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치즈징거통다리 - KFC

오늘 소개할 KFC의 신상 메뉴는 치즈징거통다리 버거인데요! 이번 4월에 칠리 징거 통다리 버거 이후로 오랜만에 출시한 메뉴입니다. 버거킹도 최근에는 특이한(?) 메뉴보다는 기본 와퍼 메뉴의 베어리에이션 메뉴를 많이 출시하는 것처럼 KFC는 리뉴얼한 징거통다리 버거에 이런저런 소스를 바꿔가며 출시하는데요! 역시 치킨 버거 하면 KFC 아닐까요 ㅎㅎ 궁금해서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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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즈징거통다리 가격과 특징

이번 4월에 나왔던 칠리징거 통다리는 그냥저냥, 작년 12월에 출시한 클래식 징거 통다리는 나름 괜찮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꾸덕한 치즈를 넣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가격은 단품 7,300원, 미디움 세트 기준 9,500원으로 출시했습니다. 참고로 올 4월부터는 매장가격보다 버거세트 배달 가격이 500원 내외로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자에 'CHEESE'라고 스티커를 붙여놨는데요! 포장지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처리하는 것도 꽤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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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즈징거통다리 구성

일단 종이 포징지를 벗기고 래핑 상태를 봤는데요! 처음에 치즈라고만 해서 꾸덕하게 녹은 치즈인 줄 알았는데!

꺼내보니 치즈 디핑 소스를 정말 제대로 넣었습니다. 치즈는 2종류로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라고 하고, 이런 소스는 아끼지 않는 KFC답게 정말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이 들어갔습니다.

일단 징거 통다리 하나를 통으로 넣은 메뉴기 때문에 대칭이 맞지 않는 건 뭐 메뉴 공통이니까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구요! 야채는 양상추 약간 징거 통다리 아래에 피클이 몇개 들어간 구성입니다. 말 그대로 징거 통다리에 치즈가 전부인 메뉴입니다.

일단 반으로 갈라서 혹시! 제가 모르는 구성이 있을지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거번 자체는 따로 글레이징하지 않은 KFC 특유의 버거번을 그대로 사용했네요!

일단 단면을 확인해보면 확실히 통다리 징거 위에 치즈가 듬뿍 들어갔고, 치즈가 녹다 못해 아래쪽 버거번에도 약간 흡수될 정도네요 ㅎㅎ

일단 단면 그자체 비주얼 외에는 따로 특이할 점은 없네요! 징거 통다리 아래 피클이 살-짝 곁들여진 수준이기도 해서 대부분 맛은 치즈 디핑 소스 맛으로 승부를 봐야할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맛인지 바로 시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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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치즈징거통다리 맛

일단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요! 징거 더블다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꾸덕한 치즈 소스와 징거 통다리 튀김이 가져오는 묵직함은 꽤 상당한 편입니다.

치즈 디핑 소스에 할라피뇨가 어느정도 들어가서 매콤한 맛도 있을 거라 소개는 되어 있는데... 솔직히 매콤한 맛이 있나 싶을 정도로 치즈향도 강하고 징거 통다리도 육향이 굉장히 강하게 덮어버립니다. 그래도 치즈 디핑 소스 자체의 짭조름하면서도 느끼한 맛 자체는 치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확실히 즐기시긴 좋겠네요!

물론 전반적으로 치즈 크림에 치즈 디핑 소스까지 들어갔는 데다가 이걸 잡을 게 피클 약간 밖에 없기 때문에 느끼한 맛에 내성이 없으시다면 징거 더블다운 수준으로 드시기 살짝 힘드실 수 있는데요!

그만큼 치즈 맛 자체는 정말 제대로 즐기실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치팅 플렉스 용으로는 정말 안성 맞춤인 그런 메뉴였습니다. 물론 세트 메뉴를 주문하실 때는 KFC 감자튀김이라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