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GS25 혜자로운 집밥 돌아온 등심돈까스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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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GS25의 새 도시락 메뉴는 혜자로운 시리즈로 출시한 혜자로운 집밥 돌아온 등심돈까스 도시락입니다. 도시락 표지(?)의 정확한 워딩은 등심돈까스 도시락 사는게 다 밥심이야 잘 챙겨 먹고 다녀요이고 포스기에 찍히는 건 혜자)돌아온등심돈까스인 메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7~8년 전 출시했던 혜자 도시락의 초대 라인업 중 하나인 등심돈까스를 재출시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혜자로운 등심돈까스 도시락 가격과 특징

혜자로운 시리즈도 리뉴얼 재출시를 시작한지 언 3년이 넘어가는 시점이네요! 이번에 출시한 메뉴의 오리지널은 정말 오래 전에 먹어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메뉴인데 이걸 어떻게 또 찾아 부득부득 리뉴얼하는 GS25의 집념도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런치플레이션이니 뭐니 해서 물가는 오르고, 당시에 가성비 좋게 먹었던 기억을 리콜하는 차원은 아닐까 싶네요! 가격은 5,200원입니다.

총 내용량은 495g에 열량은 771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71% 수준으로 생각보다 약간 묵직하고 열량도 꽤 나가는 편인 도시락입니다. 참고로 돼지고기는 등심을 사용했고, 미국산, 분쇄가공육이라는 것 보니 통등심은 아닌듯 한데요! 돈까스 소스를 돈까스 위에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조리하여 취식한다는 점만 참고하면 되겠네요!


혜자로운 등심돈까스 도시락 구성

구성 간단히 확인해볼까요!? 이번 메뉴는 일단 명목상 5찬 구성에 메인인 등심돈까스 외 4찬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시락인데요!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도시락'이라고 하는 메인 반찬에 사이드가 쫌쫌따리로 구성된 느낌을 잘 구현했었'던' 도시락입니다.

원전 메뉴는 암만 검색을 해봐도 확인하기 어려워 최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면 비트피클이었는지 자색무였는지에 감자튀김 같은 게 들어갔던 메뉴로 기억하는 데요! 이번 메뉴는 약간의 김치, 파스타(거기에 소시지랑 미트볼!), 계란말이, 치킨으로 구성 자체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돈까스는 미리 썰어져 있는 타입으로 통등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얇게 핀 타입은 아닌지라 두께가 꽤 되는 편입니다. 일단 이 위에 돈까스 소스를 뿌려주었고요, GS25 답게 약간 진하고 탁한 스타일의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사이드 반찬은  오히려 우리가 '잘 아는 편의점 도시락'에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전체적으로 메인 반찬인 돈까스와 어울리게 먹는 것 보다는 무난하게 곁들여 먹는 수준으로 구성한 것 같습니다. ㅎㅎ


혜자로운 등심돈까스 도시락 맛

그럼 전자레인지에 바로 조리 마치고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스를 위에 흠뻑 뿌리고 전자레인지 조리하니 돈까스가 소스가 듬뿍 머금었네요! ㅎㅎ

돈까스는 예상하셨겠지만 엄청 독특한 맛이라기 보다 적당히 무난한 맛에, 분쇄육같은 느낌은 최소로 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튀김옷도 적당하고, 씹는 것도 그리 퍽퍽하지 않은데다가 소스와의 조합도 괜찮고요!

양 자체도 적당하기 때문에 사이드 반찬을 생각하면 한끼 식사로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이 워낙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이런 메인반찬으로 들어가는 돈까스는 맛을 살짝 포기하는 대신 대놓고 크게 만들거나, 가격을 살짝 포기하는 대신 대놓고 두껍게 만들 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다찬 도시락에서 그냥 QC를 포기하기 마련인데 그 선을 잘 탄 느낌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일반 식당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조합이지만, 편의점 도시락에서는 은근 자주 보이는 돈까스에 곁들인 파스타 조합도 꽤 괜찮은 느낌이었고요 ㅎㅎ 소스가 거의 케찹에 가까운 느낌입니다만 감칠맛으로 곁들여 먹기에 좋으니까요!

나머지 반찬은 생각하셨을 것 처럼 쏘쏘한 느낌이었습니다. 돈까스와 어울린다기 보다는 밥과 같이 먹기 괜찮은 수준이죠 ㅎㅎ 전체적으로 가성비는 적절하게, 양은 은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의 전형이었습니다! 한끼 식사 찾으신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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