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리뷰] 풀무원 즉석떡볶이 키트 - 2023년 5월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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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풀무원의 신상 떡볶이 밀키트는 즉석떡볶이키트입니다. 기존 떡볶이와는 다르게 아예 육수까지 준비해서 보다 본격적으로 먹는 떡볶이 밀키트, 거기에 밀떡이라고 해서 바로 구매해봤는데요! 그럼 어떤 구성에 맛인지 바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풀무원 즉석떡볶이 키트 가격과 특징

풀무원의 즉석 떡볶이 라인업 중에서 국물 떡볶이, 순쌀 고추장 떡볶이 다음으로 나온 밀키트 메뉴입니다. 3인분 기준에 가격은 정가 10,000원 선입니다. 저는 마트 할인가로 8,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보통 떡+소스 정도의 조합으로만 나오는 떡볶이 밀키트 중에선 독특하게 어묵과 라면 사리 거기에 육수까지 들어간 구성입니다.


풀무원 즉석떡볶이 키트 조리법과 성분

열량은 1,155Kcal고 보통 3인분이라고 해도 밀키트가 늘 그렇듯(...) 두 명이서도 뚝딱 먹을 수 있을 분량입니다. 그래도 사리가 꽤 넉넉한 편이니 드시는 분에 따라서는 조금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리 시간은 총 8분 내외로 떡과 육수, 소스, 어묵을 먼저 넣은 후 4분 끓인 뒤 사리면을 넣고 4분 더 끓이면 되는 간단한 조리 방법입니다.


풀무원 즉석떡볶이 키트 구성

떡볶이 밀키트 치고 구성은 꽤 화려합니다. 기본 떡사리는 보통 떡볶이 밀키트의 2인분 정도 되는 분량이이고, 동그란 어묵 2개, 육수 2팩과 국물 소스, 건면 사리면이 있습니다.

떡볶이용 떡은 밀떡이라 살짝 갈색빛이 돌고 어묵은 흔히 보이는 저가형 어묵이 아니라 나름 프리미엄(?) 어묵 라인업을 사용한 것 같은데요. 사리면도 특이하게 튀기지 않은 건면 스타일을 사용한 게 인상적입니다.


풀무원 즉석떡볶이 키트 조리

우선 냄비에 육수를 따라준 후 떡볶이떡, 어묵과 소스를 넣은 뒤 잘 한 번 풀어주고 바로 삶기 시작했습니다.

강불에서 4분 정도 끓였는데 아직 국물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사리면을 넣고 국물을 몇 번 끼얹어 준 후에 4분 더 삶아주었습니다.

4분 정도 삶고 나니 국물이 절반 정도 졸아 들었는데요, 조금만 더 익히면 즉석 떡볶이 처럼 국물이 꽤 줄어 있습니다.


풀무원 즉석떡볶이 키트 맛

완성된 떡볶이 비주얼은 대략 이렇습니다. 밀키트 그대로 리뷰하려고 다른 야채는 안넣었더니 약간 휑한 느낌이긴 한데, 뭔가 아쉬우니까 분식용 튀김 세트도 하나 튀겨줬습니다.

총 8분 정도 끓였는데 끓이고 난 뒤에는 국물이 꽤 많이 졸아서(흡수도 됐겠지만)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충분해서 재료들은 전부 푹 잘 익었습니다. 특히 떡은 밀떡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잘 살아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어묵도 어육 함량이 높은 재료인지 보통 물에 넣으면 불어버리는 재질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굉장히 쫄깃합니다.

전체적인 떡볶이 맛은 분식집 보다는 즉석 떡볶이집 스타일이라 국물은 살짝 칼칼하면서 달큰한 맛이 나기 때문에 어르신들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국물은 그래도 살짝 묽은 스타일인데 간은 딱 적당해서 더 졸이거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면도 건면이기 때문에 떡볶이 전체 재료 중에 기름이 들어갈 게 어묵 빼고는 없어서 굉장히 깔끔한데요. 이것만 먹기엔 조금 아쉬운 감도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양파, 대파 정도 같이 넣어서 끓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국물이 특히 괜찮아서 저는 분식용 튀김 세트를이렇게 흠뻑 적셔서 먹었는데요!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단 생각입니다. 양이 각별하게 많은 건 아니니 곁들여 드실 건 취향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김밥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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