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CU 급식대가 소불고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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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CU의 새 도시락 메뉴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영양사 출신으로 출전해 급식대가로 유명해지신 이미영 셰프님의 급식대가 소불고기정식입니다. 지난 CU 급식대가 벌집돼지고기에 이어 두 번째 도시락 메뉴인데요! 얼핏 상당히 유사한 구성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꽤 다른 메뉴로 출시했습니다! 이미영 셰프님의 컬래보 메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CU 급식대가 소불고기정식 가격과 특징

지난 번 리뷰한 급식대가 벌집돼지구이와 같이 출시했던 급식대가 소불고기정식입니다! 한 번에 두 가지 메뉴를 출시하는 바람에 간격이 좀 생기긴 했는데 어쨌든 이번에도 전체적인 콘셉트는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번 메뉴도 급식판을 재현한듯한 도시락 용기에, 나트륨 함량을 최대한 낮춘 구성으로 출시했는데요! 아무래도 급식이라는 콘셉트를 맞추려다 보니 약간은 건강식 콘셉트도 섞이는 것 같네요 ㅎㅎ

이번 메뉴는 5,900원이었던 돼지구이보다 약간 더 비싼 6,200원입니다. 이건 컬래보 메뉴에 프리미엄까지 붙었고 소고기 등등 뭐 여러 요인을 감안하긴 해야될 것 같고요... 총중량은 403g에 열량은 생각보다 적은 500Kcal, 그리고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31%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소고기 자체는 호주산을 사용했고, 나머지 원재료는 크게 특이할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CU 급식대가 소불고기정식 구성

이번 메뉴 구성은 지난 메뉴보다는 훨씬 더 급식스러운 구성이긴 합니다. ㅎㅎ 아니면 약간 군대 급양식 같거나... 어쨌든 메인 메뉴인 소불고기에 사이드 메뉴는 총 4종이고, 급식판을 떠올리게 하는 용기, 정갈한 느낌 등등 콘셉트 하나는 확실합니다.

이번 메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꽤 많은 양을 담아준 소불고기인데요! 지난 벌집 돼지구이도 고기 두께를 생각하면 그리 적은 양은 아니었는데, 이번 메뉴가 불고기 용으로 정육한 걸 감안해도 뭉쳐놓으니 양이 꽤 되는 편입니다. 거기에 양파와 양배추로 양불리기 시전도 안해서 1점 추가하겠습니다.(?)

거기에 삶은 건지 찐 건지 어쨌든 푹 익혀낸 양배추와 쌈장도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소불고기는 뭔가 쌈은 싸먹긴 해야 되겠고, 급식에서는 이런 조합도 꽤 많이 보이는 편이니 나름 납득은 가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어묵볶음, 건새우 마늘쫑 볶음, 깍두기 조합은 크게 이질감은 없네요!


CU 급식대가 소불고기정식 맛

구성을 살펴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호감이 가는 메뉴인데요! 그럼 어떤 맛인지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메인인 소불고기 반찬 먼저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이번 메뉴는 편의점 도시락 소불고기에서 흔히 보던 국물 넉넉한 스타일이 아니라 꽤 바짝 볶아낸 스타일이라는 점이 굉장히 눈에 들어 왔는데요!

비주얼 자체는 굉장히 짤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짠 편도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밥이랑 먹기 좋을 정도? 거기에 양파나 양배추로 양을 불리는 것도 안해서 그냥 안심(?)하고 드셔도 될 정도기도 하고요 ㅋㅋ 그거 빼면 맛 자체는 적당히 먹을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지난번 메뉴에서도 어묵 자체는 맛이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이 부분도 유효(!)하고, 나머지 반찬은 그냥저냥 먹을만한 레벨의 메뉴였습니다. 메인메뉴 위주로만 드셔도 크게 문제는 없긴 합니다. ㅎㅎ

거기에 양배추에 쌈 싸서 드시는 거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이렇게 쌈장이랑 같이 해서 드시는 것도 조합이 꽤 괜찮은데요! 아마 따로 드시지 않는 분이 아니시라면 급식 드실 때 한 번 쯤은 다 드셔보셨을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번 메뉴도 약간 가격은 나가지만 전반적으로 맛도 좋고, 구성도 무난한 메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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