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음식 리뷰] 세븐일레븐 제일맛집 사골떡만둣국 - 2024년 1월 신메뉴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 도시락 메뉴는 제일맛집사골떡만둣국입니다. 편의점 프레시푸드로 묵은지잔치국수가 불과 11월에 나왔는데 어느새 12월이 되면서 떡만둣국도 출시했는데요!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일반 도시락 메뉴가 아니라 이런 프레시푸드 메뉴가 정말 반가울 따름입니다. 떡만둣국도 집에서 해먹으려면 사골국물에, 고명에 은근 귀찮은 레시피인 게 사실이니까요 ㅎㅎ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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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일맛집 사골떡만둣국 가격과 특징

불과 얼마 전에 프레시푸드로 잔치국수를 출시했던 세븐일레븐에서 겨울철 뜨끈한 국물 요리로 프레시푸드 만드는 것에 개발팀이 삘이 꽂혔는지 뜬금 없다면 뜸금 없지만, 또 시즌 메뉴 잘 노렸다고 생각하면 잘 노린 떡만둣국이 프레시푸드로 출시했습니다.

중량은 289g, 열량은 생각보다 높은 710Kcal입니다. 아무래도 떡 자체의 탄수화물이 가진 열량도 열량인데, 물을 부어서 먹는 프레시푸드라 돈사골에 들어가는 열량도 상당한가 봅니다. 지방도, 탄수화물도 양이 꽤 높은 편입니다.

조리하는 방법은 김자반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그릇에 담은 후 뜨거운물을 부은 뒤 1000W 전자레인지에서 1분 50초~2분을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프레시푸드 치고는 꽤 간단한 조리 방법입니다. 

왜 제일맛집인가 했더니 CJ 만두를 써서 제일맛집인데요, CJ 메뉴면 비비고인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일단 5,000원 언더 책정으로 4,900원입니다. 5,000원 도시락이 많아지는 시대라 나름 가성비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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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일맛집 사골떡만둣국 구성

구성입니다. 일단 아래에는 떡, 위에는 고기만두 2개/김치만두 1개, 김자반, 고기고명, 계란고명, 돈사골 액상 그리고 수저까지 들어 있는 구성입니다.

고향만두급의 교자만두는 아닌 것 같고 크기만 보면 일단 비비고 왕교자 라인업 중 가장 기본 라인업인  그 만두가 맞는 것 같습니다. 떡도 양이 상당한 편인데 이것만 먹어도 꽤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대파가 고기랑 한 번 볶아져 있고, 계란 지단 고명도 꽤 되는 편인데 대파는 뭐 그냥 채를 썰어 넣어줘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 구성이긴 합니다. 뭐 맛이 있으니까 저래 만들어 넣겠지 싶긴 합니다만...

조리 방법에는 표시선까지 물을 부으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표시선은 용기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이 선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물 양이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여차하면 밥을 말아서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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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일맛집 사골떡만둣국 조리

일단 바로 조리해보겠습니다. 돈사골 농축액을 포함해 김자반을 제외한 다른 부재료를 모두 넣었습니다. 돈사골은 꾸덕한 제형으로 농축된 스타일이네요!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으니 한가득 나오는 편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을 때 살짝 조심스러운데 미리 문을 열고 넣으면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구요! 1000W 전자레인지에서 1분 50초를 돌린 후 사골 육수가 섞일 수 있도록 한 번 저어준 뒤 김자반까지 넣었습니다.

완성된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즉석 떡만둣국 스타일인데, 분식집에서 먹던 그 만둣국 향이 물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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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일맛집 사골떡만둣국 맛

완성된 비주얼 자체가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푸짐한데요! 그럼 어떤 맛인지 바로 시식해보겠습니다.

일단 꾸덕한 국물에 떡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굉장히 포만감 있게 즐기실 수 있는데요! 국물 자체가 살짝 짭조름한 편이니 돈사골 소스를 넣으실 때 양을 조절하시고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김고명까지 들어가서 전체적인 맛의 재현성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꾸덕한 돈사골 육수에 들어간 조미료 덕분인지 일반적인 사골육수로 만들어 먹는 것보다 맛이 꽤 좋습니다. 감칠맛도 좋은데 다르게 말하면 이것저것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단 얘기도 되겠지만요! 거기에 만두도 취향에 맞게 하나는 부셔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이 정말 괜찮네요!

만두와 떡을 먹고 나서도 국물이 꽤 많이 남았기 때문에 필요하시다면 밥도 약간 말아서 먹는 게 좋은 그런 메뉴였습니다. 보통 3,000원 대의 떡국 즉석 식품에 조금만 돈을 더 보태면 편하게 어지간한 수준의 만둣국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좋은 느낌의 메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