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농심 신라면 더 레드 - 2023년 8월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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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농심의 새 라면 메뉴는 신라면 더 레드입니다! 최근 기존 라면 메뉴에서 매운맛을 업그레이드한 매운맛 라면이 꽤 유행인 것 같은데요! 열라면의 마열라면과 비슷하게 신라면도 매운맛을 강조한 버전으로 출시했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 가격과 특징

일단 마열라면이 기존 열라면에 비해 마늘, 후추, 고추 세 가지의 매운맛을 강조했다는 콘셉트를 꽤나 두드러지게 표시한데 비해서 신라면 더 레드의 경우 더 맵고, 더 깊다는 콘셉트는 알겠는데 명확하게 어떤 매운맛을 추가했는지는 포장에선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소매점이나 할인마트에 대대적으로 판매하진 않아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했고, 4,600원 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멀티팩 4개 한 묶음 기준 가격입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 조리법과 성분

기존 신라면이 120g기준 500Kcal에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90% 수준이었는데 영양 성분 자체는 거의 대동소이한 수준입니다. 원재료 성분표에 보면 이런저런 조미향 특히 고춧가루 위주의 베이스가 좀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운맛 자체는 정말 진심으로 추가한 것 같습니다.

조리 방법 자체도 전체적으로 끓이는 방식은 유사하되 마지막에 후첨양념분말을 불을 끈 상태에서 넣는 것만 다릅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 구성

구성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면 자체는 기존 신라면 면과 동일하고 분말스프에 후레이크 건더기 그리고 후첨양념분말 정도만 추가되었습니다.

먼저 선첨분말스프입니다. 살짝 찍먹해봤을 때는 매운맛이 강해 오리지널 신라면에 비해서 매운맛이 확 늘어났다는 부분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구성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후첨양념분말은 비교적 덜 빨간색이지만 매운맛은 꽤나 강렬한 편이고 뒤에 조미분맛이 복합적으로 나는데 매운맛 뒤에 올 감칠맛을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더기 스프는 구성이 살짝 다른데요! 건더기 중에 건조 고기와 계란이 살짝 늘어났고, 신라면에 들어가는 마늘, 표고버섯 함량이 좀 줄어든(비교적) 느낌입니다. 뭔가 분량이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기존 신라면에 비해 다른 느낌을 주기는 충분해보입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 조리

먼저 2개를 끓이느라 물은 900ml, 스프는 1.8개 정도 분량만 넣었고 끓이는 방식은 끓는 물에 라면, 건더기, 선첨 스프만 넣은 상태에서 4분 30초를 끓여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매운향이 조금 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신라면에서 크게 다른 점은 안 느껴집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 맛

일단 1차 조리된 신라면 더 레드입니다. 아직은 후첨 스프를 넣진 않은 상태인데요!

국물을 살짝 먹어봤을 때 매운맛이 약간 더 나는 편이지만 기존 신라면에 비해서 살짝 더 맵다는 느낌이 있고 다른 느낌은 크게 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후첨스프도 1.8개 분량을 넣고 국물과 잘 섞어준 다음 바로 시식을 해보았는데 매운맛이 확실히 선첨만 넣었을 때에 비해서는 많이 올라갔습니다.

맛 자체는 뭐가 딱히 강렬하게 느껴진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마열라면이 마늘, 후추향이 조금 나던 것에 비하면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더 강한 편이었고, 국물에 감칠맛이 조금 더 돌아 살짝 짜게도 느껴질 수 있었지만 매운맛 하나는 확실하게 보장되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마열라면이 마늘향, 후추향을 더해 매운맛을 추구했다고 하면 신라면 더 레드는 고추가루의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두 라면에 차별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매운맛이 꽤 강하기 때문에 매운 걸 못드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매운 라면을 찾으시는 분들은 기호에 따라 두 라면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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