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소스 리뷰] 오뚜기 순후추크림 파스타소스

오늘 소개할 오뚜기의 새 파스타 소스 메뉴는 순후추크림 파스타소스입니다. 오뚜기에서 이번에 파스타소스를 무려 3종이나 출시했는데요! 기존에 우리에게 익숙한 파스타 소스가 아니라 오뚜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조미료 세 가지를 파스타 소스로 적절히 어레인지 해 출시한 메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메뉴는 순후추크림 파스타 소스인데요! 기존에 순후추 시리즈도 꽤 반응이 좋았어서 은근 기대가 됩니다! 그럼 어떤 느낌인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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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후추크림 파스타소스 가격과 특징

이번에 출시한 소스 종류를 찾아보니 무려 한 번에 세 가지 소스를 출시했는데요! 소스 하나하나 굉장히 독특합니다. 모두 오뚜기의 대표 상품이자 대표 조미료라고 할 수 있는 참기름, 순후추, 케첩에 맞춰 파스타 소스로 재해석한 메뉴로 보입니다. 아마 순후추 시리즈로 대표되는 오뚜기 컬래보 메뉴를 출시하면서 기왕에 파스타소스 만드는 거 다 같이 출시한 걸로 보이네요! 소스 가격은 6,950원으로 모두 동일합니다.

오늘은 일단 순후추 크림 파스타 소스 먼저 리뷰해보겠습니다. 오뚜기에서 순후추 시리즈로 출시한 메뉴인 만큼 가장 핵심이 되는 맛은 아무래도 후추맛이 아닐까 하는데요 기존에 크림파스타에 후추를 잔뜩 갈아서 드시는 분들에게는 꽤 취향이 맞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일단은 2인분 기준 메뉴네요!

영양 성분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소스 메뉴인 만큼 소스 외에 들어가는 파스타나 다른 재료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유크림과 치즈는 이탈리아산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비중이 얼마나 될지는 일단 한 번 맛을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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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후추크림 파스타소스 조리

일단 베이스는 크림 파스타인 만큼 간단 무난하게 조리해보았는데요! 기본적으로 양파와 양송이 버섯을 넣고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볶아준 뒤 베이컨을 조금 썰어서 넣어줬고요!

베이컨이 익자마자 빠르게 크림 파스타 소스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줘서 한 번 익혀줬습니다. 크림 파스타 양은 2인분인데도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인데요! 소스를 듬뿍 넣어 굉장히 크리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삶은 파스타까지 넣고 골고루 비벼줬는데요! 파스타 양은 제가 손이 큰지라 한 3인분 정도 넣었습니다.

파스타 양은 약간 많이 잡아도 국물이 흥건한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꾸덕하고, 크리미한 느낌입니다. 고소한 치즈향이 살짝 나는 타입이라 이렇게 먹어도 굉장히 맛이 괜찮을 것 같네요!

그래도 그냥 먹기는 아쉬우니 위에 살짝 후추를 뿌려줬는데요! 이미 소스 자체도 알싸할 정도로 순후추가 많이 들어갔다고 하니 너무 많지 않게 뿌려줬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장난이 아닌데 바로 시식해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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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후추크림 파스타소스 맛

양이 조금 많기는 하지만 파스타만 단독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성인 남성은 이정도도 먹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니 충분히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일단 첫맛은 굉장히 크리미한 연유와 살짝 나는 치즈향, 그리고 후추향이 생각보다 진한편인데요! 순후추를 많이 넣으면 너무 알싸하다 싶었던 다른 순후추 시리즈(특히 순후추 떡볶이가 제일 심했던 것 같아요!)와 다르게 생각보다 알싸한 느낌은 크게 나지 않습니다.

후추양 자체를 따로 조절할 수 없으니 아마 너무 과하지 않게 만든 것 같은데요! 먹다 보니까 약간 사리곰탕에서 나는 특유의 느끼한 테이스트가 좀 많이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막 느끼한 건 아니지만 그런 결의 느끼함이랄까요?! 크림 파스타 치고 풍미가 굉장히 색다르고 신선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낌이 조금 다를 뿐 베이스 자체는 크림 파스타이다 보니 기본적인 맛은 굉장히 잘 보장(?)되는 소스였습니다. 나머지 소스도 굉장히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맛이었는데요! 기존의 크림맛 진한 파스타 소스에서 살짝 변주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기꺼이 사서 드셔보셔도 좋을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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