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GS25 혜자 도시락 7첩반상 - 2023년 9월 신메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GS25의 새 도시락 메뉴는 혜자도시락 7첩반상 메뉴입니다. 최근 혜자 도시락이 전체적으로 리뉴얼되면서 비인기 메뉴는 사라지고, 인기 메뉴는 포장이 바뀌는 와중에 등장한 새 메뉴입니다. 10찬 이상이 넘어가는 편의점 도시락은 가짓수만 많았지 양은 적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딱 7찬으로 출시되었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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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혜자 도시락 7첩반상 가격과 특징

아무래도 반찬 가짓수가 많은 메뉴다 보니 여러 가지 반찬을 담는데 유리한 정사각형 형태의 도시락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CU에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도시락 메뉴를 출시하는데 GS25는 혜자도시락 리뉴얼로 굳히기를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7가지 메뉴에 계란후라이까지 들어간 메뉴임에도 가격은 5,7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싼편은 아닙니다.

열량은 817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70% 수준입니다. 반찬 가짓수도 많고 하다보니 열량은 800Kcal대로 조금 높은 편이고, 나트륨도 거의 간장불백, 제육볶음 도시락 수준까지 올라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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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혜자 도시락 7첩반상 구성

먼저 도시락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7가지 반찬에 계란 후라이가 하나 추가된 구성입니다. 계란후라이는 다행히(?) 1찬으로 취급을 안하는 모양입니다.

메인 반찬은 3가지 종류로 동그랑땡, 마늘불고기, 돈까스(+소스)로 구성되어 있고 서브 반찬은 4가지 종류로 볶은김치, 감자채볶음, 소시지, 진미채볶음입니다. 어설프게 나물류를 넣는 것보다 그냥 호불호 적은 메뉴로 꽉꽉 채워넣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메인 반찬은 3가지 모두 고기고기한 메뉴로 상당히 묵직한 구성입니다. 동그랑땡은 상당히 두툼한 편이고, 돈까스는 원래 크기의 1/2정도만 들어간 걸로 보이지만 7찬 구성에 이정도면 괜찮아 보입니다.

거기에 이 계란후라이가 이제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의 거의 상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제 거의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데요! 다른 도시락에 없으면 오히려 허전한 느낌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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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혜자 도시락 7첩반상 맛

7찬이니 뭐니 해도 각각 반찬이 맛이 없거나 편차가 크면 5,700원이라는 가성비가 무색해지니 바로 시식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장향이 진한 마늘불고기는 약간 달달한 소스맛에 짭조름한 불고기 맛의 조화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구운 마늘이랑 같이 먹으니 느끼한 맛도 살짝 가라 앉힐 수 있었는데요! 양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반찬 가짓수가 많은 도시락이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긴 합니다.

돈까스는 두께도 그렇고 튀겨진 느낌이나 소스의 맛도 그렇고 굉장히 무난한 편의점 도시락 수준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동그랑땡도 마찬가지... 두툼해서 맛은 괜찮았지만 도시락에 들어가는 동그랑땡 이상의 맛은 기대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차라리 더 바싹 구웠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네요!

서브 반찬의 느낌도 매우 평범했지만 이 중에서는 진미채의 짭조름한 맛에 조금 더 포인트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소시지, 감자채는 그냥 기대하는 맛은 잘 충족시켜주는 수준입니다.

이런 7찬, 9찬, 11찬하는 도시락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뭔가 확 끌리는 맛, 포인트가 되는 반찬보다는 전체적으로 무난, 평범하게 구성하는 게 오히려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보니 뭐가 엄청 맛있다! 보다는 전체적으로 묵직하게, 튀는 맛 없이 그래도 5,700원 치고는 잘 구성된 느낌으로 먹는다면 든든하게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