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하림 챔라면 - 2023년 3월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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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제품은 하림에서 출시한 챔라면입니다. 간간히 라면을 만들다가 The 미식 시리즈로 라면에 큰 출사표를 던진 뒤로 반응이 영 심심했는지 요즘은 뽀요면부터 해서 이런저런 시도를하는 하림에서 나온 새 라면입니다.


챔라면 가격과 특징

챔라면이라는 이름과 포장에서 짐작은 하셨겠지만 햄이 들어간 라면입니다. 물론 이렇게 크게 한 장 들어간 라면은 아니고(...) 생 햄이 아주 약간 들어간 수준의 라면이기는 합니다. 마트에서는 도통 찾아보기가 힘들어서 하림몰에서 인터넷 구매를 했고 정가는 3,980원입니다. 가격 자체는 결코 싸지 않은 수준입니다. 용기는 뽀요면 때와 동일하게 야간 넓적하고 낮은 크기의 규격입니다. 참고로 챔라면에 들어간 햄은 챔이라는 하림에서 나온 닭가슴살 100% 햄입니다. 뭐 하림이니까...


챔라면 조리법과 성분

칼로리는 540Kcal로 다른 라면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나트륨이 1일 권장량의 104%로 굉장히 가공할 정도의 짠맛을 자랑하는 라면입니다.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스프 자체의 문제도 있는 것 같고, 햄도 영향이 있긴 한가봅니다.

조리법 자체는 스프를 넣고 끓는 물을 넣은 뒤 햄을 넣고 스프와 함께 저어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면 됩니다. 근데 물을 붓기 전에 햄을 넣으면 안되기라도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뭐 이유가 있긴 하겠죠?


챔라면 구성

구성은 면과 챔과 소시지라는 이름이 적힌 소시지 파우치 그리고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 자체는 크게 특색이 없고, 건더기는 아래에 깔려있긴 하지만 거의 파 위주라 이것도 크게 특별한 건 없습니다.

다만 스프는 The 미식 라면처럼 액상 타입의 스프로 되어 있다는 게 한 가지 특징이고 거기에 건조 햄이 아니라 레또르트 파우치에 진짜 햄과 소시지가 들어 있는 타입입니다.


챔라면 조리

스프 자체는 약간 꾸덕한 스타일입니다. 우선 스프를 넣고 끓는 물을 넣어서 살짝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챔과 소시지 파우치 안에 있는 사골 육수와 햄을 모두 부어서 잘 섞어줬습니다. 햄은 4조각, 소시지는 5조각이 들어 있었습니다.

햄이 듬뿍 들어 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두께는 0.3~0.4cm 정도 되는 햄이 4조각 들어 있습니다. 챔 자체가 닭가슴살로 만든 햄이다 보니까 빛깔은 살짝 연한색입니다.

챔라면 맛

일단 라면 향은 맵고 감칠맛이 푹 올라오는데 스프 자체도 그렇지만 사골 육수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빛깔도 상당히 빨간색이고요. 사실 맛은 햄쪽 영향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햄소시지찌개의 맛이 강하게 납니다. 부대찌개 맛은 확실히 아닌 느낌...

햄 라면이라고 해서 약간 건더기 쪽을 기대했는데 건더기 자체가 그렇게 많은 스타일이 아니어서 오히려 국물쪽에 더 크게 방점이 찍힌 그런 라면입니다. 밥을 말아서 먹어도 굉장히 좋을 것 같고, 컵라면 타입이지만 직접 끓여서 먹어도 맛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에 남는 햄이 있다면 그거 넣어서 먹어도 굉장히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만, 문제는 가격이 맞을듯(...) 2개 정도만 끓여도 거의 8,000원 돈인데... 거기에서 약간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라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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