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리뷰] 샐러디 스팸 25% 라이트 에그 웜볼 - 2023년 11월 신메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샐러디의 신상 메뉴는 스팸 25%라이트에그 웜볼입니다. 저같은 고기쟁이에겐 샐러드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그나마 좀 먹을만한 프랜차이즈인 샐러디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알아봤는데요! 우삼겹 웜볼 만큼이나 제 입맛에 맞을 것 같아 바로 주문했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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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스팸 25% 라이트 에그 웜볼 가격과 특징

샐러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다양한 샐러드 프랜차이즈, 하다 못해 샐러드 매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드레싱 없으면 샐러드를 못먹는 편이라 버거/랩/핫샌드위치까지 있는 샐러디를 매-우 선호하는 편입니다. 거기에 우삼겹 웜볼... 못참죠... 그래서 그런지 건강식이란 이미지를 과감하게 버린 무려 스팸 웜볼을 출시한 샐러디입니다.

옵션을 추가하지 않은 스팸 웜볼 자체 가격은 9,400원입니다. 여기에 이것저것 추가하면 가격이 꽤 되긴 하지만 일단 딱 기본으로만 주문해보겠습니다. 거기에 저는 양송이 스프 하나를 추가했고, 드레싱은 추천 드레싱을 선택하니 크리미칠리 드레싱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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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스팸 25% 라이트 에그 웜볼 구성

그럼 먼저 구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뭐 당연히 광고용 이미지랑 다른 그냥 포케 메뉴다 보니 약간 어수선한 모습인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듬뿍 들어간 스팸인데요!

기본 구성 자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삼겹 웜볼보다는 할라피뇨치킨 웜볼에 가깝습니다. 치킨 대신 스팸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스팸양 자체는 한 80~100g 정도 들어간 것 같은데요! 웜볼 가격이 거의 1만 원에 육박하는 만큼 스팸도 나름 듬뿍 챙겨준 느낌입니다.

나머지는 계란지단 채, 당근 볶음 채, 할라피뇨, 양파채, 스위트콘 그리고 로메인, 프릴아이스, 카이피라 등 풀떼기...에 아래는 귀리, 찹쌀, 찰보리 밥이 깔려 있습니다. 이 구성에 원하는 드레싱 쫙 뿌려서 먹으면 나름 배도 든든할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이정도 조합에 스팸까지 곁들이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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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스팸 25% 라이트 에그 웜볼 맛

그럼 바로 시식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스팸이 들어가니까 그냥 웜볼 메뉴가 아니라 약간 코쟁이 비빔밥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먹을 만큼만 슥슥 비벼서 샐러드+스팸 조합으로 먹었을 때 확실히 스팸 맛이 매우 강한 편이기 때문에 샐러드 맛이 팍 죽어버리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만, 고기고기한 취향이신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샐러드만 드셔도 충분하긴 합니다.

이 메뉴의 진짜 파괴적인 부분은 스팸+곡물밥 그리고 샐러드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섞어먹었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곡물밥 자체도 매우 든든한 편인데 스팸과 여러 야채 조합으로 먹으니 정말 한끼 뚝딱인 느낌이었네요!

거기에 입가심으로 양송이 스프 하나 먹으니 정말 배부르게 그리고 나름 죄책감 덜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샐러드만으로 한끼가 조금 모자라다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할만한 메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