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햄버거 리뷰] GS25 포텐버거 더블통통치킨&더블통통새우 - 2023년 10월 신메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GS25의 새 햄버거 메뉴는 새 시리즈인 포텐버거 더블통통치킨과 더블통통새우입니다. 편의점 햄버거가 빈약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무려 더블패티로 무장하고 출시한 시리즈인데요! 가장 두꺼운 편의점 햄버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더블 패티에 나름 힘을 줘서 만든 메뉴라고 해서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포텐버거는 순서상으로 더블불고기가 가장 먼저 나오긴 했지만 불고기 버거를 꼭 더블 패티로 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 해서 따로 리뷰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거 먹을 바엔 그냥 롯데리아 가서 불고기 버거를 먹으면 되니(...그렇게 따지면 편의점 햄버거 모두 해당되긴 하지만요) 그래서 포텐버거 중 더블통통치킨과 더블통통새우를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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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포텐버거 더블통통치킨 가격과 특징

먼저 더블통통치킨입니다. 일단 포텐퍼거 자체가 나름 편의점 햄버거 중 프리미엄 라인업을 노리고 나온 메뉴다 보니 구성이 꽤 화려한 편입니다. 버거번은 데워먹어도 맛이 꽤 좋은 브리오슈번을 사용했고 더블 패티는 통닭가슴살 패티+불고기 패티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불고기 패티다 보니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패티로 어느정도 가격을 맞추기 위해 원가 조절을 한 티는 납니다. 가격은 3,900원으로 거의 4,000원 선의 편의점 햄버거...

중량은 234g이지만 어지간한 편의점 도시락에 비빌 수 있는 580Kcal에 나트륨은 보통 수준인 1일 권장량의 54% 수준입니다. 반드시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이거 하나 먹으면 속이 꽤 든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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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포텐버거 더블통통치킨 구성

닭고기 패티에 양상추, 양파, 피클, 불고기 패티 등 들어갈 건 다 들어가서 빵과 패티가 찌부된 다른 구성과 달리 볼륨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가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근데 이거 플라스틱 용기를 잡고 먹으려고 봤더니 너무 기름이 많이 묻어 있어서 결국 포장지를 씌운 상태에서 먹긴 해야겠습니다...

일단 보통의 편의점 도시락과 비교했을 때 안에 가이드겸 케이스도 들어가고 해서 모양도 제대로 유지되기도 했고, 버거번 크기도 실한데다가 치킨 패티도 두툼해 보는 맛(?)은 있는 편입니다. 물론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에 비하면야 뭐가 살짝 빠진 기분이긴 합니다만...

반으로 갈라서 보면 치킨 패티도 나름 두툼(튀김옷도 두툼...)하고 치즈, 불고기 패티, 피클, 양상추, 치킨 패티, 양파 등 들어갈 건 다 들어간 구성입니다. 뭐 사실 이정도면 저티어 햄버거 메뉴와 어느정도 가성비 측면에서 접근할 여지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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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포텐버거 더블통통치킨 맛

그-래도 중요한 것 맛이니까 일단 바로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맛자체는 확실히 치킨패티 쪽에 몰빵이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간도 어느정도 되어 있어서 짭조름한 맛인데다가 블고기 패티는 자체적으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진한 불고기 소스가 듬뿍 있지 않은데 맛도 그럭저럭 나는 편입니다. 브리오슈 번은 맥날 것과는 달리 그리 강하게 맛이 나진 않습니다. 염가형인가?

다만 불고기 패티는 너무 돼지고기 맛이 강하게 나서... 약간 프레스햄을 먹는 느낌 같기도 합니다. 4,000원 정도 가격에 두 가지 맛이라니! 하는 것보다는 치킨이 메인이고 불고기 패티는 약간 백업 느낌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더블 불고기 메뉴는 패스하길 잘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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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포텐버거 더블통통새우 가격과 특징

다음으로 더블통통새우 메뉴입니다. 더블통통새우는 매콤달콤 탱글새우라고 적혀져 있는데 실제로 새우+칠리 소스가 들어갔고, 거기에 치킨메뉴와 동일한 브리오슈 번과 불고기 패티 그리고 새우 패티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나머지 구성은 대동소이 한 대신 기타수산물가공품이라고 해서 흰다리새우살이 들어갔습니다. 의외로 어묵버거, 게맛살 버거 느낌은 좀 약하게 날 것 같네요! 가격은 동일하게 3,900원입니다.

용량은 211g으로 대동소이 하지만 열량은 확실히 치킨에 비해 낮은 435Kcal입니다.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8% 수준으로 생각보다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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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포텐버거 더블통통새우 구성

안에 플라스틱제 용기로 모양을 어느정도 받쳐주는 것은 치킨 메뉴와 동일한데... 새우 패티가 버거 전체를 커버하지 못해 모양이 약간 심심해보이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새우 메뉴도 들어갈 건 어느정도 다 들어간 구성인데, 아무래도 양파도 없고, 치킨 패티에 비해서 새우 패티가 확실히 크기가 작다보니 볼륨 자체는 그다지 풍성하지 않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내부 구성은 꽤 괜찮은 게 새우 패티랑 별개로 진짜 생새우가 들어가긴 했... 는데 양은 그리 많지 않아도 중간에 식감을 어느정도 책임질 것 같고... 칠리 소스도 가볍게 뿌려져 있습니다.

안에는 치즈대신 양배추 샐러드가 들어갔습니다. 자우어크라우트는 아니고 그냥 마요네즈에 버무린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너무 잘게 썰려서 저도 순간 헷갈릴뻔... 그래도 새우패티도 나름 디테일한 게 기본 만큼은 충실하게 만든 흔적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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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포텐버거 더블통통새우 맛

일단 뭐니뭐니 해도 이 메뉴도 맛이 중요하니까 바로 시식을 해보았는데요! 확실히 치킨 패티에 비해서는 새우 패티의 맛이 조금 톤다운을 해주는 느낌이라 불고기 패티의 맛이 살짝 더 살아나는 느낌이긴 했습니다만... 불고기 패티 자체는 말씀드렸던 대로 돼지고기 맛이 강해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편의점 햄버거 치고는 나름 새우버거 맛도 잘 구현했고, 결정적으로 새우 버거 자체가 생각보다 두툼한 편이어서 어지간한 프차 새우버거 느낌을 느낄 정도로 꽤 괜찮은 편입니다.

새우버거를 좋아하시는 분, 치킨 버거는 조금 부담되신다 하시는 분이라면 이쪽을 오히려 좋아하실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통통치킨, 통통새우 중에서는 그래도 통통치킨 쪽에 점수를 조금 더 후하게 주겠습니다. ㅎㅎ 여러모로 4,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먹기에는 괜찮은 느낌의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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