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농심의 새로운 봉지 라면 신메뉴는 신라면 툼바 봉지면입니다. 컵라면으로 먼저 출시했던 신라면 툼바가 인기가 괜찮았는지 꽤 빠르게 봉지면으로 출시했는데요! 신라면 바리에이션 신메뉴는 꽤 자극적이기만 하다 생각했는데 컵라면은 나름 입맛에도 잘 맞아 이번 메뉴도 은근 기대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사실 이번 메뉴는 나오기 한참 전부터 농심 홍보팀에서 갑자기 봉지라면이 출시했으니 주소를 내놓으라 하셔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농심 라면을 꾸준히 리뷰해주어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협찬이 아니라 말 그대로 선물이기 때문에 리뷰는 역시나 멋대로 할 예정입니다. ㅋㅋ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 가격과 특징
일단 가격 먼저 살펴보면 4봉지 1개 멀티팩이 4,580원에 판매 중인 제품으로 컵라면 하나가 정식몰에서 1,760원에 판매했으니 그에 비하면 나름 저렴하게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하지만 신라면도 컵 신라면보다 봉지 신라면이 살짝 더 맵듯 이 제품도 풍미가 약간 다를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조리 방법은 봉지라면이라고 해서 더 특별한 건 아니고, 보통의 비빔 라면처럼 끓는 물에 면을 3분간 삶은 후 물은 8스푼만 남긴 상태에서 액상소스와 분말스프를 넣고 잘 비벼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근데 8스푼이면 물이 꽤 많은 것 같은데 면수는 따로 보관했다가 넣으면서 조금씩 비비는 방식으로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컵라면 때도 그랬지만 치즈에 신라면까지 들어가 굉장히 헤비하고 짤 것(?) 같다는 인상이지만 총 내용량 137g에 열량은 590Kcal 나트륨은 일반적인 라면과 비교했을 때 그리 높지 않은 1일권장량의 70% 수준입니다.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 구성
구성 간단히 살펴보고 조리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면과 스프 2가지가 제공되는 형태인데요! 면은 일반적인 신라면 면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프는 총 2종으로 컵라면은 전첨분말, 후첨분말 이렇게 2가지 종류였는데 봉지면은 액상소스와 분말스프 이렇게 2가지로 제공됩니다. 삶아서 조리하다 보니 딱히 전첨/후첨으로 나누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액상소스가 맛은 더 진할 것 같네요! 컵라면에 살짝이나마 들어갔던 건더기는 봉지면에서 제공되지는 않나봅니다.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 조리
어려울 게 없으니 조리도 빠르게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면은 2개 바로 삶아주었구요! 면이 다 익자마자 면수는 한컵정도를 미리 따라 놓고 물은 정말 자작하게 남긴 상태에서 분말스프 먼저 뿌렸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액상소스도 뿌려준다음 비벼줬는데요! 액상소스는 약간 매운타입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소스들의 타입이 타입인지라 확실히 잘 비벼지지는 않는데 물 8스푼이 애매하면 천천히 붓고 비벼가시면서 조리하는 게 훨씬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다 비비고 난 뒤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건더기가 아예 없기 때문에 살짝 밋밋해보일 수 있지만 확실히 치즈 특유의 꼬릿한 향이 강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집에서 조리하시게 되면 그 존재감은 엄청날 겁니다. ㅋㅋ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 맛
이전 컵라면도 맛있게 먹었던 만큼 봉지면도 나름 기대를 하고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일단 스프 자체가 액상인 만큼 컵라면 보다는 살짝 맵고 자극적인 맛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컵라면은 전첨스프가 치즈+신라면스프의 느낌이었다면 액상스프 비중이 아무래도 크긴 큰편이지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매운맛을 치즈가 어느정도 눌러주는 편이기 때문에 예전의 신라면 볶음면에 비해서는 뭐 그리 자극적이라고 하기는 힘든 편입니다. 오히려 뒤에 딸려오는 꼬릿한 치즈향이 더 강한 느낌인 건 동일합니다.
꼬릿한 향에 내성이 없거나, 컵라면이 입맛에 착 감기는 분이었다면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은 곳곳에 있기는 합니다. 맛은 조금더 자극적이고, 치즈향은 더 강한 메뉴니까요! 전체적인 느낌은 치즈분말 팍팍 넣은 농심 스파게티면에서 케첩맛을 빼고 신라면을 넣은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스파게티면을 꽤 좋아하는데 매운 스파게티면이라는 느낌으로 드신다면 꽤 맛있게 드실 수 있을만한 그런 메뉴였습니다. 두 개도 굉장히 후다닥 먹은 느낌인데요! 입맛에만 착 맞는다면 굉장히 맛있게 드실 매력이 있는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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