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더블비프 불고기 버거 - 버거킹 2023년 5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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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제품은 버거킹 더블비프 불고기 버거입니다. 이번 5월에 버거킹에서 올데이킹 행사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새로 출시한 불고기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버거킹 더블 비프 불고기 버거 가격과 특징

이번 5월 22일부터 버거킹에서 올데이킹 메뉴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주요 인기 메뉴 가격을 대폭 조정했습니다만 와퍼 주니어 외에는 와퍼 메뉴가 없다는 게 안타깝긴 합니다. 가장 비싼 더블 오리지널 치즈 버거와 더블 비프 버거가 6,500원입니다.

더블 비프 불고기 버거는 올데이킹 행사 매장 가격 6,500원, 딜리버리는 7,9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딜리버리 비프 불고기 버거가 6,900원이니까 딱 1,000원 오른 가격입니다.

사실 햄버거 자체는 일반 불고기 버거에서 패티 한 장 늘어난 구성이 맞지만 그래도 1,000원 가격 주고 패티 한 장 더 먹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하는 그런 메뉴 되겠습니다.

버거킹에서 가장 작은 햄버거 크기의 라인업인 비프 불고기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만큼 내가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가 아니라 이걸 먹고 과연 배가 부를 수 있을까 싶은 앙증맞은 크기입니다. 햄버거가 커지려면 높이가 아니라 너비가 넓어져야 한다고 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버거킹 더블 비프 불고기 버거 구성

일단 패티와 안에 재료보다 버거번이 더 큰 관계로(...) 내부가 잘 보이지 않긴 합니다만 자세히 보면 패티가 2장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 반으로 잘라보겠습니다. 구성은 양파와 양상추와 마요 소스, 비프 불고기 패티 2장과 치즈 한 장입니다. 가장 베이직한 구성이기 때문에 구성 자체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보시면 빵 두게까 더 두껍습니다만, 그래도 더블 패티가 되면서 그나마 두께가 서로 접전을 다툴 정도가 되었다는 정도에서 위안을 삼겠습니다.


버거킹 더블 비프 불고기 버거 맛

사실 맛도 뭐 비프 불고기 버거랑 똑같지 않겠어!? 싶었지만 그래도 1,000원 더 주고 패티를 추가한 보람은 있는 맛입니다. 버거킹 자체야 고기 패티맛이 그래도 받쳐주기 때문에 패티 한 장 추가된 위력은 꽤 좋습니다. 육즙도 더 늘어나고, 대신 불고기 소스 때문에 조금 더 짜지긴 했지만... 크기에 비해서 만족감은 있는 편입니다. 한끼 식사로는 너무 무난한 크기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딜리버리를 시키면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어설프게 10,000원, 11,000원 해서 최소배달비 13,000원 채우려면 애매한 사이드를 시키느니 몽창 시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너겟킹 8조각(...)에 아예 프렌치프라이에 뿌려먹을 시즈닝까지 더해서 13,000으로 가격을 맞췄습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배달해 드실 거라면 버거 자체보다도 사이드와 같이 주문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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