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버거킹 불끈버거 맥시멈

오늘 소개할 버거킹의 신메뉴는 버거킹 불끈버거 맥시멈입니다. 2024년 소방관의 날을 맞이해 버거킹과 소방본부가 컬래보(?)하여 이벤트성으로 출시했던 버거인데요! 이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이 커 정식 메뉴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버거킹에서도 이런 재료 스태킹하는 메뉴 출시가 한동안 좀 뜸했었는데요! 오랜만에 타워 느낌 제대로 주는 메뉴 출시라 저도 바로 주문해보았답니다. 그럼 어떤 느낌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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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불끈버거 가격과 특징

불끈버거는 버거킹에서 개발한 메뉴가 아니라 소방관 분들이 응모해 만든 레시피라고 하는데요! 이 레시피는 서울 중부소방서 김희정 소방장님이 '든든하게 한끼'를 콘셉트로 응모한 메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엄청 두툼한 비주얼에, 소방차 하면 떠오르는 빨간색 때문인지 디아블로 소스를 사용했나 싶기도 한데요! 은근 먹어보고 싶다고 하는 반응들이 있어 이번에 정식 메뉴로 출시했다고 합니다.

물론 구성이 어마무시한 만큼 가격도 어마무시합니다. 이번 불끈버거도 당연히(?) 일반 메뉴와 와퍼 패티 두 장 구성의 더블 메뉴가 별개로 있고요! 단품, 세트 거기에 매장, 배달 가격이 각각 다릅니다.

기본 불끈버거 단품 12,500원(딜리버리 13,500원)/ 세트 14,500원(딜리버리 16,000원) 

더블 불끈버거 단품 15,000원(딜리버리 16,000원)/세트 17,000원(딜리버리 18,500원)

저는 일단 기본 불끈버거 맥시멈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이것만 해도 가격이 벌써 16,000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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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불끈버거 구성

구성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메뉴는 버거킹 특유의 유구한 타워 스태킹 메뉴로 기존에 버거킹에서 판매하던 재료를 이리저리 조합해 최적의 구성을 찾아냈기 때문에 약간은 기존에 보던 구성이랑 비슷하긴 합니다.

 

뭐 다르게 생각해보면 가격이 가격인 만큼 최대한 풍성하게 구성했다는 점은 이런 것 때문에 버거킹을 찾는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것 같긴 하네요! 기본적으로 가장 위에서 부터 양상추, 양파, 토마토가 들어가고 소스는 디아블로 소스를 사용, 통새우에 새우살 패티, 와퍼 패티가 한 장 들어갑니다. 더블 맥시멈 메뉴는 와퍼 패티가 당연히 두 장이겠지요!?

그럼 반으로 갈라서 구성 마저 확인해볼까요!? 야채 부분에는 마요 소스도 들어가긴 했고, 아래에는 약간이지만 피클도 있습니다. 일단 전반적인 비주얼은 일전에 먹었던 헬로 릴리트 와퍼와 비슷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네요 ㅋㅋ 물론 그때는 새우살 패티 대신 큼지막한 해시브라운에 베이컨도 들어가긴 했지만요!

베이컨 대신 통새우가 들어갔다고 하면 어느정도 납득은 가는데 통새우와 새우살 패티는 조금 겹치는 감도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 ㅋㅋ 그래도 버거킹 메뉴 중에서는 은근 새우살 패티와 통새우 조합이 꽤 먹히는(?) 조합이니 평균 이상은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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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불끈버거 맛

그럼 바로 시식해보도록 할까요!? 확실히 크기가 크기인지라 한입에 베어물기 살짝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크기 자체도 큼지막해서 든든한 매스감(?)은 확실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일단 첫 맛은 보통 버거킹 하면 떠오르는 와퍼 패티 맛은 강하게 나지 않았는데요! 새우살 패티와 통새우가 주는 새우맛이 확실히 전반적으로 제일 잘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디아블로 소스가 주는 특유의 매콤한 맛 덕분에 전반적인 비주얼에 비해서는 느끼한 맛은 아니었네요!

일단 그런것 치고 일단 햄버거 자체가 엄청 헤비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분들은 배부른 걸 넘어서 약간 부대끼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일반 불끈버거 맥시멈이 딱 배부른 정도였던 것 같고, 더블 메뉴로 먹었다면 살짝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재료 이것저것 조합해 만든 메뉴 치고 일단 맛 자체는 괜찮았고 기존에 몬스터 X 같은 느낌으로 먹기에는 좋았는데 가장 단점이라면 당연히 가격인 것 같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몬스터 X 메뉴와 비교했을 때 딱 그 정도의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런 것 치고도 가격이 좀 비싼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기존에 이런 타워형, 스택형 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기념 삼아서 드시기 좋은 메뉴 같고 그 외에 이 메뉴를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는 살짝 모자라지 않나 싶었던 메뉴였습니다. 맛은 괜찮은데 다른 메뉴와 비교해서 뭐가 월등한 느낌은 아니었어서요 ㅋㅋ 마음이 동하신다면 그럭저럭 드셔보실만한 그런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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