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맥도날드의 신상 햄버거는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입니다! 맥크리스피 메뉴가 나왔으니 당연히 맥 스파이시 메뉴인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도 같이 출시했는데요! 맥크리스피 치킨에 스리라차 마요를 더했다고 하는데... 또 소스 갈이 메뉴...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가격과 특징
올해 들어서 벌써 3번째 출시하는 맥크리스피&맥스파이시 메뉴입니다. 이번 소스는 스리라차 마요를 사용해 약간 매운맛을 강조한 메뉴인데요! 올해 6월에 핫앤치즈 메뉴로 매운 치즈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한 전략이 약간 유효했는지 또 매운맛 치킨 샌드위치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라지 세트는 11,200원, 레귤러 세트는 10,500원, 단품 8,600원 /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 라지 세트는 10,200원, 레귤러 세트는 9,500원, 단품 7,500원입니다. 바로 직전 스파이시 치즈 소스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1,000원씩 올랐네요... 뭐 맥크리스피 핫앤치즈에 비해서 스리라차 마요는 구성은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만... 저는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라지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23년 3월에 출시한 크리미 어니언 때 가격이 1,000원이 오르더니 23년 6월에 출시한 핫앤치즈에서 1,000원이 오르고 이번 11월에 또 1,000원이 오른 셈인데 진짜 물가 무섭게 오릅니다.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구성
일단 전체적인 볼륨 자체는 기존의 맥크리스피 메뉴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소스만 바뀐 메뉴다 보니 특별하게 추가 재료가 들어가거나 하진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맥크리스피 메뉴답게 일단 버거번은 브리오슈 번을 사용했습니다. 지난번 핫앤소스와 달리 양상추와 토마토가 추가되어서 맥크리스피와 맥스파이시 사이에서 어떤 걸 먹어야 될지 고민할 일은 살짝 줄긴했네요 ㅎㅎ
일단 햄버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할 재료는 다 들어간 비주얼이라 크게 뭐가 모자라하거나 한 느낌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일단 브리오슈번 특유의 노릇노릇한 비주얼에 맥크리스피 패티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는 맛(?)은 있는 편입니다. 소스도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서 소스 먹는 맛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일단 반으로 갈라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치킨 패티 자체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썰리는 것도 굉장히 편안(?)합니다.
맥크리스피 핫앤치즈에 비해서는 확실히 양상추도 있고, 토마토도 있는 게 구성 자체는 괜찮아 보입니다. 반대로 이렇게 들어가서 맥크리스피가 아니다! 하시는 원리주의적인 분들도 있긴 하시겠지만... 이제 가격 올라가는 거 생각하면 안넣어 주기에는 또 너무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번 메뉴의 본질은 결국 돌고돌아 '소스'이긴 합니다. 맥크리스피 베이스에 소스만 바뀌어서 나온 시즌 상품이니까 맥크리스피 메뉴와 소스가 잘 어울리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야겠습니다.
맥크리스피 스리라차 마요 맛
한 가지... 조금 걸리는 건, 맥크리스피와 맥스파이시 신메뉴를 먹을 때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하는 점은 이건 KFC가 아니라 맥도날드라는 점입니다. 맥도날드에서 치킨 샌드위치 메뉴를 제값 주고 먹으면 맥도날드 치킨 샌드위치는 상하이 미만 잡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뼈져리게 느끼기 때문인데요...
일단 첫맛은 앞서 출시했던 맥크리스피 핫앤치즈 소스와 매우 흡사합니다. 사실 스리라차 소스를 써서 매운맛을 살렸다고 하는데 치즈의 짭조름한 맛이 조금 사라졌고, 매운맛과 식감이 매우 유사한 소스입니다. 오히려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간 덕분에 매운맛도 조금 다운그레이드된 것 같은데...
맥크리스피 치킨 패티와 브리오슈번이 주는 만족감은 꽤 괜찮은 편이지만 양상추+토마토&소스 갈이 메뉴를 라지세트 기준 11,200원을 주고 사먹어야 하는지는 조금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물가가 높아진 걸 탓해야 겟지만 기존에 출시했던 메뉴와 유사한 맛의 매운 소스 메뉴로는 가성비가 조금 차지 않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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