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리뷰] 서브웨이 안창 비프

반응형

오늘 소개할 서브웨이의 신상 메뉴는 서브웨이 안창 비프입니다. 이번 신메뉴는 두툼한 안창살을 사용한 고기고기한 메뉴로 여름 시즌이 지나면 출시하는 든든한 샌드위치 메뉴인데요! 평년보다 다소 이르게 출시한 메뉴로 보입니다! 맛도 굉장히 마일드하고 무난한 구성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서브웨이 안창 비프 가격과 특징

2022년 겨울에는 윈터 스페셜 메뉴로 바비큐 컬렉션, 2023년에는 랍스터 콜렉션을 10월 말~11월 초 출시한 것에 비하면 9월 초순에 출시한 이번 메뉴는 조금 이른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또 무슨 메뉴가 추가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일단 그러려니 하고 주문해보았습니다.

이번 메뉴 시리즈는 안창 비프, 머쉬룸, 안창 비프&머쉬룸 이렇게 3종이 출시했고 저는 안창 비프를 주문했는데요! 두툼한 고기 샌드위치 답게 일단 BTL보다는 확실히 딴딴한(?) 질감을 자랑합니다. 지금 늦더위가 좀 가라 앉아 간신히 추워졌을 때 호다닥 주문하긴 했었는데 10월 초까지도 늦더위라니 세상 어떻게 되려는지...

참고로 이번 메뉴의 썹픽은 화이트 빵, 아메리칸 치즈, 양상추,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올리브, 랜치와 스위트 칠리 소스의 조합이고 가격은 13,200원입니다. 단품 주문 시 10,400원이긴 해도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뭐 로스트 메뉴는 거의 비슷한 가격대이긴 했습니다. 저는 오이 빼고, 랜치, 후추 조합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서브웨이 안창 비프 구성

비록 햄버거는 아니지만 구성은 바로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썹픽 기준에서 저는 딱 생오이만 뺀 조합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아마 여러분이 드실 것과 크게 차이는 없을 겁니다. 서브웨이에서 제공하는 야채란 야채는 거의 다 들어가는 조합에 고기 메뉴만 딱 소고기 안창살이 들어가는 조합으로 보입니다.

서브웨이에서 미트볼 아니면 안먹겠다! 하시는 고기러버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소식이지만 안창살 자체가 풀드 포크, 미트볼에 비하면 부피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야채 이리저리 빼고 더하기 전에 미리 생각은 해볼 문제입니다.

일단 반으로 갈라서 한 번 확인해보았는데요! 확실히 고기 자체는 로스팅 메뉴기 때문에 밀도 자체는 굉장히 밀도가 있어 보입니다. 샌드위치를 한 손으로 쥐었을 때 한쪽이 굉장히 묵직하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도 고기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구성 자체는 평-범해보이지만 고기가 가져다 주는 비주얼적 만족감은 상당한 편입니다. 당연히 야채도 여러분들 취향에 맞게 야채나 소스를 더해도 되고, 빼도 되기 때문에 적절히 판단해주시면 됩니다.


서브웨이 안창 비프 맛

일단 바로 한입 시식해보았습니다. 저는 소스 썹픽으로 들어가는 스위트 칠리만 빼고 랜치에 후추 조합으로 했는데 맛은 굉장히 마일드하고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맛은 말 그대로 정말 로스트 비프 맛 그대로 입니다. 안창 로스트 비프라고 해서 맛 자체가 굉장히 독특한 것은 아닌데... 기름진 맛은 없고 건강한 맛 그 자체입니다. 취향은 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로스트 비프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담백, 마일드한 맛에 묵직한 맛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는 상당히 맛있게 드실 수 있지만, 또 햄버거 패티와 같이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맛을 좋아하는 분은 좀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생각해보면 햄버거 패티 좋아하시는 분이 서브웨이는 또 잘 드시진 않으니...

전반적으로 저는 맛있게 즐기긴 했습니디만, 가격을 생각하면 취향 따라서 잘 생각해보고 드셔야할 그런 맛이긴 했습니다. 평범한 햄버거는 조금 느끼하고, 부담스럽다 하시던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