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노브랜드의 신메뉴 메가바이트 레드입니다. 기존의 메가바이트 메뉴에 매운 레드 소스를 더한 노브랜드의 베리에이션(이라고 쓰고 소스갈이) 신메뉴인데요! 볼로네제 미트 버거, 치폴레 핫치킨 처럼 오랜만에 나온 노브랜드의 맵부심 메뉴라고 해서 맵찔이지만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노브랜드 메가바이트 레드 가격과 특징
노브랜드 버거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에 맞지 않게 요즘 나온 버거들이 이래저래 가격대가 굉장히 애매모호 해서 이걸 먹어야되나, 말아야되나 커뮤에서도 말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저렴한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뭐 원판이 메가바이트 버거라 당연한 거겠지만요 ㅋㅋ 단품 5,000원, 세트 6,000원으로 메가바이트 오리지널과 동일합니다.
일단 저는 메가바이트 레드에 포테이토만 라지로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존 메가바이트 메뉴에서 바뀐 거라곤 딱 소스 뿐인 그런 심심한 메뉴이지만... 그래도 노브랜드가 매운맛 소스는 꽤 잘뽑는 편이라 기대가 됩니다. 기존에 메가바이트에 특별히 개발한 메콤 레드 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살사, 스리라차, 치폴레 셋다 아니랍니다. 그럼 대체 무엇...
소스만 베리에이션한 메뉴라 그런지 포장지나 뭐나 새로 뽑을 것도 없이 간단히 MR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운맛 메뉴가 잘팔린다고 생각했는지 잠깐 쉬어가는 느낌이 강한 그런 메뉴입니다.
노브랜드 메가바이트 레드 구성
소스만 바뀌긴 했어도 메가바이트 메뉴가 아예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테니 간단하게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메가바이트 버거 자체는 해시브라운+혼합육 패티+양상추 조합에 소스는 마요네즈, 머스터드가 들어간 맥도날드 1955 해시브라운의 언더독 버전이라고 보셔도 될 그런 메뉴입니다.
메가바이트 레드는 마요네즈, 머스터드 대신 온리 매운맛 레드 소스를 넣은 그런 메뉴입니다. 소스의 비주얼 자체는 약-간 투명한 빛이 도는 치폴레 소스인데 약간 알싸하게 매운맛이 날 것 같은 그런 비주얼이네요!
원본이 되는 메가바이트가 이름과는 달리 그렇게 크지 않기 사이즈는 생각보다 아담쓰합니다. 지름 9cm에 높이는 6cm가 채 안되는 맥도날드 치즈버거 수준의 크기입니다.
구성도 그렇고, 소스도 그렇고 사실 노브랜드 버거 자체는 오리지널리티보다는 다른 버거 브랜드의 언더독, 저려미 버전으로 먹는 맛이 강했는데 이번에 시도한 메뉴는 발상 자체는 꽤 좋습니다. 자체 개발 소스+언더독 메뉴의 조합이니 개인적으로 노브랜드 특유의 역발상 메뉴(페퍼로니치킨피자나 야구공 버거 같은...)보다는 이런 신메뉴 개발에 집중하는 게 오히려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노브랜드의 패티는 혼합육(돼지+소고기)으로 만든 패티에 빵은... 지난번에 전면적으로 비건 버거번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또 어찌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는 꽤 무난한 구성입니다. 소스는 무자비하게 위, 중간, 아래 3번이나 발라져있네요 ㅋㅋ
노브랜드 메가바이트 레드 맛
일단 바로 한입 맛을 보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메가바이트 메뉴 자체가 1955 해시브라운의 언더독 버전이라고 했던것처럼 사실 살짝 너-끼한 메뉴긴 했습니다. 패티+해시브라운+머스터드+마요네즈 조합이기도 해서...
사실 소스만 바뀐 게 무슨 큰 대수냐 싶겠지만... 메가바이트 자체가 약간 너-끼한 메뉴였는데 소스 하나를 바꾼 것만으로도 메뉴의 느낌 자체가 꽤 달라졌습니다. 레드 소스는 약간 달큰한 맛이 나는 매운 소스인데 생각보다 입에 착 감겨서 괜찮은 편입니다.
레드 소스는 그렇게 맵지 않습니다. 약간 매콤한 수준... 먹다보면 매운맛이 살짝 올라오긴 하지만 저같은 맵찔이도 우와 맵다 소리 나올정도는 아닌 살짝- 쏘쏘한 매운맛입니다.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어서 간단하게 한끼 하기엔 좋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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