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리뷰] 청년피자 바질 콰트로 치즈 피자

오늘 소개할 청년피자의 연말, 크리스마스 신상 메뉴는 '로맨틱한 겨울 신메뉴' 바질 콰트로 치즈 피자입니다. 2024년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그간 불황이었던 피자 프랜차이즈에서 정말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는데요! 저는 나름 저렴한 가격에 진입 장벽이 그나마 좀 낮은 메뉴가 뭐 없나 찾다가 무난한 청년피자의 무난한 신메뉴를 골라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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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콰트로치즈피자 가격과 특징

아무래도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업계가 많이 힘든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피자 업계는 정말 불황인지라 올 크리스마스는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요! 의외로 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이때다 싶어 신메뉴를 출시했고, 청년피자의 경우 피자 2종, 사이드 2종을 같이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치즈수플레미트파이, 바질콰트로치즈피자 2개를 출시했는데 아무래도 치즈피자가 낫겠지 싶어 주문해보았네요! 레귤러 사이즈는 18,900원, 라지는 4,000원 추가해 22,900원입니다. 배달 앱에서 6,500원 할인 이벤트도 하니 잘 활용하시면 비교적 싸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우선 이번 메뉴는 치즈치즈한 메뉴라 그런지 기본 소스가 청양마요 소스가 오는데요! 개인적으로 갈릭딥핑 소스도 괜찮을 것 같아 같이 주문해보았습니다. 거기에 콰트로 치즈 메뉴라고 해서 혹시 느끼할까봐 핫소스도 같이 하나 더 주문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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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콰트로치즈피자 구성

바로 뚜껑을 열고 구성을 확인해볼까요!? 일단 열자마자 고소한 치즈향과 묵직한 치즈의 비주얼이 딱 반겨주네요!

일단 저는 4,000원 추가해 치즈 크러스트 메뉴로 주문했고요! 뭐니뭐니 해도 이번 메뉴는 바질과 콰트로치즈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일단 콰트로치즈는... 보도자료를 찾아보는데 무슨 치즈를 사용했는지 도통 나오질 않습니다. 일단 약간 꼬릿한 향이 적은 계열의 치즈를 썼나 보네요!

이번 메뉴에 바질이라고 해서 저는 바질잎이 듬뿍 올라갔나 했는데 피자 토마토 소스 대신 바질페스토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바질페스토를 고열로 가열하면 향이 살짝 날아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까이에서 맡아보면 바질향이 꽤 은은하게 나는 편입니다. 아마 치즈가 덮여서 그런가 싶었네요!

피자는 위에 있는게 리코타치즈인지 크림치즈인지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았고 기본적으로 피자니까 모짜렐라치즈, 파마산 정도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보았습니다. 그 외에는 베이컨, 마리네이드 토마토 등이 가볍게 얹어져 있었고요!

보도자료에 리치한 치즈맛이라고 되어 있고 까망베르나 고다를 썼을 때 나는 약간의 꼬릿함이 적은 걸 보니 체다가 아닐까 싶은데 피자집에서 쓰는 노란 체다 비주얼은 또 없어서 약간 애매합니다. 뭐 일단 콰트로라고 하니 뭐라도 썼겠거니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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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콰트로치즈피자 맛

일단 바로 한 조각 뜯어서 맛을 확인해볼까요!? 리뷰하면서 사진을 찍느라 약간 식어 모짜렐라가 죽죽 늘어나진 않았지만 보통의 피자에 비해서 치즈폼 자체는 약간 두툼한 건 확실히 느껴지실 겁니다.

일단 콰트로치즈 피자라고 해서 파파존스의 식스치즈 피자처럼 맥앤치즈 수준의 엄청 헤비한 치즈맛은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고소한 치즈위주 구성이었습니다. 거기에 바질페스토향도 은은하게 나는 게 약간 가향된 걸 사용한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고소한 피자맛, 바질페스토의 향긋함 위주로 먹는 메뉴였습니다. 베이컨과 마리네이드 토마토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메뉴 콘셉트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진 않았네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본으로 오는 청양마요 외에도 갈릭소스도 같이 주문했는데 소스의 경우 뭘 찍어먹어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메뉴였습니다. 그래도 치즈 크러스트로 주문해서 그런지 확실히 갈릭소스가 더 잘 어울리기도 했고요 ㅋㅋ

파마산 파우더 치즈로 고소함을 더하고, 핫소스로 느끼함을 약간 잡는 조함으로 드시는 것도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이제 보면 사실 콰트로 치즈라고 했는데 치즈가 뭔지 크게 신경 안쓰고 먹을 정도였긴 하네요 ㅋㅋ

전반적으로 굉장히 무난한 메뉴였는데... 바꿔 말하면 사실 치즈+바질페스토 조합 외에는 뭔가 킥은 부족한 메뉴긴 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굉장히 자극적이고, 짜고 매운 음식들을 많이 드셨다면 살짝 한템포 쉬어가는 메뉴로는 딱 적당한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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