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프랭크버거 요돌버거 치즈도넛비프 크리스피카츠

반응형

오늘 소개할 프랭크버거의 신메뉴는 흑백요리사 요돌 윤남노 쉐프의 요돌버거 시리즈 4가지 메뉴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치즈도넛비프와 크리스피카츠 버거입니다. 얼마전... 이라고 하기엔 제법된 롯데리아의 나폴리 맛피아 버거나 맘스터치의 에드워드 리 버거처럼 조만간 흑백요리사 관련(?) 버거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요! 마침 왜 안나오나 싶었던 윤남노 쉐프의 버거를 프랭크버거에서 출시했네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프랭크버거 요돌버거 2종 가격과 특징

흑백요리사 시즌1이 끝난지가 한참되었는데도 아직 프랜차이즈에서는 관련 컬래보가 한창인데요! 이제 조금 잠잠하려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대형 컬래보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정말 의외라면 4가지 메뉴가 한꺼번에 나왔다는 점이려나요! 일단 '슈퍼바이브'라는 게임과도 컬래보를 했다는데 크게 부각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치즈도넛비프버거, 어니언탑비프버거, 해쉬비프버거, 크리스피카츠버거 이렇게 4종인데요! 저는 우선 치즈도넛비프, 크리스피카츠 버거 2종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딜리버리로 주문했고요 가격은 치즈도넛비프 단품이 9,500원 / 세트는 13,500원
크리스피카츠 단품은 6,500원 / 세트는 10,500원입니다. 나머지 어니어탑비프버거, 해쉬비프버거도 가격은 비슷한데요! 매장 가격은 500~1,000원 차이 정도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단품 자체만 놓고 봐도 약간의 프리미엄은 느껴지시죠? ㅎㅎ


프랭크버거 치즈도넛비프 구성

일단 치즈도넛비프 버거 먼저 구성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전반적인 구성 자체는 우리가 흔히 '햄버거'라고 하면 떠오르는 모습인데요! 포장지 안쪽을 보니 바질과 발사믹이 들어갔다는 설명대로 소스가 흘러나온 모양입니다. ㅎㅎ

옆에서 본 모습은 대략 이런 느낌이고요! 비주얼만 보면 모짜렐라치즈를 스틱이 아닌 패티 모양으로 튀겨낸 여타 프랜차이즈 버거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한 바퀴 돌려보면 대략 이런 느낌이고요! 맥날에서 출시했었던 트러플 치즈 버거와도 느낌이 비슷하고 버거킹의 치즈렐라 와퍼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전만적인 구성도 매우 흡사해보이고요!

다만 반을 갈라서 확인해보면 그냥 둥그런 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아니라 도넛 모양으로 가운데가 살짝 비어 있는데요! 이게 어떤 기능적인(?) 역할을 하나 했더니 또 딱히 그런 건 아닌듯 합니다. 저는 여기에 소스를 넣나 싶긴 했었는데...

자세히 확인해보면 소스는 토마토 위, 고기패티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햄버거 소스 대신 바질과 발사믹을 더했다고 하니 어떤 풍미일지는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프랭크버거 크리스피카츠 구성

이어서 크리스피카츠 버거도 구성 확인해볼까요! 사실 어니언탑비프 버거나 해쉬비프 버거도 독특한 소스를 사용했다고 그래서 셋 중 어떤걸 리뷰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제 취향에는 이쪽이 더 맞을 것 같아 골라봤는데요! 확실히 풍성한 치즈 맛으로 먹는 메뉴 답게 듬뿍 녹은 치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옆 모습을 얼핏 보면 일반적인 치즈버거 같은 비주얼인데요! 패티가 고기 패티가 아니라 독특하게 멘치카츠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치즈도넛비프버거의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는 다르게 이번 메뉴는 눅진하고 꾸덕하게 녹은 체다 치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거기에 옆으로 삐져나온 베이컨까지 엄청난 헤비함이 느껴집니다.

반으로 갈라서 확인해보면 멘치카츠 스타일의 카츠 패티의 진가(?)가 더 잘 드러나는데요! 일반 고기 패티가 들어가도 체다 치즈와 베이컨 구성은 꽤나 묵직할 것 같은데 다진 고기를 튀겨낸지라 느낌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햄버거를 쌓아 올린 스태커 스타일이 아니고서 이정도로 헤비한 메뉴는 꽤 오랜만인데요!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지라 메인(?)인 치즈도넛비프버거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기대됩니다. ㅎㅎ


프랭크버거 치즈도넛비프 맛

그래도 일단 치즈도넛비프 먼저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처음 느껴지는 맛은 아무래도 소스에 메인으로 사용된 바질과 발사믹 맛인데요! 바질 소스는 너무 과하지 않고, 약간 상큼한 맛을 더해주는 정도로 꽤나 잘 어울립니다. 바질향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굉장히 무난한 수준이랄까요!?

얼마 전 노브랜드에서 나왔던 바질 버거는 바질향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좀 과하다 싶었는데... 그에 비해서는 바질향은 약간만 더해주는 느낌이고 전반적으로는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맛과 고기패티의 육즙이 가장 메인이 되는 버거였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약간 느끼할 것 같지만 그런 느낌의 거의 안난달까요?

일단 구성이 구성이니 만큼 배도 확실히 든든해져서 약간 프리미엄 가격이긴 해도, 가성비 자체는 꽤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기존에 먹던 버거들과 맛과 향도 살짝 변주를 주어 기존에 느끼지 못하던 맛을 양껏 느끼게 해주는데요! ㅎㅎ 한끼 식사로 선택하시기에 절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꽤 무난하게 픽하기 좋은 메뉴였네요!


프랭크버거 크리스피카츠 맛

이미 버거 하나를 다 먹고 나서 먹는지라 비주얼이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크리스피카츠도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맛은 여러분이 비주얼로 보이는 그 맛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두툼한 멘치카츠에서 나오는 육즙과 한번 튀겨낸 패티의 느낌에 체다 치즈와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이 묵직하게 들어오면서 턱이 두툼해지는 느낌까지 주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이 기름기를 헹궈내 줄 음료는 반드시 하나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상당히 기름진 맛이라 기존의 치즈 버거보다 더한 게 필요하다면 뭐가 되었든 일단 바로 픽하셔야 할 그런 메뉴였습니다. 이 비프카츠 패티 하나가 주는 파괴력이 상당한데, 이런 맛을 또 어디서 느껴볼까 싶기도 해서 꽤 신선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도 괜찮고, 이거 먹고나면 운동을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절로 나실 겁니다.

일단 다른 2종류의 햄버거도 먹어봐야 알긴 하겠지만 이번 2분기 제 최애 신메뉴 픽은 이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만큼 이런 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히 추천할만 하고요! 치즈도넛비프버거도 꽤 괜찮은편이니 여러분들 취향에 맞게 한 번 선택해보세요! 절대로 후회하시지 않을 맛일 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