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 2024년 1월 신메뉴

오늘 소개할 맥도날드의 신상 메뉴는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입니다. 기본 쿼터 파운더에 바비큐 소스와 베이컨을 더한 메뉴인데요! 2023년 11월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신메뉴이기도 하고 쿼터파운더 메뉴도 좋아하다 보니 바로 주문해보았답니다! 쿼파치 메뉴에 어니언 후라이 그리고 바베큐 소스가 들어간 메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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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가격과 특징

그러고보니 최근 맥도날드 신메뉴가 나오면 새로운 메뉴보다는 기존 메뉴의 바리에이션 혹은 강화판(?)을 내놓는데 은근 치킨 샌드위치, 빅맥 계열만 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오랜만에 나오는 쿼파치 메뉴라서 은근 기대되긴 합니다. 크리스피 어니언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지난 헬로 이나리우스 버거 이후로는 또 처음인 조합입니다.

라지세트는 11,100원, 레귤러 세트는 9,600원, 단품 세트는 8,200원입니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더블 쿼터 파운더와 비슷하고, 쿼터파운더에 비하면 가격이 약간 비싼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메뉴 가격이 올라서 신메뉴 가격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신기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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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구성

간만에 나온 신메뉴니까 바로 구성 먼저 확인해야겠죠!? 어니언 프라이가 들어가 햄버거의 균형이 위태위태하다고 느겼는지 이번 메뉴는 그렇게 큰 메뉴가 아님에도 종이 슬리브를 넣어줬습니다. 걷어보니 살짝 비뚫게 쌓여있긴 하네요 ㅎㅎ

하필 이 메뉴를 주문한 날 영하 7도로 떨어지는 날씨라 치즈가 조금 덜 녹긴 했습니다만, 그런 부분은 감안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딱 쿼파치에 참깨번 그리고 프라이드 어니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근데 분명 쿼파치 BBQ 베이컨 메뉴인데 베이컨이 안보이는 것 같은데요? 일단 베이컨이 옆으로 덜렁덜렁 나오는 게 특징인 맥도날드 메뉴라 혹시 안에 있나 싶었습니다.

일단 반으로 갈라서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베이컨이 진짜로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할 것 같구요...

제가 착각한 게 아니라 정말 베이컨이 빠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맥날 베이컨을 한두번 먹어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다고 생각하고' 리뷰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더블 쿼파치 메뉴랑 헷갈려서 베이컨을 빼고 조리하신 느낌인데요! 주문한 시간이 딱 10시 반이라 맥모닝 정리하시고... 헷갈릴 수도 있겠구나... 여러분도 너그러이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단순 휴먼 에러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피클에 치즈+치즈인 비프패티까지는 쿼파치 메뉴와 동일합니다만 여기에 프라이드 어니언과 바베큐 소스가 추가되었다는 점 정도가 다른데요! 아무래도 완전한 신메뉴보다는 바리에이션한 메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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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맛

일단 바로 시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베이컨이 빠지긴 했습니다만, 베이컨이 있다고 가정한 뒤에 리뷰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딱 쿼파치 기본 구성에 바베큐 소스가 들어간 맛이고, 여기에 베이컨이 두세장 추가되었다고 하면 베이컨 느낌이 조-금 있긴 했을 것 같습니다만 전체적인 맛에 큰 영향이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프라이드 어니언과 바베큐 소스가 잘 받쳐줘야 맛이 괜찮았을 텐데... 프라이드 어니언이 맥도날드 특유의 비프 패티 맛에 많이 가려지는 느낌이고, 바베큐 소스 향도 강한 편이라 이 가격이면 그냥 더블 쿼파치를 먹는 게 더 괜찮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꽤 강하게 들었습니다.

베이컨이 있더라도 딱 빅맥 베이컨의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빅맥 베이컨도 베이컨 몇 장 추가했다고 맛을 크게 좌우하지 않는 것처럼 이것도 비슷하게 추정이 가능할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 오랜만에 나온 쿼파치 메뉴니까 치즈 버거 계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