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 신메뉴는 숙성도 시리즈 멜젓볶음밥&바싹불고기입니다. 숙성도 시리즈에 고기구이 도시락, 등심돈까스버거가 나왔을 때 반응이 썩 좋지 않아 콘셉트를 살짝 비틀어 아예 제주식 소스인 멜젓 소스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세븐일레븐 숙성도 멜젓볶음밥 가격과 특징
기존 숙성도 도시락의 고기구이&김치찌개 한상 자체의 콘셉트는 좋았지만 사실상 멜젓 고기구이 메뉴가 되었고, 등심돈까스 버거는 구색 맞추기 용이라는 평이 많았는데요! 이럴 바에는 그냥 콘셉트를 살짝 틀어 제주향(?) 듬뿍 나는 멜젓 소스를 적극 활용해보자는 발상으로 출시한 메뉴로 보입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불고기 약간+볶음밥 구성의 메뉴로는 살짝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는 구성입니다. 그래도 멜젓 소스 자체가 그렇게 저렴한 소스도 아니고 안에 조미김까지 더해져 생각보단 단순하지 않은 구성입니다.
중량은 306g, 열량은 695Kcal입니다. 아무래도 멜젓 소스를 사용한 볶음밥이다 보니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77% 수준으로 중량과 칼로리에 비해 살짝 짠편입니다.
세븐일레븐 숙성도 멜젓볶음밥 구성
먼저 도시락 구성입니다. 꽤 푸짐한 볶음밥 구성에 그리 적게 느껴지지 않는 불고기, 김치 약간 그리조 조미김과 숟가락이 들어갔습니다.
실질적인 메인인 볶음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바싹불고기는 구색맞추기용 보다는 생각보다 양이 꽤 됩니다. 한젓가락 먹고 끝날 양이었으면 살작 아쉬울뻔 했는데, 김치와 같이 먹으면 딱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멜젓볶음밥은 멜젓이 들어갔고 볶은참깨가 위에 살짝 뿌려져 있을 뿐 안에 딱히 뭐가 들어간 구성은 아닙니다. 그래도 꼬들꼬들한 볶음밥 식감에 빨간 멜젓이 어우러져서 감칠맛 있어 보입니다.
세븐일레븐 숙성도 멜젓볶음밥 맛
그럼 일단 바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고 나니 확실히 멜젓 특유의 향이 살짝 올라옵니다.
일단 볶음밥만 놓고 봤을 때 맛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멜젓 외에 다른 양념이 들어가 살짝 매콤한 맛이 나지만 멜젓 소스 자체의 향이 굉장히 잘 살아 있고 감칠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안에 밥 말고 다른 재료가 없어 식감이 살짝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조미김은 싸서 드셔도 좋고, 살짝 짭조름하게 먹는게 좋다 하시면 이렇게 부셔서 직접 밥 위에 뿌려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싹 불고기와 김치는 밥이 살짝 짠편이라 간을 약간 덜 한 느낌인데요! 고기에 불향을 살짝 입혀 볶음밥과 먹기 괜찮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멜젓 소스 맛 자체를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그런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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