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오뚜기 투다리 김치 유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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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컵라면 신상 메뉴는 오뚜기 투다리 김치우동입니다. 이번 메뉴는 독특하게 GS25 단독 판매하는 상품으로 출시했는데요! 지난 프레시 메뉴로 출시했던 투다리 김치어묵 우동에 이어앞으로도 꾸준히 투다리 메뉴를 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투다리 김치우동을 좋아해 바로 구매해보았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뚜기 투다리 김치 유부우동 가격과 특징

프레시 메뉴였던 투다리 김치어묵 우동이야 그렇다 쳐도, 이번 메뉴는 무려 GS25, 오뚜기, 투다리 이렇게 3개 회사가 합심(?)을 해서 출시한 메뉴입니다. 투다리하면 김치우동, 김치우동하면 투다리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신지라(생각해보면 20대 분들은 또 할맥 생각 먼저 하실 수도 있겠...) 나름 맛도 신경 써서 출시했을 것 같고요! 이번 메뉴는 당연히! GS25 편의점에서만 판매중이며 2,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이런 종류의 메뉴가 다 그렇듯 제대로 조리하려면 전자레인지 조리가 권장되고, 끓는 물로만 조리하려면 4분 조리하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일단 전자레인지 조리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 콘셉트는 얼큰한 김치와 커다란 유부를 통째로 넣은 칼칼한 맛이라고 하는데요! 컵라면이라 김치우동 맛 자체를 구현하는 데 한계는 있겠지만 그래도 건유부를 꽤 큼지막하게 넣었다고 합니다.

조리 방법이야 스프와 끓는 물을 넣고 1000W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를 조리하면 되는 굉장히 간편한 방식이고, 유부가 들어간 메뉴답게 국물을 머금어 뜨거우니 먹을 때 조심하란 정도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영양성분은 100g 기준 425Kcal에, 김치우동이라고 해서 나트륨이 꽤 나갈 거라 생각했지만 90%가 넘지 않게 딱 89%로 맞춘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크게 튀는 부분은 없네요!


오뚜기 투다리 김치 유부우동 구성

구성 간단히 살펴보고 바로 조리 들어가 보겠습니다. 구성은 분말스프, 큼지막한 건유부 그리고 라면 아래에 건더기가 깔려 있는 구성입니다. 면은 살짝 도톰한 짬뽕 라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이고, 건유부는 생각보다 큼지막하네요!

분말스프는 딱 1종만 들어있고, 아마 칼칼한 맛이 메인이라고 했으니 약간은 매콤한 계열의 스프일 것 같습니다. 건더기는 아래에 건김치, 대파 그리고 우동 라면에 흔히 보이는 나루토 스타일의 건어묵이 들어있네요! 김치는 나름 많이 들어간 편입니다.


오뚜기 투다리 김치 유부우동 조리

가장 먼저 스프를 위에 뿌려줬는데요! 살짝 맛을 보니 스프는 예상대로 약간 맵칼한 계열인 것 같습니다. 약간은 김치맛도 섞여 있는 것 같고요! 아무래도 우동 계열 라면이다 보니 우동맛도 살짝 납니다.

뜨거운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 후 1000W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를 조리했습니다. 면이 약간 도톰한 타입인지라 과조리된 느낌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적당히 익어 한 번 잘 섞이도록 저어줬습니다.

조리가 끝난 직후 비주얼은 이런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첫 느낌은 김치우동보다는 김치라면에 가깝기는 한데요 ㅋㅋ 자세한 건 맛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뚜기 투다리 김치 유부우동 맛

바로 시식해봐야겠죠! 일단 첫 젓가락을 푸짐하게 떠서 맛을 보았는데요! 확실히 우동 라면은 우동 라면인지라 맛은 약간 맵칼한 우동 라면을 잘 구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칼칼한 우동 라면과 달리 시원한 김치맛도 꽤 디테일(?)하게 재현을 잘 해놨습니다. 유부가 약간 기름져서 느끼한 맛이 살짝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건 기우였던 것 같네요.

생유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건유부도 어색하지 않고 잘 익어서 국물은 한 껏 머금은 맛이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컵라면 레벨에서는 꽤 잘 뽑힌(?) 맛이라 대부분 좋아하실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국물도 꽤 시원하면서 맵칼하고, 면과 국물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 우동 컵라면+김치+유부 조합의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컵라면이 2,000원이면 가격이 꽤? 싶으실 수 있겠지만 가성비도 크게 뒤지지 않는 것 같고요! 김치우동 좋아하신다면 컵라면으로 한 번 즐기실만한 메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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