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리뷰] 멕시카나 치킨 마늘간장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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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멕시카나의 신상 메뉴는 마늘간장치킨입니다. 처음에 신메뉴 소식이 나왔을 때는 메뉴 리뉴얼인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도 멕시카나에는 마늘치킨, 간장치킨이 따로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마늘치킨이 없는 것도 아닌지라 나름 절치부심 해서 출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ㅎㅎ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멕시카나 치킨 마늘간장치킨 가격과 특징

갑자기 무슨 마늘간장치킨이지 싶었는데 멕시카나에 아직도 마늘간장치킨이 없었다는 게 가장 놀랍긴 했습니다. 마늘, 간장 치킨이 따로 있었다고... 어쨌든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단순 마늘 간장이 아니라 의성 마늘을 사용한 메뉴라고 하는데요! 의성 자체가 마늘로 유명한 산지다 보니 이래저래 국내 마늘 관련 메뉴에서는 이리저리 쓰이는데 유독 강하게 강조한 느낌입니다. ㅋㅋ 가격은 메뉴 기본이 22,000원, 순살로 변경하면 2,000원이 추가됩니다.

저는 이번에 순살 메뉴로 주문했는데요! 참고로 페리카나 순살은 다리, 가슴, 안심 모두 쓰는 걸로 아는데, 예전에는 다리 비율이 상당히 적었다가 안심, 가슴, 다리 2:4:4로 바뀌었다는데 이게 바뀌었는지 확인할 겸 겸사겸사 주문해보았습니다.


멕시카나 치킨 마늘간장치킨 구성

일단 간단히 구성 확인해볼까요? 일단 박스는 작년 11월에 출시했던 치필링에서 바뀌진 않았네요 ㅎㅎ 열마자마자 마늘향이 상당히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보통 마늘간장치킨이라고 하면 마늘향이 꽤 은은하게 나고, 간장 베이스의 달다구리한 향이 강하게 깔리는 게 보통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메뉴는 첫 느낌부터 그냥 아 마늘... 싶을 정도로 향이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비주얼 자체는 갈색빛이 도는 간장소스인 점 외에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없네요!

이번 메뉴는 마늘 간장 소스를 적당히 버무려서 만드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소스 자체는 약간 광택이 돌고 그렇게 꾸덕하지는 않은데요! 치킨 튀김옷에 간장 소스가 적당히 스며들어서 있습니다. 그렇게 달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구성 자체만 놓고 보자면 그래도 마늘간장치킨인지라 사실 엄청 특이한 부분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마늘향만 아니라면 꽤 무난한 메뉴였을 것 같네요!


멕시카나 치킨 마늘간장치킨 맛

그럼 일단 무슨 맛인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먹어보기 전에는 그렇게 달지 않고, 마늘향이 꽤 강하게 나는 맛일 것 같은데요! ㅎㅎ 다른 프랜차이즈와 비교해봐서 어떤 느낌일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일단 한 조각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확실히 맛은 예상했던 거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데요! 소스 자체는 마늘향이 꽤 진하게 나는 편이고 간장맛이 강하게 나는 편이고 달달한 맛보다는 감칠맛을 좀 더 살린 타입입니다. 먹고난 뒤에 마늘향이 꽤 오래 남는 편이네요! 아리거나 매운맛은 없고요 ㅋㅋ

'마늘 향'이지 '마늘 맛'은 아니라서 먹기에 크게 무리는 없었는데요! 소스가 살짝 묽은 타입이라 튀김옷에 잘 스며들고, 튀김 옷이 비교적 금방 흐물거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튀김옷 떨어져 나가는 비율이 좀 올라가긴 하네요 ㅋㅋ

그나저나 멕시카나 순살은 꽤 오랜만이라 한 조각이 이렇게 작았는지 새삼 놀랐는데요! 순살에 다리 비율이 상당히 적은 줄 알았는데 다리살 비율이 꽤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한 절반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순살도 국산을 사용하는 걸로 아는데 긍정적인 건지... 아니면 시즌 이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마늘향이 잔잔하게 오래 남는 건 마늘 메뉴의 숙명이라 그렇다 치고, 이번 메뉴는 먹었을 때 꾸덕하게 소스가 오래 남는 타입이 아니라서 취향에 맞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주 드실 때 이런 타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그런 분들에게는 취향 저격할 메뉴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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