을 때 장갑을 끼우고 뜯으시는 편이 드시기에는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장갑을 쓰니 나중에 젓가락질 하고 반찬 먹을 때 오히려 불편하네요!

아무래도 마카로니 치즈는 매우면 이걸 드세요... 하는 메뉴인 것 같고, 나머지는 구색 맞추기긴 하지만 피클/코울슬로가 없는 건 살짝 아쉽긴 한데요! 그나마 소스가 좀 맵다 보니 그걸 찾을 생각은 좀 덜 하게 되는(?) 장점아닌 장점은 있습니다. ㅋㅋ

사실 리뉴얼 전 오리지널 메뉴는 당시 기술적 한계(?)인지는 모르겠는데 고기도 퍽퍽하고, 밥이며 반찬이 죄다 짜서 이것도 나름 문제라면 문제였다는 평이 많은데요! 이번 메뉴는 본질적으로 다운그레이드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균형(?)은 잘 맞아서 한끼 식사로는 꽤나 무난한 메뉴가 되었습니다. 요즘 닭값도 장난이 아니니까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는 걸 조금 감안 하면서 드시기엔 나쁘지 않은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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