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세븐일레븐 맛장우 명절 하이라이트 도시락 -2024년 추석 도시락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2024년 추석 명절 특선 도시락은 맛장우 명절 하이라이트 도시락입니다. 이번 세븐일레븐은 조금 독특하게 맛장우 도시락 시리즈로 명절 도시락을 출시했는데요! 아무래도 올 연초에 출시한 청룡해 도시락도 주현영 시리즈로 출시했던 만큼 세븐일레븐에서도 꽤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추석 도시락 어떤 구성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

세븐일레븐 맛장우 명절 하이라이트 도시락

이번 2024년 추석 명절 도시락 세 번째 순서로 세븐일레븐의 맛장우 명절 하이라이트를 구매해보았습니다. GS25는 나름 콘셉트를 가진 메뉴, CU는 무난한 명절 밥상이었다면 아무래도 세븐일레븐의 이번 메뉴도 CU와 비슷한 결을 가진 메뉴로 보입니다. 이름부터 '명절 하이라이트'이니까요! 신메뉴 하나 만들 때도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븐일레븐 답게 이번에도 이장우씨에게 한복까지 입혀 촬영했습니다. 이 부분도 설에 주현영씨 한복을 입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네요 ㅋㅋ

일단 가격은 6,900원으로 딱 7,000원이 넘지 않도록 적당히 맞춘 것 같습니다. 내용량은 457g에 열량은 795Kcal로 꽤 든든한 구성인데요! 나트륨도 1일권장량의 87%로 보통 60% 내외로 맞춘 이번 명절 도시락 중에서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

세븐일레븐 맛장우 명절 하이라이트 구성

메뉴 구성을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는 총 11찬 구성으로 편의점 3사의 추석 명절 도시락 메뉴 중에서는 찬 가짓수는 제일 많습니다. 메인 메뉴로 떡갈비, 소불고기, 모듬전 4종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야채+나물류는 4종, 오뎅볶음이 있습니다.

사실상 이번 메뉴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떡갈비와 소불고기입니다. 2024년 설에도 너비아니와 소불고기가 들어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나름 푸짐한 느낌을 주는 두 가지 고기반찬 덕분에 더욱 든든해보이는 구성입니다.

모듬전은 총 4종입니다. 김치부침개, 오색전, 동그랑땡, 도톰해물완자 각 한 개씩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은 다른 편의점 명절 도시락과 구성 자체는 굉장히 유사한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2024년 설에 출시했던 세븐일레븐 청룡해 도시락 전반적으로 구성은 비슷한 느낌입니다. 흑미밥 대신 그냥 백미밥이 들어갓고, 너비아니 대신 떡갈비가 들어간 수준의 바리에이션인데요! 전 종류는 약간 바뀌긴 했지만 거의 대동소이한 것 같네요!

나물류는 콩나물, 마늘쫑, 유채나물, 김치 이렇게 4종류인데 사실 나물은 콩나물, 유채나물 이렇게 두 가지이고 나머지는 사실 나물이라고 하긴 좀 힘든 것 같습니다. ㅋㅋ 전반적으로 맛나보이는 구성이니 은근 기대가 되네요!

---

세븐일레븐 맛장우 명절 하이라이트 맛

그럼 이번 추석 도시락은 어떤 맛인지 바로 한 번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두 가지 고기 반찬 먼저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약간 꾸덕한 질감의 소불고기 양념이 굉장히 진한편이고 짭조롬해서 밥과 먹기에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맛과 향이 꽤 강하기 때문에 약간은 취향이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그냥 먹기는 좀 힘들고 밥과 꼭 같이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로 너비아니 메뉴로 구성했던 메뉴는 떡갈비가 대신했습니다. 정확하게는 '갈비맛 알떡 스테이크'인데 돼지고기와 닭고기 혼합육에 떡볶이 떡(!)을 살짝 넣었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굉장히 쫀득 쫄깃한 떡이 잘 느껴져서 떡갈비처럼 먹기에 좋은 메뉴 맛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오색전, 동그랑땡, 김치부침개, 도톰해물완자 이렇게 4종은 굉장히 쏘쏘한 맛이었네요! 다른 명절 반찬에도 거의 비슷한 구성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어디 업체라도 같이 공유하나 싶을 정도로 맛이 유사했습니다.

특히 동그랑땡은 CU 명절 한가위 도시락이랑 정말 이거뭐지 싶을 정도로 동일한 메뉴였습니다.

나물+야채는 뭐 보시는 것처럼 딱 한젓가락 수준의 메뉴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맛은 그럭저럭 다른 반찬과 먹기는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든든한 메뉴였던 덕분에 딱히 본전 생각하지 않고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맛도 꽤 괜찮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 드시기에 매우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