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리뷰] 더블팝 순살 양념 - BHC 2023년 4월 신메뉴

오늘 알아볼 BHC의 신메뉴는 더블팝 순살의 순살 양념입니다. 이번 4월 신메뉴로 나온 더블팝 순살은 BHC의 기존 싸이 순살보다 인상된 가격의 프리미엄 순살 치킨을 표방하고 나온 메뉴입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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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더블팝 순살 양념 가격과 특징

BHC에서는 이번 4월 신메뉴로 레드킹폭립과 더블팝 순살의 후라이드, 양념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참고로 BHC 더블팝 순살 후라이드는 22,000원, 양념은 23,000원입니다. 더블팝 순살이 프리미엄 메뉴인지 기존의 싸이 순살보다 1,000원 정도 더 비싼 가격에 출시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양념으로 주문하면 딱 치킨, 콜라, 치킨무 구성입니다. 따로 더 찍어먹거나 할 건 없나 봅니다. 싸이순살이랑 비교해서 양이 더 많거나 한 것 같진 않고 일단 치킨 부위는 닭다리, 원산지는 브라질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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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더블팝 순살 구성

일단 처음 상자를 열었을 때 비주얼은 약간 양념 색깔이 조금 더 진한 처갓집 슈프림 치킨입니다. 일단 색도 색이거니와 위에 올라간 화이트 소스(달달한 마요 소스)도 딱 그 비주얼입니다. 대신 치킨 모양은 딱 싸이 순살 모양이긴 합니다.

독특할 것 까지는 없지만 치킨 튀김옷은 약간 크리스피한 느낌의 질감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BHC 싸이순살보다는 약간 맘스터치 싸이순살 같은 느낌의 재질입니다. 전체적인 향이나 그런 것들은 일반 BHC 양념치킨과 크게 다를 건 없고 달달한 향이 살짝 더 나는 느낌입니다. 순살 구성이 100% 닭다리살(브라질산이긴 해도 수율은 좋은)이라는 점도 크게 어필되는 부분이 아니긴 한데 맛에서 뭔가 더 특별한 게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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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더블팝 순살 양념 맛

일단 바로 한입 먹어보면 전체적인 맛은 달달한 양념치킨이 맞긴 합니다. 다른 양념치킨에 비해 매운맛은 거의 없고, 대신 처갓집 슈프림의 달달한 맛보다는 감칠맛이 더 많이 나는 느낌입니다. 매운맛이 크지 않은지라 다른 맛이 더 부각되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처갓집 슈프림이 너무 달아서 드시기 어려우셨던 분들에게는 훌룽한 대체 메뉴가 될 것 같습니다.

더블팝 자체가 바삭한 튀김옷+촉촉한 고기가 메인인 메뉴인지라 살짝 기대하기는 했는데, 양념치킨이라는 걸 감안해도 튀김옷 자체는 약간 바삭한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프리미엄 라인업 가격을 내고 먹기에는 약간 애매한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맛 자체는 크게 모난 부분도 없지만 바꿔 말하면 크게 특징도 없는 맛이긴 합니다. 더블팝 메뉴가 맛보다는 아무래도 식감이 특징인 메뉴라 식감을 제대로 느끼려면 양념보다는 후라이드로 먹는 게 맞을 것 같긴 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후라이드+치즈볼, 양념+치즈볼 조합의 세트 메뉴만 있는데 조만간 반반 메뉴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