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오뚜기 마열라면 - 2023년 8월 신제품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오뚜기의 새로운 라면은 마열라면입니다. 기존 열라면 메뉴에서 마늘, 후추, 고추 맛을 추가해 더욱 맵게 만든 메뉴라고 하는데요, 오리지널 열라면도 좋아하는데 각종 매운맛까지 추가했다니 매운 건 잘 못 먹지만 바로 도전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

오뚜기 마열라면 가격과 특징

먼저 저는 주변에 파는 소매점, 마트가 없어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했는데요! 지금은 여기저기서 판매하는 걸 보니 조금만 더 기다릴 걸 그랬습니다. 일단 멀티팩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멀티팩 4개 한묶음 단위이며 가격은 4,480원으로 오뚜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개당 가격은 1,100원 수준인데 마트에서 할인가가 적용되면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겠습니다.

콘셉트 특징은 마늘, 후추, 고추 등 매운맛을 내는 세 가지 재료를 더 추가했다는 점인데요! 보시면 마늘후추블럭이 추가되었는데 마늘과 후추 함량이 꽤 높은 편이고 고춧가루도 꽤 들어갔습니다.

---

오뚜기 마열라면 조리법과 성분

중량은 개당 120g, 열량은 510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88% 수준입니다. 기존 열라면이 115g에 열량은 485Kcal, 나트륨이 91%였는데요! 아마 마늘후추블럭이 추가되면서 중량이 조금 늘고, 마늘과 기타 향신료 덕분에 칼로리가 조금 더 올라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재료를 보면 매운맛이 정말 듬뿍 들어간 것 같습니다.

조리법은 물 550ml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인 후 분말스프, 면을 넣은 뒤 4분 조리 후 마지막에 마늘후추블럭을 넣고 잘 저으면 된다고 합니다. 조리법 자체는 요즘 나오는 라면 신메뉴와 굉장히 비슷하네요!

---

오뚜기 마열라면 구성

라면 구성을 한 번 살펴볼텐데요! 저는 일단 2개를 바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면은 오리지널 열라면과 똑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본적인 분말스프는 일반 열라면과 비슷해보입니다. 살짝 찍어서 먹어봐도 매운맛은 굉장히 유사합니다.

다음으로 건더기스프인데요! 당근, 대파, 고추 등 대부분 구성 자체는 오리지널 열라면과 유사한데 느낌적 느낌인지 말린고추는 조금 더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늘후추 블럭입니다. 사실상 이번 신메뉴인 마열라면에 핵심인데요! 살짝 맛을 보면 마늘 분말+후추분말 맛이고 딱히 매운맛이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물론 후추 덕분에 살짝 아린맛은 있지만 오히려 순후추 라면에 비해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

오뚜기 마열라면 조리

먼저 라면을 조리해보겠습니다. 끓는 물에 원래 건더기를 먼저 넣고 삶아야 하지만 어쩌다보니 ㅋㅋ 면을 넣고, 스프를 넣고, 건더기를 넣은 상태로 삶았습니다. 이래도 크게 지장은 없는 것 같네요!

---

오뚜기 마열라면 맛

일단 완성된 마열라면 기본 베이스입니다. 확실히 기본 열라면에 비해서는 약간 매운 향이 강하긴 한데요!

일단 이 상태로 바로 먹었을 때는 매운맛은 살짝 더 나지만 크게 다른 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스프에 자잘자잘한 성분이 추가되긴 했지만 아마 이정도로는 크게 차이가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다음에 마늘후추 블럭을 넣고 잘 섞어줬는데요! 일단 테스트(?)를 해야 하니 전체를 다 넣었습니다.

일단 마늘 분말 향 덕분에 살짝 감칠맛도 올라가고, 후추 덕분에 아린맛도 살짝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얼얼하게 맵다기 보다는 감칠맛 나는 매운맛이라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들도 조금 참을 만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

일단 기본 열라면에 비해서 확실히 감칠맛이 올라갔기 때문에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에 보시면 굵은 후춧가루가 보이긴 하는데 후추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 순후추 라면과도 차별화가 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