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리뷰] 이삭토스트 딥치즈 더블감자, 감자 스페셜 - 2023년 11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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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메뉴는 이삭토스트 딥치즈 더블감자, 감자 스페셜 메뉴입니다! 오랜만에 출시한 이삭 토스트 신메뉴에 이번 콘셉트는 이삭 특유의 두툼-한 해시브라운을 조합했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자 스페셜 라인업 가격과 특징

8월 3사분기 신메뉴로 불고기 스페셜이 나오고, 4사분기 신메뉴로 출시한 '새로워진 감자' 라인업의 딥치즈 더블감자, 감자 스페셜입니다. 드시는 분에 따라서는 몇몇 이삭 토스트 조합이 상당히 너-끼하게 느껴진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 신메뉴 중 딥치즈 더블감자는 정말 느끼한 거 내성이 없으면 감당이 안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가격은 스페셜 메뉴라 이삭 토스트 치고는 살-짝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감자 스페셜은 4,700원, 딥치즈 더블감자는 5,100원입니다. 근데 요즘 외식 물가가 죄다 미쳐돌아가서 오히려 이게 혜자처럼 보이는 매직이...


이삭토스트 딥치즈 더블감자 구성

먼저 딥치즈 더블감자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5,1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게 포장부터 상당히 두툼한 느낌입니다.

해시브라운 2장에 체다, 모짜렐라 치즈 각각 한 장 그리고 케첩 소스와 피클 몇 개가 들어간 묵직한 구성입니다. 거기에 식빵까지 2장이니까 어지간한 햄버거 두께가 나옵니다.

그나마 피클 몇 개가 느끼한 조합을 잡아준다곤 하지만 정말 그게 다인 메뉴입니다. 거기에 마가린 먹인 빵+치즈 2개+튀긴 해시브라운이라는 조합이라 탄수화물 하나는 정말 낭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상당히 걱정되는데요...

조합 자체에서 느끼한 비주얼은 반으로 가르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대체 빵 사이에 해시브라운을 2장이나... 아니 2장만 넣을 생각을 누가 했는진 모르겠지만 고기 패티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비주얼입니다. 눈으로 탄수화물이 절로 느껴지네요...


이삭토스트 딥치즈 더블감자 맛

일단 그래도 시식을 해봐야겠죠 ㅋㅋ 뭐 해시브라운 자체는 좋아하기 때문에 약간 기대는 했지만... 2장에 식빵이라니 약간 망설여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일단 밍숭맹숭할 것 같은 느낌과 다르게 치즈가 2장 들어가서 짜기도 왠만큼 짠데, 잡아주는 피클도 느끼한 것만 잡아줄뿐 같이 짜기 때문에 싱겁다거나 한 느낌은 1도 없습니다. 제로 콜라가 상당히 마려워지는 느낌입니다.

역시나 식감 자체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한끼 자체는 확실히 채워줄 수 있지만... 느끼한 거에 내성 없으면 약간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먹고 나면 탄수화물 자체는 낭하게 먹을 수 있으니 탄수화물로 가성비를 채익고 싶은 분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지방도 어지간히 들어 있긴 하겠습니다만...


이삭토스트 감자 스페셜 구성

다음으로 감자 더블 딥치즈에 비하면 그나마 이삭 토스트 자체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감자 스페셜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구성은 양배추 샐러드(드레싱)+해시브라운+치즈+스위트콘 계란후라이+햄 조합입니다. 나름 이삭토스트 하면 크게 이질감은 없고, 기존에도 익숙하게 봤던 메뉴들을 재구성한 수준이라 먹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름 양배추가 들어가서 더블치즈  딥치즈에  비해서 느끼한 맛은 상당히 덜할 것 같은데, 문제는 샐러드 드레싱이 낭낭하게 들어가서 느끼한 맛 자체가 가려질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햄, 양배추, 계란프라이에 다른 재료가 들어갈 게 해시브라운이 들어갔습니다. 짠맛은 딥치즈 더블감자에 비해서는 그나마 조금 덜 할 것 같습니다.


이삭토스트 감자 스페셜 맛

일단 바로 시식해보겠습니다. 두께 자체도 나름 두툼한데다가 바로 직전에 딥치즈 더블감자를 먹어서 그런지 맛 자체는 무난하게 맛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맛 자체는 상당히 심심하면서도 그래도 있을 것 다 있는 느낌입니다. 해시브라운 자체의 살짝 짭조름한 맛에 치즈와 햄 조합으로 먹기에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도 두 가지 메뉴를 다 맛을 보고 난 느낌은... 해시브라운을 활용한 딥치즈 베이컨 포테이토나 햄치즈 포테이토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조금 무리수는 아니었나 싶은 느낌입니다. 뭐 감자 재고가 넘쳐서 그랬나 싶기에는 수급이 많이 불안한 시절을 지나서 그런가(...) 어쨌든 해시브라운 자체를 좋아하시면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이삭에 다른 좋은 메뉴가 많은 게 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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