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오뚜기의 새 냉동 만두는 무려 참깨 만두입니다. 매니아층도 나름 있고, 오랫동안 사랑 받은 오뚜기 라면인 참깨 라면을 만두로 만든 메뉴인데요! 열라만두, 카레군만두, 순후추교자 등 독특한 콘셉트로 만두 만들기에 푹 빠진(?) 오뚜기에서 이번에 또 다시 독특한 만두를 출시한 게 굉장히 독특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오뚜기 참깨만두 가격과 특징
열라면으로 만두, 칼국수, 수제비, 그리고 라면밥까지 독특한 메뉴를 출시하면서 재미(?)를 봤는지... 참깨 라면의 OSMU 메뉴인 참깨 볶음면, 참깨 칼제비도 출시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참깨라면을 베이스로 한 만두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일단 저는 2봉지를 7980원에 구매했고요! 마트 할인가가 더해지면 조금 더 저렴해질 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봉투에 그렇게 안 적어 놓는 만두가 어디있겠습니까만 이번 메뉴 역시(?) 찐만두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도 맛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메뉴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되는 게 요즘 트렌드다 보니까 저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보기로 했습니다. 180도 기준 10~12분 조리만 하면 된다고 하니 빠르기도 하고, 기름도 안튀고 좋겠지요 뭐 ㅋㅋ
이번 메뉴도 라면 따라가듯 스크램블 에그가 듬뿍 들어갔다고 하고, 볶은참깨를 넣어 나름 라면의 콘셉트를 잘 살려 만두로 연결한듯 합니다. 한 봉지에 2~3인분이라고 하니 가격도 그리 비싼 느낌도 아니고요!
일단 영양정보만 보면 한 봉지는 396g에 열량은 1,000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106% 수준이라 한 1/3 정도로 해서 계산해보면 과하다는 느낌도 딱히 없습니다. 여차하면 한 절반 정도 해서 식사 대신 먹어도 좋고, 1/3이나 1/4 정도만 해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조리 방법은 군만두, 찐만두, 에어프라이어 조리 3가지 모두 권장되고,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당연히 군만두일 것이고, 구워서 맛 없는 만두가 드물긴 하지만!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게 대세니까 앞서 말씀드리는 것처럼 저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예정이고요! 기름을 발라 구우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이걸 참고해서 조리해보겠습니다.
오뚜기 참깨만두 구성과 조리
구성 간단하게 확인하고 바로 조리 들어가보겠습니다. 참깨만두는 한 봉지에 1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3인분이라고 했으니 6개 기준이 1인분? 이려나요 ㅋㅋ 만두 크기는 일반적인 교자 만두 사이즈라 그리 작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만두 자체만 보면 약간 빨간 만두 속이 비치는듯 한데 정확한 건 조리를 해봐야 알겠지만 참깨만두 특유의 후첨 오일이나 라면 시즈닝 같기도 하네요! 일단 저는 8개를 조리해보도록 하겠고, 조리용 붓을 사용해서 위에 기름을 살짝 발라줬습니다. 얼마 전 버린 오일 스프레이가 간절하네요...
180도에서 딱 12분 조리했습니다! 처음 열어보니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흘러 나왔는데요! 아래 종이 호일을 깔아서 조리했는데 뭐 나름 잘 구워진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겉으로만 봤을 때는 살짝 갈색빛이 도는 김치만두 같은 느낌도 나는데 향은 참깨라면을 조리하면 나는 은은한 고추 참기름같은 향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맛도 은근 괜찮을 것 같은데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뚜기 참깨만두 맛
일단 한 조각 들어서 먹어봤을 때는 에어 프라이어에 기름 발라 구운 만두라 그렇지만 바삭하니 식감은 꽤 괜찮은데요 ㅎㅎ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기름은 살짝 발라서 구우시는 걸 확실히 추천드립니다. 맛은 예상대로 약간의 고추기름+참기름 느낌의 그 맛에 아주 살짝 라면 스프 맛이 가미된 것 같은데요!
안에 내용물은 대파를 비롯한 아주 약간의 야채와 돼지고기, 두부 약간, 계란으로 보이는 스크램블 에그 정도의 구성이고, 계속 씹으면서 맛을 보면 아무래도 만두 맛보다는 매콤하고 고소한 기름맛 같은게 훨씬 잘 느껴집니다.
색도 이렇고 기름도 꽤 많이 흘러나온 편이라 꽤 매울 것 같지만 맵기는 딱 라면 정도의 맵기로 느껴지는데, 뒷맛은 확실히 참깨라면 특유의 고소한 향이 훨씬 잘 남는 느낌이네요 ㅎㅎ 라면 정도 거뜬히 먹는 어린이 친구들이라면 적당히 잘 먹을 수준입니다. ㅎㅎ
뭐 개인적으로는 식감 자체는 꽤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만두 덩치에 비해서 속이 꽉 찼다는 느낌은 아무래도 아닌지라 이건 뭐 그냥저냥 봐줄만한 것 같습니다. 맛은 솔직히 말해서 너무 맵지도 않아 은근 괜찮은 편입니다.
개인적인 인상으로 이런 만두는 식사로 드시는 것보다는 안주나 간식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만두가 만두인지라 어디 라면에 넣어 먹어도 괜찮을까? 싶긴 한데... 뭐 기름이 흥건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확실히 찜으로 먹는 것보다는 구워서 드시는 게 가장 괜찮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시다면 기꺼이 드시는 걸 추천할만한 그런 메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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