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음식 리뷰] 쿠지라이식 라멘 - 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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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GS25의 새로운 프레시푸드 냉장 라면 메뉴는 무려 쿠지라이식 라멘입니다. 몇 년 전에 인터넷에서 굉장히 유행했던 레시피 중 하나인데요! 무려 GS25 MD가 직접 일본의 원작자와 컨택하여 출시한 메뉴라고 합니다. 저도 당시에는 여러번 만들어 먹어본 메뉴인데요! 그럼 편의점 버전은 어떤지 바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GS25 쿠지라이식 라멘 가격과 특징

목요일의 플루트라는 단편 만화에서 소개되었던 쿠지라이식 라멘이 국내 편의점 메뉴로 출시한 건 MD의 노력이 가상한 부분도 있습니다. 가격은 3,600원으로 편의점 프레시푸드 냉장 라면 가격에 비해 많이 비싸지도 않습니다. 7월 31일까지는 구매하면 생수 500ml 혹은 감동란 50g 1개를 택1로 덤으로 준다고 하니 빠르게 구매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조리 방법은 건더기블럭, 고추맛기름, 별첨스프,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모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1000W 전자레인지에서 무려 6분을 돌리면 된다고 합니다. 6분이면 나름 꽤 긴 시간 조리하는 메뉴네요! 총 내용량은 121g에 열량은 375Kcal에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56% 수준으로 일반적인 컵라면과 비교해서는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GS25 쿠지라이식 라멘 구성과 조리

구성 간단히 살펴보고 바로 조리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면, 건더기블럭,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고춧기름, 별첨스프 이렇게 6종 구성인데요! 구성 자체는 굉장히 많습니다. 면은 숙면 스타일이지만 약간 건조되어 있는데요! 아마 완전 숙면이면 전자레인지에서 6분 조리하기 힘드니 살짝 건조한 것 같습니다.

일단 면을 넣고 스프, 건더기스프, 계란 건더기 블럭, 고춧기름, 별첨스프를 넣었습니다. 별첨스프는 약간 치즈향이 나는 스프구요! 오리지널 레시피는 생계란을 넣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프레시푸드로는 조금 제한되니 건더기 블럭으로 대신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뜨거운물을 붓고 살짝 저은 뒤 1000W 전자레인지에서 6분간 조리했구요! 면이 국물을 듬뿍 먹어서 국물은 살짝 남는 정도인데, 기호에 따라 1분정도 추가 조리를 해도 좋다고 합니다.

완성된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분들은 신라면 베이스로 주로 만들어 드시기도 해서 그에 맞춰서 살짝 매운향이 나는 라면이기도 하고, 생대파나 생계란을 쓰는 거에 비해서는 살짝 국물이 졸은 라면 비주얼이긴 합니다. 그래도 맛의 재현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긴 하네요!


GS25 쿠지라이식 라멘 맛

그럼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원작자는 일본 라면으로 해먹을 걸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신라면이나 진라면 정도로 해먹던 메뉴다 보니까 그때 그 감성은 많이 맞춘 정도로 매운맛이 나는 메뉴입니다. 뭐 진순정도로 생각했는데 진라면 매운맛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인터넷에 공유되던 레시피에서는 참기름으로 해먹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번 메뉴는 고춧기름이 들어가다 보니 매운맛이 한층 강화(?!)되긴 했고, 생계란을 라면의 잔열로 살짝만 익히던 감성에 비할 건 아니지만 나름 계란 맛도 듬뿍 나는 편입니다.

뭐 맛의 충실한 재현이라는 점에서는 꽤 괜찮은 메뉴기도 하고, 아무리 간편 레시피라고는 해도 대파 준비에 계란에 이래저래 귀찮던 부분을 많이 해결한 메뉴라는 점에서는 꽤 의의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격은 약간 비싼감은 없지 않아 있는 부분도 있구요!

전반적으로 독특한 편의점 라면 메뉴라는 점에서는 꽤 괜찮습니다. 숙면 타입이라 금방 불어터지진 않을까 했는데 면도 나름 잘 조리되었구요!

오리지널 레시피는 원래대로라면 라면스프와 물을 정량의 반만 넣고 살짝 볶는 느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감안해서 전자레인지 조리시간을 늘리시거나, 라면스프를 적당히 조절해서 취향에 맞게 드셔도 좋을 그런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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