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오뚜기의 새로운 라면인(라면이... 맞나?) 옛날 매콤잡채입니다. 기존에 있던 옛날 잡채도 꽤 좋아라 하는 편이었지만, 다른분들에게 그건 진짜 그냥 잡채기 때문에(살짝 짭조름한 맛에 먹기도 좋죠)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매콤한 맛을 더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뚜기 옛날 매콤잡채 가격과 특징
잡채가 왜 매워야 하나 의문이 드실 수 있지만, 이게 고추기름 넣고 버무려서 살짝 어머님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레시피라 신기하다기 보다는 이것까지 라면으로 나오는 구나 싶은... 그런 메뉴입니다. 4개입에 가격은 거의 6,000원 돈입니다. 이 부분은 신기하게 일반 옛날 잡채랑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매콤한 맛을 강조하려는 건지 겉 봉투에 고추 이미지를 팍팍 넣었습니다. 보면 스프류 중 고춧기름 8.4% 포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확실히 제가 아는 그 레시피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당면이면 칼로리가 높은 거 아니야? 싶으실 수 있는데 이게 유탕처리면이 아닌데다가 얇은 즉석 당면 스타일이라 총 중량 77.5g에 열량은 270Kcal입니다. 즉 당면 자체도 그리 많은편이 아니라는... 하지만 불으면 꽤 두툼해집니다. 나트륨도 1일 권장량의 40% 수주닝라 2개는 먹을만 할 겁니다. 사실 한 개만 먹기에 양도 굉장히 모자라고...
조리 방법은 끓는 물에 당면과 건더기를 넣고 5분 끓이고 물을 완전히 빼낸 뒤에 액체, 유성스프를 넣어 비비면 됩니다. 물을 확실히 잘 털어야 나중에 짭조름한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뚜기 옛날 매콤잡채 구성
구성은 즉석 당면 사리와 건더기 스프, 액체스프, 그리고 조미유 스프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면은 우리가 평상시 왕크게 사는 당면과 다른 스타일의 즉석 당면 스타일입니다. 흡사 광섬유를 생각나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렇게 얇게 만들어도 5분은 낭낭하게 삶아야 한다는 게 참... 어쨌든 물에 불면 두께는 조금 나옵니다.
건더기 스프는 표고,목이,당근, 고기 등 잡채에 들어간다면 잡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고, 라면에 들어가면 라면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는 건더기입니다.
그리고 액상스프와 유성스프입니다. 액상스프는 우리가 잡채를 만들 때 넣는 소스류의 집합체이고, 유성스프는 원래 조미유+참기름 조합인데 이번 매콤잡채에서는 고춧기름+참기름 조합이 되었습니다. 뭐 사실 고춧기름도 따지고 보면 조미유긴 하니까요!?
오뚜기 옛날 매콤잡채 조리
일단 바로 절차에 따라 조리를 진행했습니다. 어차피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만드는 거라 물 양은 그냥 재료가 잠길 정도면 상관 없습니다. 끓는 물에 건더기와 당면을 넣고 5분을 삶는데 이게 당면이라 그냥 넣으면 바닥에 눌어붙으니 중간에 살짝 젓기만 해도 됩니다. 그리고 물기를 완전히 털어낸 당면에 액상스프, 유성스프를 넣고 잘 비비면 끝입니다.
오뚜기 옛날 매콤잡채 맛
일단 비비고난 비주얼에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실제로 보면 빨간 기름이 좀 티가 나는 편입니다. 고춧기름 향도 나름 나는 편이구요!
일단 전체적으로 매운맛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기존 잡채에 매운맛이 약간 더해진 느낌입니다. 오리지널 옛날 잡채의 짭조름한 맛도 잘 살아 있습니다. 맛 자체가 너무 노멀하게 맛이 괜찮아서 기존 옛날 잡채를 좋아하셨던 분도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별미로 먹는 옛날잡채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이번 매콤 잡채도 꽤 맛나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것 외에는 크게 왈가왈부할 게 없는 그런 메뉴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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