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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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맥도날드의 신상 메뉴는 맥날의 인기 메뉴 1955 버거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더블 패티 버전 더블 1955 버거,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입니다. 올 2025년은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파치, 상하이 투움바, 슈비 투움바로 꽤나 성공적인 신메뉴로 시작해서 그런지 헤비한 구성의 메뉴로 살짝 쉬어가는 느낌도 있는데요! 이번 신메뉴는 어떤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 더블 맥스파이시 가격과 특징

사실 더블 1955 버거야 유사한 느낌의 더블 쿼파치가 이미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부족해서인지 정규 메뉴가 아니라 이벤트성으로 자주 출시하긴 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 신메뉴의 메인은 개인적으로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아닐까 한데 으외로 메인이 더블 1955인 것 같네요! 그래서 두 메뉴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더블 1955 버거 라지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이번 메뉴는 신메뉴만 2가지다 보니 가격이 좀 복참한데 일단 더블 1955 버거 먼저 살펴보면요! 단품 9,500원, 레귤러 세트 11,000 / 딜리버리 단품 10,300원, 레귤러 세트 12,800원 구성이고요!

이어서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단품 8,900원, 레귤러 세트 10,300원에 / 딜리버리 단품 9,700원, 레귤러 세트 12,200원입니다. 라지 세트는 800~1,000원 추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참고로 1955 버거는 맥런치 구성도 가능하다니 기왕에 드실 거라면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구성

사실 이번 메뉴 구성만 놓고 보면 기존 메뉴에서 패티가 하나 더 추가된 느낌이기 때문에 '비주얼적 만족감'이 어떻게 되는지, 맛은 더블 패티에서 어떤 느낌인지 위주로만 확인하면 좋을 것 같네요!

기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맥스파이시 패티 특유의 두툼한 볼륨감 때문에 작은 느낌은 아닌데 확실히 패티 2개를 얹으니 더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ㅎㅎ 2024년 중반에 한 번 나온 뒤로 감감 무소식이었던 지라 이번에는 확실히 맛을 봐야겠네요 ㅋㅋ

앞서 말씀드린 든든함은 단면을 보는 게 확실히 잘 느껴지는데요! 이런 비주얼의 치킨 패티는 아무래도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데요! 치킨+치킨 버거 전문점이라 할 수 있는 KFC, 맘스터치의 메인 메뉴들과도 나란히 할만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쿼파치 다음으로 맥스파이시 메뉴를 맥도날드 핵심 메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비록 패티는 냉동이지만) 이 메뉴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더블 1955 버거 구성

이어서 더블 1955 버거입니다. 더블 맥 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비해서는 그래도 나름 자주 만나는 메뉴다 보니 오랜만에 놀러온 친구(?)를 보는 느낌으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비슷한 구성의 더블 쿼파치가 메뉴가 있다 보니 희소성은 좀 덜한 느낌이긴 합니다.

그래도 1955 버거 만의 독특한 베이컨과 스모키한 느낌의 소스, 볶은 양파(그릴드 어니언) 조합이 워낙 독특하다 보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 버거인데요! 패티 한장이 더 들어간 비주얼은 확실히 만족감이 다르네요 ㅋㅋ

이렇게 한 바퀴 돌려보면 저만 느끼는 건진 모르겠지만 더블 쿼파치와는 다르게 약간 버거킹 메뉴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버거킹 더블 스택 버거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ㅋㅋ 확실히 구성 자체가 맥날 감성은 아니라 느끼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 메뉴도 반으로 갈라서 보면 확실히 원본이랑 비교했을 때 패티 하나가 더 추가된 느낌인데요! 비슷한 느낌워 더블 쿼파치 메뉴가 9,100원인데 암만 신메뉴라도 가격이 좀 높게 잡혔다는 느낌은 지우기 힘드네요... 거기에 소스도 패티와 패티 사이에 생각보다 많이 추가된 느낌은 아닌데... 이 부분은 일단 맛을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맛

일단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먼저 바로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두께 자체가 상당히 두툼하다 보니 조심히 손으로 잡아서 드셔야 하겠는데요! ㅎㅎ 패티가 2장이 되다 보니 전반적인 맛이 맥스파이시 패티쪽으로 확 쏠리는 느낌입니다. ㅎㅎ

패티 한 장만 있을 때는 양상추와 토마토 소스와 패티가 어느정도 서로 균형을 맞추면서 자기 주장을 하는 느낌이었다면 패티 2장이 가져다 주는 변화의 폭이 확실히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고기고기한 스태킹 버거를 좋아하시거나, 상하이 버거에서 패티 맛 위주로 드시는 걸 선호하시는 분이시라면 확실히 구미가 당기실 메뉴네요!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만족비는 꽤 괜찮은 것 같은데요! 다만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로 접근하는 게 맥날 신메뉴인지라 이 부분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묵직하게 치고 들어오는 맥스파이시 패티 느낌이 꽤 괜찮았네요!


더블 1955 버거 맛

이어서 더블 1955 버거입니다. 이전에도 메뉴를 출시했었던 만큼 사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메뉴 자체만 놓고 본다면 꽤 괜찮은 느낌인데요!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일지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뭐 예상대로 이번 메뉴의 가장 큰 문제라면 1955 버거에 들어가는 이 패티가 상당히 뻑뻑하게 느껴지는 부분인데... 뭐 가능하시다면 소스를 좀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은 와퍼 패티 2개 넣은 것보다도 특유의 뻑뻑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이번 메뉴는 아무래도 가성비, 가심비도 약간은 잡지 못하는 갈팡질팡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이미 기존에도 여러 차례 보아온 메뉴이기도 하고, 더블 쿼파치라는 대안도 충분히 존자하는데 이 가격에 구성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번 메뉴 모두 굉장히 헤비한 메뉴기 때문에 버거, 프렌치프라이, 음료 라지 사이즈만 해도 상당히 배는 부른데요! 버거킹 더블 스택 버거나 더블 쿼파치 정도도 벅차다 하시는 분들은 조금 조절(?)해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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